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링 관련한 논란들에대해서 우리나라 동네 농구 하시는 분들이 너무 빡빡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근데 그게 트렌드니 어쩔수없죠 즐기기위해하는건데 대다수의 사람과 싸워가며 고집피울수도없고
우선 무엇보다 룰이 너무 애매해요

저도 트레블링관련해서 고민했었는데 괜히 싸울바에 걍 동네 룰대로 하고있습니다

저도 이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동네 농구 뿐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동호회만 가도 동네 길거리 농구보다도 예민하게 부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공만 잡은뒤 돌파를 하려고 드리블을 쳤을때 많이들 부시거든요.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트레블링이란 콜 자체가 다른 콜들에 비해서 주관성이 많이 들어가는 콜이지만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나라 분들이 더 혹독한 잣대를 가지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글의 논지와는 거리가 좀 있으나 트레블링 룰 자체가 농구의 가장 기본이라 그런 것이겠죠. 

제대로 밟았는데 "아 저거 트레블링 아냐?" 이러는 것도 짜증나지만 제일 화가 나는건 제멋대로인 파울콜입니다...
릴리즈 후에 손이 살짝 닿는건 파울이 아닌데도 "파울이요" 하시면서 본인이 후려치는건 한마디도 없죠...

2스텝이 허용되는 농구에서 무려 1스텝을 더해 3스텝이 허용되고 있으니 말이 나올 수 밖에요. 아예 농구라는 스포츠를 뜯어고쳐 전면적인 3스텝 개방이면 차라리 말도 안 합니다. 몇몇 무브들을 리걸로 허용해주려고 하다보니 트레블링룰이 더 복잡해졌죠.

잽스텝 쪽에 대해서는 정말 너무 짜게 불긴합니다.

판단하기가 힘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첫스텝 밟을때 축발 반대쪽으로 스텝을 치는 경우
축발 떨어지기전에 드리블을 해야하는게 룰인데,
보통 아마추어 같은경우에는 심판이 3명인것도 아니고 거기에만 집중할 수가 없으니
축발 반대쪽으로 드리블치면 트래블링을 불도록 심판들이 교육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허용해주면 돌파 수비가 너무 어려워져서 어쩔수 없이 그렇게 정한 것 같습니다.

농구라는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선 트레블링과 더블드리블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져야한다고 보는 입장이기에 빡빡하게 부는건 상관 없는데 간혹 잘못알고 트레블링이라 하면 답답하긴하죠

동네농구에서는 애매한 트레블링은 그냥 넘어가지않나요? 저도 완전한 3스텝 아니고서는 그냥 암말도안하는데.. 축발 떨어지고 발끌린다고 부는걸 거의 못본것같아요. 다만 쉴때 친구들이랑 이야기하죠. 저 사람 대회 나가면 많이 불리겠다고..

 동네 길거리 농구 안한지 오래되긴했는데

한창 많이하던 시절이 고등학생때에서 20대 초중반인데

그냥 매너 좋고 즐기는 사람들끼리하면 정말 재밌는데........몇몇 이상한 사람들과 길거리나와서 꼰대부리는 아저씨들이 참 문제죠.......본인들의 거친 파울성 몸싸움은 그냥 당연한거라고 이정도는 파울 아니다라고 넘어가면서 남한테는 엄청 지적하는......이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문제라 생각해요......

동농에서 깽깽이스럽게 스텝 밟길래 트레블링이라고 했더니 적반하장
그래서 그냥 그분에게만 바디컨택 빡시게 해줬던 기억이;;

저희동네는 트레블링으로 자꾸 이득을 보지 않는 이상 거의 뭐라 안하더라구요
경험상 동호회가 좀 짜게 하더군요...

전 명백히 텃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학교 신입 때 많이 당합니다. 일단 애매하면 불어버립니다.

저는 대회가 아닌 이상 상대방의 트레블링과  저에게 하는 파울 등 일부러 다 그냥 넘어갑니다 (진짜 심한 파울 아니면..) 그리고 상대방이 저에게 트레블링이나 파울을 지적하면 상대방이나 같은 팀원 분들에게 사과하고 웃으며 넘어가는 편입니다. 다만 그렇게 파울 지적하시고 꼰대처럼 플레이하시는 분 계시면 공격 때는 그분한테만 일대일하고 수비 때는 그분에게만 맨투 붙습니다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동네농구도 즐농게임이 있고 빡게임이 있습니다. 그중 자신이 빡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빡게임 하는 도중 내 마크맨이 돌파 공격력이 좋다고 가정. 사실 알고 보니 공을 내려놓기전에 축발이 떨어지는 트레블링을 습관처럼 사용한다 그리고 그 바이얼레이션을 본인 실력으로 착각한다. 모든 득점이 그렇게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한마디 안하시겠나요...한 두번 나가는 코트면 상관없죠. 매일 홈코트 마냥 사용하는 코트에서 무지한 농구인이 반복적으로 바이얼레이션을 한다면 한두마디 주고 받는것이 긍정적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