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농구하시는 분중에...

전..드리블은 아직도 고자고 슛도 고자이긴한데..늘었습니다.
처음 29살때 동네농구장에서 공잡을때 제가 할줄아는건 리바운드와 3피트 턴어라운드 뱅크샷(것도 확률도 낮은)이었습니다. 골밑슛도 못넣었습니다.
60대 농구아줌마에게 골밑슛 연습하는 법 배우고 그때 고등학교1~3학년이던 동생들에게 원투스탭 점퍼 배우고 동갑내기 녀석 만나서 3점 쏘는 자세 배우고 사이드 스탭 배우고...
지금은 4대4에서는 3점슛 캐치앤샷으로는 10개 중 5개 정도(뭐 안들어갈땐 떵쌉니다만^^;) 5대5에서는 4개 중 1개정도 3점슛이 들어갑니다. 뭐 5대5에서는 거의 2쿼터 14분정도 뛰면서 7~8점 정도 밖에 못넣는 수준입니다만 처음 농구공 던질때만 해도 5대5 농구란거 자체를 하게될줄 생각도 못한거 치면 늘긴 늘었습니다.
드리블은 아직 거의 그대로인거보면 역시 그래도 슛이 제일 늘기 쉬운게 아닐까 싶어요. 좋은 사람들과 자주 함께 뛰고 또 슛연습하며 스스로 잘못된점을 생각하고 조금씩 고쳐보며 던지다보먄 반드시 슛은 개선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3점 2~3발 뒤에서 연습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러면 실전에서 더 쉽게 날라갑니다.

참, 제가 뛰는 동호회 동상들은 19살때만 해도 3점은 쏘지도 못하던 녀석들입니다. 특히 1번 2번 3번 보는 녀석들이요. 25살인 지금은 5대5에서 게임당 기본 3개씩은 터뜨립니다. 이녀석들은 정말 21살 쯤에 갑자기 슛포텐이 터졌었지요.

주희정만해도 데뷔초때는 그냥 슛이 없었죠

저는 슛이 줄창 안들어가서 골밑이라도 파보자 하고 웨이트를 살짝 하기 시작했더니 슛이 급격히 늘어서 결국 sg가 되었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매커니즘이 틀려먹은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일정레벨 이상이 되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