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된 커리의 복귀

이게 맞는게 티켓 산 사람은 무슨 죄입니까 

근데 원래 재활하다가 setback하는 경우는 흔해요. 그리고 시즌아웃일 정도의 부상인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무작정 시즌아웃 선언하면 안되죠.

물론 재활하다가 잘못되서 계속 연기되는 사례도 있지만 만약에 완벽한 핏이 아니고 부상 후유증까지 남아있다면 어차피 플옵 경쟁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 남은건 후반기뿐인데 시즌 아웃 시키는게 선수한테 더 낫고 팀 장기적으로서도 나은 플랜이죠. 손 부상이라고 해도 수술한지 반년도 안됬는데 감각이 예전이랑 똑같으면 그게 더 이상하죠.그리고 정직하게 지금 팬들이 커리가 당장 복귀해서 미친듯이 캐리해서 남은 경기 전승하길 바랍니까?아니죠 그냥 남은기간 구단의 프랜차이즈인 커리가 건강하게 뛰는 걸 보고 이번에 새로 들어온 위긴스랑 나머지 신인 선수들이랑 합 맞춰서 다음시즌 다시 대권 노릴 준비하길 바라겠죠.지금으로서는 계속 희망고문인 것 같기도 하고 커리의 몸 상태에도 의문이 가죠.아마 골스는 올시즌 남은 경기에 커리 출전과 구간경제적인 측면 때문에 시즌 아웃 선언 못하는 걸겁니다.

팬들을 기대시켰지만 몸이 안따라오는데 다시 나오려다가도 부상이 재발되면 돌아오지 못하는거죠.

몸 아픈데 기대했던 팬들 기대 충족시켜주자 나올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올수 있을꺼 같아서 나올수있다고 말했지만 문제가 생기면 set back시키는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몸 아픈데 팬들 기대에 부응하고자 나왔던 듀란트가 어떻게 되었는지 잊으셨습니까..?
본인이 복귀일에 맞춰서 회복이 안되었다면 안나오고 푹 쉬는게 낫습니다.

그게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선수를 더 오래오래 보는 길입니다.

왼손에 감각이 이상하다던데 (저도 다리수술하고 반년이 지나도록 감각이 둔합니다)
농구에 영향이 많이 가는 부위인 만큼
좀 더 쉬고 나와도 뭐라하고 싶지 않네요.

당신들이라니 조금 기분은 좋지 않네요.근데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말을 그대로 하시는데요?저도 커리의 지금 몸 상태를 걱정하는 입장이에요.부상후유증이 있으면 커리 이번시즌 푹 쉬게 해주자는 건데 단지 워리어스가 계속 팬들에게 커리 나올 수 있다고 최근 기사들도 그렇고 계속 희망고문 시켜서 단지 이것에 대한 불만인 겁니다.아니 어떤 팬이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아직 부상 후유증이 있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경기들 뛰길 원하겠습니까?

여러분들이라고 수정했습니다.
딱히 님을 꼽아서 말하는게 아니라
선수의 부상을 걱정하지 않고 보고만 싶어하는 사람들에 대한 말이였습니다.
제 생각과는 다르게 f1d2님은 커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편이셨구요.
다만 복귀가 미뤄지는건 흔한 일인데 왜 그러시는 건지는 이해가 잘 안가네요.
갑자기 이상이 좀 더 생겼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시즌아웃 판정을 내려버리면 팬들은 아예 워리어스 경기 기대도 안 할거고
그리고 무엇보다 커리도 잔여시즌 뛰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올시즌도 3점 4할로 끝내고픈 욕심, 경기감각 찾기 등 어느정도 동기부여 요소가 있으니까요.
커리어중 한번도 3점이 4할 아래로 내려간적 없는 선수라 그건 분명히 욕심내려 할거 같습니다.

이 날 복귀할 것처럼 훈련영상 찍고 언플하고 표는 팔아놓고 당일 다된 이제와서 미룬다고하는 구단에게 뭐라고 하는거지, 커리 나와라 / 커리 왜 미루냐 이게 아니잖아요. 핀트를 다르게 잡으시는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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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워리어스나 커리측에서 3월1일 복귀라고 한적이 없어요. 같은 샴즈 트윗발 소식이었을뿐이죠..
3월1일 복귀소식이 커감독말로 'news to us'라고 표현한만큼 내부에서 나온얘기가 아니라는거죠.

'내가 커리 복귀하는걸 기대했는데 안한다니까 내 기대감을 실망시키는 너희 골스는 잘못했네, 그럴바에 시즌아웃 시키던가' 라는 마음인가요? 근데 워리어스는 커리 공식 복귀날짜 말한적 없고 다 주변에서 떠든것 아닌가요? 그럼 님의 불만은 워리어스보다 워리어스 주변 여론을 향해 가야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커리커밍데이 같은걸로 워리어스가 장사한게 아니라면 티켓 산 사람의 허탈함을 굳이 티켓산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워리어스를 향해 비판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원래 사람은 비난/응원이 정해져있고 상황에 따라 표면적인 이유만 바뀌는거죠. 인간은 이성보다는 감정의 지배를 받습니다.

동의합니다. 듀란트 부상 때도 마찬가지였죠. 좀 아프더라도 위기니까 참고 오프시즌에 쉬면 안 되냐, 혼자 너무한다, 몸사린다는 반응이 많았죠. 골스 구단도 듀란트 사태 때를 겪고 더 조심하는 걸텐데 부상복귀를 놓고 보채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복귀 예정됐다가 메디컬 체크로 딜레이 되는 게 한두번 있는 일도 아니고요.

커리 팬이면 부정적인 댓글 안달겠죠. 그저 헤이터들이 까기위해 이유만들어서 갖다 붙이는겁니다.

댓글을 달진 않았으나, 이 논리는 그냥 선수에 대한 비판을 헤이터로 몰아가는 논리 밖에 안됩니다.

하신말씀 옳으신 말씀입니다. 디씨nba갤을 눈팅했는데 커리에 대한 온갖 조롱이 넘치는 글을 보고 쉽게 적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