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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디로즈5 부스트 10게임 뛴 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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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0-13 01:02:28

농심까페 올린 글 그대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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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디로즈 5부스트를 발매 되자마자 (10/8) 10게임 뛴 실사용기 2탄을 올립니다.

아마도 내가 올린 로즈5 리뷰가 한국 최초인 듯한데 현재까지 일반 소비자들 중 나보다

로즈 많이 신어 본 사람이 없을 듯하여 10게임 째의 소감 올림


1. 착용감

 신으면 신을 수록 착 발에 감김 처음의 뻣뻣한 갑피는 3일만에 내 발에 꼭 맞게 길이 들어 어떠한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음. 뻣뻣한 갑피가 길이 들어 부드럽고 유연해 졌다. 앞축 구부리는데 전혀 문제 없을 정도.


 특히 발목의 지지력 (발목 보호)와 뒷꿈치의 안정성은 놀랍기만 할 뿐.


 일반적으로 EVA 위주의 신발은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중창이 부드러워 지는데

 부스트는 온도변화에 (영하 -20도 부터 영상 40도까지) 반응하지 않기에 처음 신으나 3시간 동안

뛰어다니나 큰 착용감의 변화 없음


 다만. 빨강 (브렌다 컬러)는 검정 컬러와 다르게 재질이 TPU 소재로 되어 있는데 갑피에 주름이 많이 가는 편이다

 5일 신었는데 갑피에 반년은 신은 것 처럼 주름 짐.


 기존의 크퀵2 또는 크레이지 라이트에 비하여 약간 묵직하지만 뛰는 동안 전혀 무겁다는 느낌 없이 죽기살기 잘 뛰어다님


2. 쿠셔닝

 85KG인 내가 리바운드 뛰고 속공 죽기살기 3시간 동안 뛰어다녀도 다리가 피곤하지 않음.

 뛸때 부스트폼의 반발력으로 보다 탄력있게 방방 뛰어 다닐 수 있음. 한마디로 뛰는데 힘이 덜 듬.

 박차고 나갈때 속공을 뛸때 부스트폼이 나를 밀어주는 느낌이 매우 신선함.

 부스트 글라이드 런닝화 신고 상쾌하게 뛸 때 그 느낌 그대로.


 센터들이 신어도 전혀 문제 없는 수준의 쿠셔닝임. 물컹물컹 물침대 줌업템포, 르브론 시리즈보다 더욱 탄탄하면서

 충격을 지워줌.


부스트 폼을 눌러보면 말캉말캉 푹신해서 과연 이래서 안정성이 있게나 하지만

시함에서는 바닥 전체에 깔린 토션의 기능과 말캉한 부스트폼이 만나 상황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움직여 준다.


마치 포모션 또는 서스팬션이 달린듯 뛰어나게 잡아준다. 포스트업 또는 다양한 동작을 취함에 부담이 없다.


3. 접지력

 아웃솔은 내구성은 좀더 두고 봐야겠지만 크게 우려스럽지 않은 부분. 패턴 자체가 단순하고 깊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신을 수 있을 듯하다 (부스트 폼의 내구성이나 루나론과 비교도 안되게 뛰어나다.)


접지력도 일반적인 아디다스 농구화 수준으로 준수하다. 어떤 불편함도 못느꼈다.


굉장히 만족스런 신발이다.

신으면 신을 수록 만족스럽다.

  탄탄하면서도 경이로운 쿠셔닝, 착감기는 착용감, 넓은 발볼, 뛰어난 발목보호력, 높은 밑창 내구성등

무엇 하나 단점 찾기가 어려운 농구화이다.


사족

내가 뛰는 팀은 모든 팀원이  30대 이다. 그런데 약 12명의 선수 중 5명이 아디다스 신발만 신는다.

그래서 다른 팀과 시합 때 아디다스에서 후원받냐고 .. 다른 팀사람들이 신기해한다.

(왜 아디다스 꺼 신어요? 무릎 괜찮아요? 라는 말은 꽤 자주 듣는다)


나 85kg: 크레이지퀵2, 크레이지라이트2, 로즈5 부스트

포워드 80kg: 로즈 4,5

가드: 65kg 로즈 4.0

가드: 75kg TS크리에이터

포워드: 77Kg 하워드4


그런데 항간의 편견 (아디다스 뛰면 다친다,, 무릎 망가진다 등등) 에 따르면 30살 넘어서 아디다스만 신고 뛰는

나를 포함한 내 팀원들은 이미 하지 장애인이 되어있어야 하지만 여전히 시합때 제일 열심히 뛰고 제일 잘뛰고

제일 리바운드 잘잡는다.

