부상 농구화 처분 고민(조던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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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17:47:32
안녕하세요 볼러게시판에 처음 글을써보는 눈팅 회원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부상 회복중 침대에서 너무 심심해서이지만 또 제 고민을 조언받고자 쓰게되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돌파마무리후 착지중 남의 발을 밟아 반깁스를 하고있는데요, 학교도 자체휴강하고 온종일 누워있는지라 붓기도 많이 빠지고 통증도 가라앉고있지만 아직 손으로 누른다거나 발목을 움직여보면 통증이 느껴지는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제 고민은 부상당할당시 신고있었던 조던31의 처분에 대한 고민입니다.
정말 이쁜디자인에 꼭 구매하고싶었지만 접지문제때문에 참고 넘기다가 마침 좋은 매물이 올라와 덜컥 구매후 2번정도 착용한 결과 접지도 문제없고 최근 구매한 농구화중 가장 만족스러운 농구화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세번째 신는도중 부상을 당하고 나니...신발에대한 믿음이랄까 애착이 조금 사라진 느낌이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레너드도 조던31을 신고 부상당했었죠. 그래서 처분할까 고민이 들다가도 디자인 퍼포먼스 어느하나 나무랄게 없는 농구화였는데 보내자니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혹시 회원님들은 이런 상황에 부상당시 착용했던 농구화를 어떻게 처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제가 조던31을 끈을 끝까지 묶으면 왼쪽뒷꿈치가 쓸리는 느낌때문에 구멍하나를 덜 채운채 끈을 묶고 플레이했던것이 부상에 영향이 있을지 끈을 다 묶으면 조금이라도 부상위험이 덜할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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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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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다칠 경우면 어떤 신발이라도 다친다고 봅니다.
하물며 테이핑으로 갑옷 같이 감싸는 프로선수들도 다칠때는 다치는걸보면
발목 돌아가는것에는 장사가 없는거 같아요.
마음에 드신다면 계속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