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트레이드될수도 있는 안드레 드러먼드

드러먼드는 내년 플레이어 옵션이 있습니다. 2800만달러짜리이죠. 아마 플옵을 써서 남을 것이라고 보구요. 디트로이트는 그 금액이 부담으러워 트레이드 한 것입니다. 그 가격 문제때문에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팀이 없어서 결국 클블에 사실상 무상으로 선수를 넘긴거구요. 그냥 줄테니까 연봉만 니들이 떠앉아라.

즉 올시즌 데드라인이 끝난 것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플레이어옵션을 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가 보네요.
관련된 소스나 뉴스가 있었나요?
시장에 나오면 당연히 맥스를 받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옵트아웃 할거라고 생각했구요.

말씀대로라면 데드라인과는 관련성이 없겠네요.

만약에 옵트아웃이 예상된다면 디트는 트레이드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클블로부터 받아온 선수들이 둘다 올시즌 만기이거든요. 2라운드픽이야 그냥 구색맞추기이구요.

여튼 디트 수뇌부에서는 드러먼드가 플옵을 써서 남을 것이라고 예상해서 부랴부라처리한 것입니다. 그냥 나갈거라면 레지 잭슨처럼 바이아웃을 했겠죠.

카펠라가 1600만 달러인가 받았죠. 드러먼드가 2800만 달러 이상 받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수비가 생각보다 안 좋아서 사실상 리바 원툴이거든요.

드러먼드 측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애틀과의 트레이드 협상 과정에서 분위기가 그렇지 않음을 간파한 듯 합니다. 드러먼드가 옵트-아웃했을 시 계약을 제시할 가장 유력한 팀이 애틀란타인데, 트레이드 후 연장계약 논의에서 많은 금액(맥시멈 추정) 제시를 주저했죠. 결국 그래서 딜은 파토났습니다.
즉 지금 시장에 나와봐야 갈 곳도 별로 없고 맥시멈 줄 팀은 더더욱 없다고 판단해, 오히려 영입 경쟁이 활발할 2021년 FA를 노리기 위해 옵트-인한다는 소문이 돌았죠. 그래서 드러먼드를 1년 더 떠안기 싫어한 디트가 처리해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드러먼드 팬으로써 보스턴 갔으면 좋겠네요
스티븐스 감독님이라면 정신개조시켜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감입니다. 인사이드에 드러먼드 되는 선수가 가넷 이후에는 없었으니...

셀틱스가 고정적으로 약한 보드장악력을 가진 선수니만큼 꼭 와줬으면 합니다.

롤제한해서 활용할 선수가 2800만 달러면...

설명하신 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팀이 댈러스인데 비전문가 시각이랑

전문가들이 보는 시각은 역시 다른가 보네요..

저도 님과 똑같이 생각해서 댈러스가 완벽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작지 않은 시장 사이즈 / 돈치치의 루키계약 / 폴징의 부족한 인사이드 장악력 / 핸드오프가 가능한 빅맨 부재

까지 생각하면 아직은 1 맥스를 품을 수 있음과 동시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조각 같은데 댈러스 측에선 무브가 전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