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조던 알파1 시카고를 신고 간단리뷰..by uptempo1

에어조던 25주년 기념으로

2010년에 에어조던1을 새롭게 변화시켜서 나온 모델

멀리서 보면 조던1과 비슷해보이지만 

자세히보면 조금조금 다른 부분이 보인다.

날렵한 실루엣.

미드컷이긴하지만 약간 높게 보인다.

http://blog.naver.com/uptempo1/220534641748

예전에 조던1 BMP, DMP, 알파를 비교했던 적도 있다..

이번에는 그중에 조던 알파1 시카고를 신고 뛰었다.

펀칭레더가 쓰였고 토박스와 끈구멍부분,발목쪽으로 빨간색 합성피혁이 쓰였다.

아웃트리거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발가락부분에 바깥쪽으로 미드솔과 아웃솔이 약간 돌출된듯 보인다.

정면의 모습..조던1과 비슷하다.

펀칭레더로 되어있긴 하지만 통풍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땀이 차지는 않는 정도...

측면 모습...

중창이 파일론 중창으로 바뀌면서 중간부분이 약간 파여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앞쪽이 살짝 들려있고 뒤꿈치쪽도 살짝 들려있다.

조던1 OG모델과 다른점이 살짝 들린 뒤꿈치쪽 마무리다.

뒷 측면 모습...

발목부분안감이 두툼하게 밖으로 살짝 튀어나와있다.

검정색 스위시는 힐컵부분에서 끊긴다.

뒷모습...

힐컵부분에 점프맨 자수가 박혀있으며

since 85라고 음각되어있다.

중창이 좀더 두꺼워지면서 층을 이루고 있다.

줌에어는 바닥쪽에 위치한다.

조던 1의 실루엣을 잘 따른 모습..

뒤꿈치 쪽이 살짝 들린 아웃솔...

두툼한 파일론 중창에 아웃솔 바로위에 전장 줌에어가 깔려있다.

플레이할때 특별히 쿠션이 부족하거나 하지 않았다.

살살 걸을때도 줌에어가 느껴지고,

치고나갈때나 점프할때도 줌에어느낌이 난다.

발목쪽의 윙마크..

에어조던1의 상징이다.

뒤꿈치쪽의 점프맨 자수...

설포에도 점프맨 마크와 AIR라는 표시가 재봉되어있다.

설포는 조금 얇은 편으로 플레이하기에 큰 불편은 없지만,

신고 뛰다보면 약간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발목안감쪽에는 복숭아뼈부분에 패드가 덧대져있어서

힐슬립도 잡아주고 발목도 포근하게 양쪽에서 잡아준다.

아웃솔은 조던1과 전체적인 모양은 비슷하지만,

피벗포인트에 별무늬가 추가되었고,

앞쪽에 청어가시무늬가 더해지면서

플레이할때 큰 무리없는 좋은 접지력을 제공했다.

아치부분에는 투명한 창이 있어서 검정색 줌에어가 들여다 보인다.

다만 세월의 흔적으로 투명한 창이 누렇게 변색이 되었다.

피벗포인트의 별무늬.

아웃도어에서 오래신으면 닳아질것이다.

초점이 뒤에 맞았지만 색감이 좋아서 한장더...

조던 알파 1...

1985년 시작된 조던 시리즈...

그중에 조던1 OG 모델을 요즘에 신고 뛰기에는

부족한 쿠션과 지지...그리고 접지때문에 무리가 있다.

그래서인지 조던1이 발매된지 25년을 기념해서 나왔던 모델로서,

전장줌에어와 파일론중창의 조합으로

플레이하기에 크게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준다.

접지부분은 오히려 조던31에 비해서 좋았고

조던1의 투박했던 착화감도 

발목을 착감아주고 잘 잡아주는 착화감으로 변신하였다.

발볼은 정사이즈로 나왔으나 

발가락 부분이 약간 좁게 된 느낌이어서

신어보고 사거나 발가락부분이 넓은 사람은 

사이즈업도 고려해봄직하다.

아니면 평소 신던 조던1 사이즈로 신어도 충분할 것이다.

기존 OG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알파나 .0시리즈가 

계속 나왔었으면 했는데 

알파1 과 조던2.0, 8.0 이후에는 나오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다.

어쨌건 감성으로만 신고 패션용으로 더 많이 신게된 조던1을

플레이용으로 신을수 있게 만들어줬다는데에 

의의를 둔 좋은 모델이다.

에어조던 알파1 시카고

AIR JORDAN ALPHA 1 

WHITE/BLACK-VARSITY RED

392813-101

size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