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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화 천 소재 부분 오염만 제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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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11:21:32

안녕하세요.

 

요즘 농구화들은 경량화와 착용감 상승을 위해, 그리고 통기성을 위해 천(메쉬 등)소재를 많이 채용하죠. 아에 프라임니트 버젼이 따로 나오기도 하고요. 저도 그런 농구화들을 몇개 가지고 있는데, 이게 착용을 하다보면 혹은 플레이를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오염이 됩니다. 음료수가 떨어지기도 하고, 상대에게 밟히기도 하고 말이죠. 흰색 계열 농구화면 그게 더 도드라져 보이죠. 아에 농구화를 전체 세탁할게 아니라면 어쩔수없다 싶고 그냥 신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신발은 전체 세탁을 하면 미묘하게 낡는 느낌? 색이 바래는 느낌? 이 있단 말이죠(개인의견입니다). 

 

이번에 다이소를 기웃거리다가 아래의 제품이 솔깃해서 구입했습니다.(노파심에 말씀드리면 당연히 제 돈내고 구입했고 업체와 아무상관없습니다)

 

 

원래는 옷에 뭍은 볼펜이나 음식얼룩등을 제거하는 제품인데, 형광팬처럼 생겼습니다. 옷같은 면소재의 얼룩이 제거된다면, 농구화는 안될게 뭐냐? 싶어서 구입해서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실험 대상은 제 카이리2 USA국대버젼입니다. 디자인에 혹해서 와이프님을 졸라 구입해서 한 일년 잘 신었죠. 최근에 크레이지 익스플로시브 로우 PK로 넘어갔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얼룩이 잘은 안보여서 PPT에서 빨간박스를 쳐봤습니다. 실제로 보면 꽤 얼룩덜룩합니다. 저기다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오염있는 부분에만 물티슈로 물을 적당히 뭍힌후, 제품을 적당히 발라줍니다. 그 후에 물티슈로 지우개 지우듯 마구 문대주면 됩니다.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군대에서 군화닦던 느낌으로 오른손은 신발속에서 받쳐주고, 왼손으로는 마구 문질러서 제품이 때를 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얼룩이 꽤? 빠졌습니다. 아주 새거처럼 새하얗게 되지는 않았지만, 지저분한 얼룩이 그래도 많이 제거됐습니다. 만족도는 5점만점에 3점정도입니다. 


 

다른 부분에도 한번 해봤습니다. 여기는 천이 좀 더 두꺼워서 그런지 더 깨끗하게 빠졌습니다. 여기까지 하고보니 어차피 또 뛰면 또 더러워지긴 하겠다...싶으면서도 혹시라도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글로 남겨봅니다. 꼭 농구화가 아니라도 와이프 블라우스에 묻은 작은 커피얼룩도 잘 지워지더군요. 천오백원짜리 치고는 괜찮다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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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7-21 11:29:23

오오 좋은 정보네요. 완전회복은 어려워도 저정도만 되어도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2017-07-21 12:11:03

카이리 하얀색 몇개 있는데 시도해봐야겠군요

2017-07-21 12:28:27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바로 사용해봐야겠네요..

2017-07-21 14:11:00

 ㅠㅠㅠ걸레짝된 릴라드 복구시켜봐야겠네욥 꿀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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