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어본 농구화 리뷰.
일단 모든 농구화는 개취가 어느정도 갈립니다. 양해해 주세요
그리고 신어본것중 이슈된 농구화 또는 갠적으로 감명받은
농구화 위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필자의 포지션
187/90 3번부터 5번 포지션을 위주로 뛰고 있습니다. 가끔 팀원들 허락하에 1번도...
필자의 발 실측
286mm / 105mm 로 발볼은 꽤 없는편이라고 생각합니다(일단 KD9 반다운하고도 구두주걱 없이 잘 신었습니다)
허나 발모양이 조금 독특한데 엄지발가락 보다 검지 발가락이 큽니다
농구화는 길이만 항상 신경쓰는데 발끝이 1~2미리 정도 남는 사이즈를 선호합니다.(가장긴 검지발가락 기준)
나이키 농구화는 290사이즈가 정사이즈 이고
아디다스는 285가 정사이즈 입니다
나이키(feat 조던)
조던31 미드
size 290장점: 유연하지만 꽤 든든하게 지지해주는 어퍼, 크게 발을 가리지 않는 핏팅감, 전장 줌에어의 쫀득함, 조던1 실루엣을 표방한 간지
단점: 코트를 심하게 가리는 접지
조던31 로우
size 295(미세하게 미드보다 길이가 조금 짧다, 실측을 재봐도 로우 295와 미드 290의 길이차이는 2~3미리 수준)
장점: 미드와 동일하고 코비급의 가벼움
단점: 미드와 동일
조던29 로우
size 290장점: 부드러운 핏팅, 가벼움, 빙판길이 아닌이상 귀신같은 접지(역대급 접지), 코트필과 전족부의 상쾌함이 느껴지는 쿠션
단점: 조던치고는 꽤 딱딱한 쿠셔닝, 의외로 높은 지상고
조던32 미드
size 290
장점: 든든한 핏팅, 31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접지(최상급은 아니지만 상급), 역대급 풍부하고 폭발적인 쿠셔닝
단점: 무겁다...
르브론15
size 290
장점: 더이상 르브론은 발을 가리는 농구화가 아니다. 아주 편안한 핏팅, 역시 르브론다운 역대급 쿠셔닝, 호불호가 거의 없는 이쁜 디자인
단점: 높은 지상고, 접지가 좋긴 좋은데 뭔가 불안한 접지(지상고때문일수도..), 르브론답지 않은 너무 유연한 어퍼, 아웃솔의 내구성... 1게임만에 뾰족한 돌기 2개가 뜯어짐..
KD10
size 290
장점: 말해 무엇하랴 전장 비져블줌에어의 넘사벽 체감쿠션, 일상화도 가능한 라이프스타일형 디자인
KD9에 비해 광활해진 발볼, 유연한 어퍼에서 오는 편안함, KD9 대비 접지도 좋아진듯..
단점: 너무 유연한 어퍼로 인해 가끔 발이 안에서 밀릴때가... 끈조이기 진짜 힘들다..끈이 지맘대로 꼬이는..
줌솔져 11
size 290
장점: 든든함에 있어선 넘사벽... 어설픈 발목보호대 보다 보호가 더 잘될것만 같은 발목 지지
나름 반발력 좋은 전 후 줌에어, 스트랩 추가로 인한 전체적인 지지가 좋아짐
단점: 코트를 꽤 가리는 접지. 뭔가 둥글거리는 느낌의 아웃솔바닥(카이리 시리즈의느낌) 그래서 불안..
코비 AD NXT
size 290
장점: 새로운 토글 슈레이싱 시스템이 꽤나 든든한 지지를 준다, 후줌 전 루나론의 나름 검증된 쿠션
코비11의 단점인 접지를 개선.타이트하고 든든한 지지력
단점: 발볼이 좁아 발을 꽤 가리고 너무 비싼 가격. 호불호 갈리는 밋밋한 디자인.
언더아머
커리2
size 295
장점: 완벽한 핏팅, 코트필이 느껴지고 나름 충격흡수도 해주는 쿠션, 이쁜 디자인, 최상급 접지, 가볍다..
단점: 코트필이 느껴지는이유는 체감쿠션이 부족한...
커리2.5
size 300
장점: 커리2에 비해 탄탄해진 지지력
단점: 탄탄인건가 답답인건가...
커리4
size 295
장점: 무한의 경량성. 코비8보다 가볍게 느껴지는 정도.. 코트를 안가리고 중상급 이상의 접지
망해가던 커리 디자인이 다시 이뻐지는...
단점: 니트를 제외한 어퍼 재질은 꽤나 싸구려느낌이 든다.. 언더아머 코리아 패치로 인한 가격 급상승.
너무 유연한 어퍼로 인해 발목보호대 없이는 로우보다도(?) 불안한 느낌이...
아디다스
하든1
size 285
장점: 슈레이스 시작점 통증이 없고 발모양이 잘맞아 힐슬립만 없다면 큰 단점이 없는 전천후 밧슈, 부스트는 아디다스 신의 한수...개취로 부스트 보다 줌에어를 선호하지만 몇몇의 부스트 셋팅은 줌에어급의 반발력을 느끼게 해준다. 하든1 역시 그중 하나
단점: 발을 꽤 가린다. 코트를 가리는 접지
크레이지 익스플로시브 2016 로우
size 285장점: 모든게 다 장점. 핏,쿠션,접지....
단점: 아웃솔 내구성과 개취로 별로인 디자인...
크레이지 익스플로시브 2017 PK
size 290
장점: 플라위 위브와 비슷한 느낌의 든든하고 유연함을 다 잡은 핏팅, 크익2016의 장점을 그대로 잘 옮김과 동시에 이뻐진 디자인
단점: 발꿈치쪽 지지대 때문인지 경기후 뒷꿈치가 아픔
DAME3
size 285
장점: 가성비 갑류... 접지 역시 최상급. 부스트보다 뛰어난 반발력있는 쿠션
단점: 발을 너무너무 가린다.로우치고는 가볍지 않은...
그외...
브랜드블랙 JC3
size 290
장점: 피니쉬라인 대란때 59000원 주고산 역대급 가성비, 일상화같은 날렵함. 듣보잡 쿠셔닝 시스템의 퍼포먼스에 놀람. 완벽한 접지, 부드러운 핏팅
단점: 구매가 쉽지않다.. 막장라인이라.. 한국카드를 잘 뱉는다..가격생각하면 단점을 쓰기 민망하다..
(허나 미국 발매가 160불...)
그외에 이것저것 신어봤지만 가장 감명깊고 이슈되는밧슈 위주로 리뷰남깁니다.
글쓰기 |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