 이제는 나이키 신발 신으라고 하면 물컹거려 못뛰겠단다..

 여기 존월 보다 체격 좋은 분? 팀던컨도 크레이지퀵 신고 뛰어다닌데.... 김종규도 크레이지라이트2 신도 날라다녔는데

 아디다스 신고 무릎 망가졌다라.... 참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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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10-13 03:00:53

농구화를 많이 신어보지 않아서 각 쿠셔닝에 대해 뭐라 말씀드릴 만한 경험은 없지만

물렁한 쿠셔닝을 선호하시는 분도 있지 않으려나요??

총알이 없어 부스트 런닝화를 못 사고 있는데, 후기 들어보니 정말 꼭 사고 싶네요.

2014-10-13 08:18:27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하나 사야겠네요. ^^


저는 무릎보다는 발목 특히 앞굼치 구셔닝을 많이 봅니다.(발목 수술 및 인대를 다쳐서..)

하덩11이나 m10을 신을때는 확실히 엄청난 쿠셔닝에 달리기 하거나 착지시 별 무리가 없었고 좋았습니다만 족저근막염에 시달렸었고(제 운동 부족도 있었겠지만),  무릎이 아파서 무릎보호대를 차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그러다 크퀵2를 신고 뛰어보니 바닥이 그대로 느껴지는 쿠셔닝에 뛰고 내려올때 발목이 아플때나 경기 뛰고난후 다음날 발목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무릎은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이게 무슨 상관 관계인지.. 모르겠으나. 말로만 듣다가 직접 채험 해보니 헐...

결국 지금 다시 m9으로 와서 말랑한 쿠셔닝에서 뛰는데 발목은 전혀 안아프고 무릎이 조금 걱정되는 수준입니다.
2014-10-13 08:43:35

아디다스 농구화 특히 로즈 시리즈는 항상 좋았음.

2014-10-13 10:29:21

개인적으로 수술전 아디다스 농구화를 좋아했는데 아직 다리가 부실해서 그런지 아직은 통증이 느껴져서 나이키를 주로 착용하고 있습니다 로즈2.5 다 보니 부스트로 달라진 로즈는 어떨지 기대 되네요

Updated at 2014-10-13 15:46:22

저도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기도(90대 중반...) 하고 나이키는 친구가 있어서 직원매장에서 50프로 해서 구매할수 있음에도 농구화는 아디다스만 신습니다. 족저근막염 발목인대도 몇개 안붙어있는데...아디다스 갈아타고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하워드만 신었었는데 이 글 보니 로즈 꼭 사야겠네요. 기대 됩니다

2014-10-13 15:52:15

슈퍼노바글라이드 부스트와 아디다스 낮은 농구화도 신어보고 싶네요
낮은 농구화 추천해주실수있나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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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00:13:50

낮은 농구화라면 로우컷 농구화를 말씀하시는가요


저는 크레이지퀵2를 매우 만족하며 신었기에 크레이지퀵 2로우를 추천드리며


현재 크레이지라이트 3 로우도 상설매장 및 아디다스 공식홈피에서 할인 판매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2014-10-14 01:24:21

친절한댓글감사합니다.
로우컷에 전장 부스트, 낮은 무게중심의 농구화가 있었다면 당장 질렀을텐데.. 크퀵2로우 찾아보겠습니다!

2014-10-13 23:44:51

사이즈는 정사이즈가면될까요?..

WR
2014-10-14 00:05:41

항상 모든 신발을 285mm 신었고 이번에도 285mm가 적절히 맞습니다.


정사이즈 가셔도 됩니다.

2014-10-15 23:52:41

원래 정사이즈를 착용해보니까 살짝 남는 느낌이였는데 (손가락 하나라 들어가는 정도) 끈을 끝까지 묶는다면 괜찮겠죠? 조만간 구매해야겠습니다. 

2015-03-21 19:16:04

앞축부분이나 중간 딱딱함과 발아픔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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