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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 조던 프라임.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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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09-23 00:43:38

1. 조던 프라임. 플라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실수로 심장이 하나 더 생겨서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사나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점프맨의 로고를 가지고 태어난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 JORDAN PRIME. FLY를 소개한다. 
 
  
 
2. Design & Technology
 
 
2012년에 탄생해 점프맨 로고가 아깝지 않은 준수한 플레이용 농구화로 평가되는, AERO FLIGHT. 이 농구화의 기본 베이스를 공유하는 조던 프라임 플라이.에는 전작 AERO FLIGHT, AERO MANIA와 마찬가지로 줌 에어가 장착되었다.
 
 
2011-2012 시즌 LA CLIPPERS 블레이크 그리핀이 즐겨 착용한 AERO FLIGHT와 동일한 규격의 줌 에어가 사용되어 플레이어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기에 부족함이 없다.앞축에 적용된 가죽소재가 발가락과 발등 앞부분, 그리고 발의 양 옆면을 감싸주며 오래 전 출시 된 농구화에서 느껴지던 느낌을 받게 한다.
 
 
앞축 가죽소재는 처음 신발을 착용할 때 압박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편한 느낌이 오도록 변해간다.
 
  
전장으로 구성 된 이너부티는 처음 신을 때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 약간의 압박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피팅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착화기에서 알아보자.
 
  
끈을 고정하는 방식이 직접적으로 갑피에 낸 구멍을 통과하는 방법이 아니라, 고리 구멍을 통과하는 방식이 적용되었다.
 

갑피소는 슈퍼 플라이2의 모습이 많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합성소재가 사용되었다. 플라이와이어보다는 살짝 무게감이 있지만, 격렬한 움직임에 의한 손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인솔은 이제는 대부분의 나이키 농구화에 사용되는 오솔라이트 인솔이 사용되었다.
 
 
 
 
 
3. On Court
 
 

피팅
 

조던 프라임 플라이는 단순한 테이크 다운 모델로 인식하고 바라보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발을 넣고 끈을 당겨 코트를 뛰어다녀보면 눈으로 인식하던 첫인상은 사라지고, 어떤 농구화를 닮은 아류, 테이크 다운 농구화가 아닌 조던 프라임 플라이. 그 자체로 느껴지게 된다.
 
조던 프라임 플라이는 M9에서 보았던 두툼한 전장 이너부티와 유기적 끈 조임, 갑피에서 볼 수 있는 슈퍼 플라이2의 모습. 에어로 플라이트의 미드솔 유닛이 결합 된 형태를 띈다. 우선 M9에서 느껴지던 유기적인 끈 조임과는 차이가 있지만, 의도적으로 강하게 끈 조임을 가져가지 않아도 조던 프라임 플라이의 피팅은 부족하지 않다. 갑피와 갑피 사이가 멀고 끈 구멍 사이에 충분한 여유가 있어서 격한 움직임으로 인해 갑피 접힘이 일어나도 큰 자극으로 되돌아 오지 않는다.
 

거기다 두툼하게 전장으로 덮혀 있는 이너부티는 여유가 많은 끈 조임에서 부족할 수 있는 피팅을 채워주는데 한 몫한다. 사이즈 선택은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평소 두툼한 양말을 주로 착용한다면, 원래 신던 사이즈가 약간 작게 느껴질 수 있는 두툼한 피팅이 아닐 수 없다. 양말 두께를 조절하거나, 인솔의 새끼 발가락 쪽으로 다듬어 신지 않는다면 한 사이즈 올려신어도 괜찮을 정도다.
 

처음 발을 넣고 움직여보면 약간 답답하게 느껴지는 감도 있으나, 자신의 발에 맞게, 양말 두께나 인솔 다듬기나, 사이즈 올려신기를 통해 잘 조절하여 신게 되면 요즘 농구화에서 느끼기 힘든 편안하면서도 빈틈이 없는 피팅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리뷰어의 경우 처음 두어번은 아주 얇은 양말을 신고 신다가, 후에는 두꺼운 양말은 신고 인솔 다듬기를 사용해 신어보니 그리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조던 프라임 플라이의 피팅. 아주 훌륭하다.
  
