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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좋을법한 슛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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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2-06 00:34:14


매니아에서 논의되었던 슛폼에 관한 생각들을

제 생각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 공유합니다.



동양인, 특히 아마추어 농구인들이 따라하기 가장 쉽고

성공률도 높일 수 있는 슛폼을 연구해보았습니다.


보통 슈팅에 있어서 말할때 원모션 슈팅, 투모션 슈팅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이것이 정확히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통용되는 말인지,

인터넷에서 만들어 낸 말인지는 출처가 분명치 않습니다.)

슈팅에 관련된 설명은 글로 쓰는것보다 영상으로 보여드리는게 훨씬 나을것 같아 영상을 첨부합니다.
원모션 vs 투모션에 관련된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cMxhUSL6vQ


이 영상에서 보면 원모션은 멈추는 동작없이 쭉 슛까지 연결하고,
투모션은 잠깐 멈췄다가 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조금 점프를 적게 뛰면 원모션 슈터가 될 확률이 높고
점프를 높게 뛰면 투모션 슈터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또한 팔꿈치가 몸에 가까이 붙어있을때 원모션 슈터가 될 확률이 크고,
팔꿈치가 멀리 떨어져 있을때 투모션 슈터가 될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팔힘이 없는 여성이나 어린 농구인들은 원모션슈터가 많다고 하네요.

이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동호회 농구를 하는 아마추어나 동네농구를 즐기는 사람들은
원모션 슈터가 되었을 때 훨씬 더 비거리가 넓어지고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하에,
추천 할만한 슈터들을 선정하고 영상으로 슈팅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스테판 커리


원모션 슈터의 선수주자이자
엄청난 릴리즈 타임으로 핫한 선수입니다.
릴리즈 속도만 빼고 천천히 슛폼을 보자면 가장 따라하기 쉽고
멀리 던질 수 있어서 유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E5IRwsXKYk


https://www.youtube.com/watch?v=d99eilu3t7E



2. J.J. 레딕

마찬가지로 원모션슈터입니다.
점프슛을 할 때 정점에 이르기 전에 던지기 때문에 힘 전달이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mAZ3jqYFF8

3. 웨슬리 매튜

간결하고, 빠르게 던지는 선수입니다.
성공률이 1위라죠..


https://www.youtube.com/watch?v=_7YOmLKJAyY


4. 데미안 릴라드

릴라드 선수 어떻게 보면 밑에 스티브 내쉬와 폼이 비슷합니다.
아예 원모션 슈터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슛 매카니즘이 좋은 선수 중 하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bXDMzQ8h1I


5. 스티브 내쉬

내쉬도 엄밀히 원모션 슈터는 아닙니다.
그러나 따라하기 쉽고 가볍게 던질 수 있는 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dtOO0rVOA


위 영상들을 보면 다 강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바로 하체입니다.

보통 '슛은 하체로 쏘는거야'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 말은 하체에서 상체 그리고 슛까지 이어지는 힘 전달에서 손실이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하체에서 무릎을 굽혔다가 점프하는 동작에서 힘을 받는데 그걸 점프하는데 다 써버리고
정점에서 슛을 던진다면 어깨와 팔 그리고 손목으로만 던지는 슛이 되어서
비거리가 짧은 슛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보통 투모션 슈터가 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카멜로 앤써니, 덕 노비츠키 등 대표적 투 모션슈터는
점프의 정점에서 손목과 팔로 던지는 슛으로 유명하지요.
그만큼에 손목과 팔 힘이 있고, 키가 장신인데다가 그 힘을 유연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점프에 정점에서 슛을 쏘는 투모션 슈터가 가장 정확한 슛을 던질 수 있는 경우가 됩니다.

그러나 키가 작고 팔힘이 약하다면, 하체의 힘을 잘 전달해서 슛까지 이끌어내야겠죠.


두 번째로 강조되는 부분은 몸의 일직선, 슈팅시 팔의 일직선, 슈팅의 릴리즈 위치입니다.
하체에서 힘을 잘 전달받아서 몸이 골대를 향하고 공을 던지는 팔이 골대를 향해있어야
공이 일직선으로 골대로 잘 날아갑니다. 그런데 오프더볼 무브를 하다가 쏘는 경우
밸런스가 많이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항상 일정하게 몸을 제어하면서 일정하게 슛을 쏘아야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하나는 슈팅시 릴리즈입니다.
원모션슈터는 보통 눈과 이마 근처에서 슛을 릴리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슛을 쏠 때 공이 머리 뒤로 넘어가거나 머리 위로 올라갈 수록
팔꿈치는 몸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하체에서 끌어올린 힘을 제대로 살리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포물선을 일정 높이 이상 만들어야 골이 들어갈 확률이 높은데, 팔꿈치가 몸에서 멀어지면
포물선 만들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눈과 이마 근처에서 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바로 'Sweep & Sway'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fCSyQsizwU


