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얼렛 경험담(후기)과 점프력 향상(저의 점프력의 역사)
저는 고3이지만 20살인 학생입니다.
체대입시준비생이구요.
덩크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키는 190cm 몸무게는 90kg이고 몸(키, 골격)은 20살되서 또 급성장중입니다. (에어얼렛 때문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5년 7월, 지금으로부터 약 2년전, 저는 농구공을 처음 잡아보았습니다.
그때 저는 농구에 필요한 속근이 발달되지 않는 마라톤을 취미로 가졌던 때이고 몸무게는 마라톤 뛸때는 74kg 그리고 농구공을 처음 잡았을때는 80kg 정도였죠. 몸이 지금보다 훨씬 가벼웠음에도 185cm가량의 몸에 간신히 서전트로 295림그물의 70퍼센트 밖에 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냥 농구를 계속 하다보니 2015년 12월 달에 갑자기 러닝점프로 295cm 림에 손이 닿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해 2016년 4월달에 갑자기 점프력이 높아졌습니다. 295cm림을 러닝점프로 완전히 덜컹 잡아당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발목을 삐게되고 몸무게는 90kg까지 찌고 암흑기로 들어가나 했는데 2016년 10월 쯤 운동으로 3m가 넘는 림을 우연히 딱 한번 잡아 당겼습니다. 또한 그해 7~8월 달쯤 295림은 두손으로 만졌죠.(잡아당기지는 못했습니다.) 서전트로 295cm 림 잡아당겼습니다. 그 당시 85kg에서 11월달에는 88kg 유지했습니다.
근데 9월달 쯤에 그냥 뒤로 걷다가 왼쪽 발목을 또 삐었습니다.
물론 아까 10월쯤에 3m가 넘는 림을 우연히 잡아당겼다고 했지만 그땐 정말 뽀록이었고 잦은 운동으로 족저근막염의 심해져 농구를 못하니 우울해져 공부도 안하게되고 운동도 안했습니다.
그러더니 96kg까지 몸무게가 늘었고 림은 다지만 정말 돼지가 되었습니다.
제자리멀리뛰기를 그냥 동작없이 260cm를 뛰던 제가 악을 써도 230cm가 나왔고 달리기는 체대입시에서 꼴등, 가장 잘하던 팔굽혀펴기도 거의 꼴등 그나마 1등을 2개 했는데 턱걸이하고 윗몸일으키기였죠.
하지만 2017년 신년이 되었고 저는 너무 충격받아서 새로운 다짐을 했습니다.
체대입시준비도 할겸 덩크 한번 해보자고, 그래서 3개월동안 에어얼렛을 위한 기초체력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3월 말 에어얼렛을 시작했지만 설명서를 안 읽어서 5주차부터 시작하여 프로그램은 7주차까지 끝냈지만 7주를 완전히 채우기 위해 6주차와 7주차를 2번 총, 4주를 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총 5주차까지 오늘 끝냈습니다.
에어얼렛은 최고입니다.
5주차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아까 말한 3m가 훌쩍 넘는 림은 그냥 설렁설렁 도움닫기 하다가 잡아당기게 되었고 허벅지에 핏줄이 솟게 되었습니다.
팔굽혀펴기 턱걸이 복근운동과 개별적으로 카프레이즈(에어얼렛에도 있지만 학교에서 더합니다.)를 추가로 하는데 정말 점프력이 말도 안되게 높아졌습니다.
295cm 학교 아스팔트림에서 덩크를 성공했습니다.
약 10cm에서 15cm 정도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주의사항은 제가 무릎이 온전한 이유는 3개월간 기초체력을 쌓아서라고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에어얼렛 시작하지 마시고 먼저 다리에 힘부터 기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Leap Ups 같은 경우 유튜브에 찾아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자세를 만드십시오, 그것이 부상 방지를 위한 것입니다.
또한 휴식을 푹 취해주십시오, 2주전까지 안그랬다가 점프력 상승 효과를 조금밖에 못 봤고 휴식에 신경쓴 2주전부터 점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추가로 에어얼렛을 하면 성장기인 분들은 키가 큽니다. 왜냐면 줄넘기를 빡세게 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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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얼렛을 하기 위해서 다리힘이 어느정도 있어야할까요
제가 몸무게 58에 풀스쿼트 70으로 다섯번 할 수 있는데 이 정도로는 시작할 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