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Ballers

PG1 개봉기 입니다.(사진이...좀 있습니다..)

 
3
  1768
Updated at 2017-03-08 11:32:22

받은 것은 이틀전입니다.

 

발매 날 나이키 공홈의 결재 프로그램 미설치로 인한 설치 강요와 팝업창과의 싸움에서 져

 

포기할 찰나...한 커뮤니티에서 본 서X 나이키의 글이 떠올랐습니다. 저희도 팝니다! 택배비는 저희가 내드립니다!

 

혹시나 해서 전화했더니...한 족 있다하시어 그냥 지체없이 구매를 했네요...

 

사실...구매 할 생각은 없었는데...그냥 호기심에...심지어 월요일에 조던 31도 도착예정인지라 아...왜 샀지...

 

신어보고 그냥 아니면 팔아야겠다는 생각에 반사이즈를 업했습니다.

 

일단 제 발은 리뷰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금 날이 얇고 등이 좀 적은 편입니다.

 

 

요런 느낌같은 느낌? 입니다. 심지어 오른쪽 발이 왼쪽 발에 비해 살짝 더 짧습니다. 미묘한 차이긴 합니다만...

 

285를 신는데, 어떤 피팅이냐 하면 꽉 조여서 발이 움직이는 그런 느낌이 아닌 발이 고정 되어있긴 하지만

 

엄지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이 약간은 숨구멍이 있는? 미세한 그런 느낌을 저는 정사이즈라고 항상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서두는 여기까지...일단 신발을 열어봤습니다.

 

 

같은날 받은 조던31 시카고를 이제서야 집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두 신발 다 영롱한 빛을 발하네요.

 

최근들어 나이키 농구화는 다 판채로 아디다스와 PEAK의 농구화로 연명하다가 갑자기 나이키 농구화를 충동


구매함에 따라 세켤레가 생겼네요...(아...ㅠ.ㅠ)

 

PG1은 290(11) 조던31 시카고는 285(10.5) 사이즈가 되겠습니다. 카이리1, 크라부3 이후


제 세번째 290사이즈가 되겠습니다. 

 

 

- 290 사이즈인데 그렇게 엄청 크다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나이키의 패션화 야노스키(?)와 비슷한 느낌을


주문했다는데 실제로 보니 어느정도의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 농구화의 앞코 바깥쪽은 매쉬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웃트리거가 되어있습니다.



 

- 슈레이스홀(끈 구멍)은 네개인데, 스트랩(찍찍이)가 있음으로 인해 충분한 피팅력을 선사합니다. 거기에 스


트랩은 그냥 붙어있는 것이 아닌 플라이 와이어로 지지되어있어 그냥 모양이 아닌 기능적인 스트랩이라는 것


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끈을 맬 때 좀 세게 매는 편인데, 슈레이스홀의 저 부분에서 두둑 소리가 난 것이 조금 불안했습니다.

 



 

- 찍찍이를 구성하는 플라이 와이어들입니다. 역시나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는 저 부분에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어차피 백년만년 신을 것은 아니라 문제는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운동능력이 좋은 편은 아닌지라...ㅎㅎ


 

- 일체형 설포(혓바닥)로 되어있습니다. 발을 넣을 때 어려움이 예상되는데요. 물론 처음에 창고에서 차가워진


상태로 발을 넣었을 때는 정말 넣기 어려웠으나, 조금 열을 가하고 끈을 차분히 다 풀어서 발을 넣어보니 그렇


게 극악은 아니었습니다. 적당히 들어가는 그런 입구였는데, 발 볼이 넓으신 분들께는 좀 어렵겠구나라는 생각


이 듭니다. 릴라드2 정도의 입구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우툴두툴한 낚시찌 모양의 아웃솔은 제법 괜찮은 접지를 보여줍니다. 끽끽 거리는 소리는 나지 않지만 안정


감 있는 접지가 최소한 미끄러지지는 않는구나라고 생각을 들게 하더군요. 저는 접지는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라 미끄러지지만 않아도 된다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접지는 좋게 느껴졌습니다.



 

- 발 길이 사진인데요. pg가 조금 더 길긴한데 정말 미세한 차이로 긴 것인지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 높이 사진입니다. 확실히 pg가 로우컷 치고는 높이가 있는 신발인 듯 한데요. 저에게는 딱 적당한 높이여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샀을 때는 후회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탄탄한 느낌과 훌륭한 쿠션 그리고 접지가 정말 좋은 신발이라 느껴져


그 후회가 저 멀리 날아갔습니다. 비어진 잔고와 채워진 신발박스를 보며 기쁜데 슬픈 묘한 상황이 연출되는데요.

 

최소한 후회하지는 않을 그런 신발인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사이즈 선택에 있어서 신고 뛰어봐야겠지만,


왼쪽은 잘 맞고 오른쪽은 미묘한 뒤꿈치의 여백이 느껴지는데, 스트랩을 확 조이고 끈을 좀 세게 묶어본 뒤에


다시 느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끈을 묶을 때 적당히 묶고 스트랩도 적당히 당겨봤기 때문인데, 시합을 하며 열을 받고 끈을 조일 때의 변수도


한 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PS. 그리고 물량 좀 더 풀었으면 하네요...12만 9천원의 신발은 맞지만 굳이 웃돈을 얹어서 살만한 그런 신발은 아닌 듯 합니다. 그냥 딱 그 가격에 맞는 적절한 농구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입니다!(어디까지나 주관적임을 인지시켜드리며)


PS2. HTML이 되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굳이 블로그 연결을 안해도 되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네요!

4
Comments
2017-03-09 13:54:45

저는 정사이즈로 구매하였더니 길이와 핏이 조금 빡빡하더군요.

인터넷 착화기에서 인솔이 타슈 대비 두껍다는 글을 읽고 인솔을 교체하였더니 탁 제 사이즈가 나왔습니다.

꺼내놓고 보니 정말 인솔이 기존 나이키 농구화들의 그것보다 확연히 두껍더라구요.

그것이 사이즈를 업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PG1의 쿠션이 실질적으론 인솔에 의한 쿠션이라는 설명이 맞는 듯 합니다.)

WR
2017-03-13 16:09:06

그렇습니다. 오솔라이트 쿠션의 두께가 좀 있어서 그런지 사이즈의 업이 필요한 듯 합니다.


헌데 재밌는 것은 이 깔창으로 인해 앞 줌 뒷 파일론의 쿠셔닝이 그럴싸한 쿠션으로 느껴진다는 것이죠


거기에 신발의 재질이 신다보면 늘어나는 듯 하여, 반사이즈 업에 기존 깔창을 쓰면


제법 괜찮은 느낌을 받으며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아직 플레이는 못 해봤지만


조만간 해보고 리뷰 한 번 써봐야겠습니다.

2017-03-14 23:17:43

나이키 매장에 팔고 있을까요?

WR
2017-03-15 08:22:57

아마 왠만해서는 매진일 것 같습니다만...한 번 문의는 해보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리셀러들이 가격을 빠르게 내리고 있는 것을 보니 어느정도는

그에 연관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