-------------------------------------------------------------------------------------
슈팅 할 때 발이 앞으로 나오면서 (sweep) 자연스럽게 어깨가 뒤로 가는 (sway)
자연스러운 슈팅 동작입니다. (몸통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모양)유의할 점으로는,

1. 발의 앞꿈치로 착지할 것 (뒤꿈치로 착지하면 부상 위험)

2. 슈팅 전보다 슈팅 후에 발을 좁게 착지할 것 (넓게 착지하면 어깨나 목의 긴장이 커짐)

3. 일부러 힘 줘서 상체(어깨)를 뒤로 젖히지 말것 (발이 앞으로 나가면 자연스럽게 어깨는 뒤쪽으로 간다) 전신을 수직으로 곧게 세워 슛을 한다면 어깨와 목이 긴장되고 슛이 짧아지지만

이렇게 sweep & sway 를 하면 어깨와 목의 긴장이 풀어지고

슛을 높고 멀리 좋은 포물선으로 던질 수 있다고 합니다.  

---------------  출처  ----------------- NBA Mania 멀티미디어 게시판  -->BB`Holic 님 댓글



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오른발을 반보정도 앞으로 위치한 다음에 슛을 쏘면서

슈팅시 발이 앞으로 나오고 발을 좁게 착지해주는 그런 동작입니다.

실제로 3점슛을 이렇게 쏘면 상당히 편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들 예쁜 폼으로 연습 많이 해서 슈팅의 고수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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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5-02-06 00:40:55

어머 이런건 추천이죠!

2015-02-06 00:40:30

굳굳굿굿굳굳굳굳궂자료~~~

2015-02-06 00:59:16

감사합니다~~굳이네요


2015-02-06 01:23:16

굳굳굳.. 요새 슛 연습하면서 투모션에서 원모션 슛으로 넘어오면서 

3점라인 한발앞에서나 쏴지던게 3점라인 살짝 넘어서도 무리없이 날라가네요.
전에는 팔꿈치도 아프고 막 그랬었는데 그런것도 없고 너무 좋습니다.
다만, 중거리가 거리감이 완전히 달라져서 새로 셋팅하느라 애를 먹네요.
2015-02-06 09:52:57

투모션 슈터는 나이를 먹으면서 급격하게 성공률이 떨어 지는것 같습니다.


제가 투모션 슈터인데 고등학교 대학때 하루에 들어간것만 500개씩 던지고 했어서인지
엄청 좋았습니다.

점프의 정점에서 림을 보고 손목으로 덩져야 하는데 이제 40근처 오니까 일단 점프력이 안되고 팔힘이 안되고 하니 비거리가 급격히 줄고, 성공률이 확 떨어지네요.(아 청춘이여..ㅜㅜ)

그래서 커리보면서 원모션으로 바꾸고 있는데 연습때는 놀날 정도로 편하고 성공률이 좋네요..
(시합뛰면 정신없어서 투모션으로 쏘고 안들어가지만요..ㅜㅜ)

1
2015-02-06 09:57:03

미들레인지는 멜로,3점은 커리처럼

2015-02-06 15:13:07

최근 보면 원 모션 슛터들이 대세이긴 하네요!

2015-02-08 20:07:23

키가 160밖에 안되는 고3 학생인데요

점프력이 골대 그물도 안 닿을 정도로 형편없습니다...

맨날 투 모션 슛으로 쏴서 익숙해서 그런지 투 모션 샷은 거리를 잘 재겠는데

3점슛 비거리가 도저히 안나오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원 모션 슛으로 바꿔보려 했는데


항상 원 모션 슛의 타점이랑 쏘는 각도를 어떻게 조절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투모셧 샷보다 상대적으로 잘 찍힐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나요???

WR
2015-02-08 21:49:44

원 모션 슛이라고 아예 릴리즈 전 멈추는 구간이 없는건 아닙니다.

커리도 슬로우 모션으로 보면 눈 근처에서 살짝 멈추지요.

그런데 그 순간 각도 거리를 무릎의 반동 힘을 잘 전달해서 계산한 다음 쏘는것입니다.


보통 잘 찍히는 경우 보면 원모션 슛인데 기를 너무 많이 모으고 훼이크 동작 없이 막 쏜다던지

무리하게 가까이 있는데 쏴서 찍히는 경우 두가지인것 같아요


사실 투모션슛도 높이 낮고 그러면 더 찍히기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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