 
 
쿠셔닝
 
조던 에어로 플라이트, 조던 에어로 마니아의 솔 유닛(Sole Unit)를 공유하는 조던 프라임 플라이는 앞선 두 모델과 마찬가지로 미드솔에 앞축에만 줌 에어가 구성되어 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전장 포론이 추가로 깔려 있는 점으로 구성상 다소 개선되었다 할 수 있다.
 

쿠셔닝 자체만 놓고보면 딱히 흠잡을 것이 없지만, 약간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뒷축에 줌 에어나 에어솔, 아니라면 두툼한 포론이라도 좀 더 추가되 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스프링 보드 기능이 제대로 되는 실내코트나 잘 시공 된 우레탄 코트에서 신기에는 부족하지 않지만, 코트가 갖는 쿠셔닝이 다소 부족한 코트에서 여러게임 혹은 오래 신고 있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한다.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코트에서 신기에 아주 적합하다. 
 
 
 
균형
 

조던 프라임 플라이의 미드솔은 반응성이 그리 크지 않다. 뒤축에는 아무런 쿠셔닝 기능도 들어 있지 않고, 아치에는 널찍한 플라스틱 지지대가 삽입되 있는 탓이다. 이러한 구성에 갑피까지 뻣뻣했다면 조던 프라임 플라이는 어쩌면 답답한 느낌이 강한 농구화가 됐을테지만, 아주 다행스럽게도 변화가 적은 미드솔과 반응성이 아주 높은 갑피가 잘 어우러져 과하게 답답하지도, 너무 경쾌하지도 않은 그 중간선을 알맞게 지키고 있는 모양새다. 
 
  
 
 
4. 총평
 
화려한 색상. 획기적이나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 높은 수준의 쿠셔닝. 요즘 출시 되는 농구화들의 이야기다. 허나 조던 프라임 플라이는 이런 급격한 변화속에서 오래전 느껴보았던 가죽갑피의 뻣뻣함과 요즘 농구화들의 자유로움이 고루 섞인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그런 느낌을 신는 사람에게 전해준다.
 
 
노출 된 줌 에어가 손상될 염려도 없고, 약한 플라이 와이어 갑피가 빠른 시간 내에 벗겨져 버릴 염려도 없다. 쿠셔닝은 필요한 만큼만 있지만 부족하지 않다. 그래서 관리도 편하고, 신경써야 될 것도 별로 없어 보인다. 당신이 아무렇게나 벗어서 차 트렁크에 쳐 박아두어도 조던 프라임 플라이는 견뎌낼 것만 같다.  여러 농구화의 모습을 담고 있으면서도 내구성이 약한 하이테크보다는 내구성 강한 전통적인 농구화의 모습에 가까운 조던 프라임 플라이.
 
 
당신의 첫번째 농구화는 될 수 없을테지만, 언제 어디서나 농구가 땡기고 하고플 때 별 신경쓰지 않고 트렁크에서 뒷좌석 바닥에서 꺼내서 신어도 언제나 처음 신었던 그 느낌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바로 그 농구화가 되줄 것이다.
 
 
 
5. 리뷰팀 포인트
 

1. 앞축 쿠셔닝 : 8
2. 뒤축 쿠셔닝 : 8
3. 미드솔 반응성 : 8
4. 미드솔 안정성 : 9
5. 피팅 : 9.5

6. 발목지지력 : 9
7. 아웃솔 패턴 유기성 : 8.5
8. 접지력 : 9
9. 통기성 : 8.5
10. 리뷰팀 포인트 : 8.5
  
86 / 100
 
 
스펙이 떨어지는 테이크 다운 농구화가 아니다.
M9와 슈퍼 플라이2를 닮은,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내구성 강한 당신의 두번째 농구화.
 
 
 
 
 
NBA MANIA의 나이키 농구화 리뷰는 인천 신포 나이키 & 대전 제일 나이키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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