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과 남은 계약을 포기할 수도 있는 빌라인 감독

스트레스가 심한 듯 합니다. 대학 무대에선 잔뼈가 굵은 코치인데 클블 맡고나선 선수단과의 갈등도 있었고 성적 압박에도 꽤나 시달리고 있을 겁니다. 나이도 좀 있으니 더이상 프로 감독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느니 걍 대학에서 맘편하게 코칭하겠단거죠. 빌라인 감독 정도면 갈만한 대학 많을꺼고 지금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대우 받고 코칭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돈 문제는 아니죠. 돈 때문에 혈압 올려가며 이 팀에서 5년간이나 코칭할 순 없다는거죠.

아들 관련해서 무슨 일이 있다고도 추측하더라고요 빌라인 감독 아들이 대학 감독이었는데 시즌 첫경기 전에 갑작스럽게 사임했고 빌라인 감독이 시즌내내 이 문제로 괴로워했다고 하는데 기사에 세부사항은 안올라와서.....
허슬 플레이어님 말씀처럼 선수들과 트러블도 있었고 리빌딩팀인줄 알고 각오하고 왔지만 패배 할때마다 무척이나 괴로워 했다고 합니다

4년 중에 3년 남은거니 12밀을 포기하는거라.. 응원팀이지만 클블에 있는게 얼마나 힘들었으면....... 생각이 듭니다

대행이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평가할 시간이라도 있으니.... 빌라인 감독 5년 계약 실패 반성하기도 전에 또 무슨 확신을 가지고 정식계약 하려는지...

작년에 클블이 감독 구할때 비커스태프도 감독직 면접을 봤었는데 그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빌라인 감독과 계약하면서 코치로 데려왔고 빌라인 감독이 언젠가 그만두면 비커스태프가 승계하기로 계획을 세웠다고 하네요 다만 이렇게 이를 줄은 몰랐다고..... 그리고 클블 조직에 비커스태프 아버지가 있기도 합니다

아.... 비커스탶이 왜 가나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