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TPE로 17mil 이하의 선수를 영입 가능한 골든스테이트

17mil 이하에 좋은 선수가 많아서 가능할것 같습니다.

별도입니다. 다만 1라운드 픽을 섞으면 그정도 레벨의 좋은 선수를 얻을 수 있겠죠.

답변감사합니다~
올해 미니멈선수들도 샐러리때문에 영입하기힘들었던거같은데 1라운드 상위픽+저정도 연봉이라니 nba 샐러리 제도는 참 어려운거같네요

아닙니다. 저만큼의 트레이드 플레이어 익셉션(TPE)이 있어서 선수 영입에 별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거죠.

팀 간에 트레이드가 발생했을 때, 서로 오가는 샐러리가 완전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 오차 허용 범위는 트레이드 규모에 따라 다른데, 6.5mil 이하 규모의 트레이드라면 175%까지 더 샐러리가 오갈 수 있고, 6.5mil에서 19.6mil 사이에서는 샐러리 100% + 5mil, 그리고 19.6mil 이상의 트레이드 규모에서는 125%까지 샐러리가 더 오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적은 규모라도 각각의 TPE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골스가 갖고 있는 저 17mil의 TPE는 안드레 이궈달라를 멤피스에 넘기면서 받아온 겁니다. 당시 멤피스는 마이크 콘리를 유타로 보내면서 25mil에 달하는 막대한 TPE를 가지고 있었죠. 이 TPE 중 17mil 어치를 이궈달라 영입에 써서 이궈달라를 고스란히 얻었던 겁니다. 반대급부로 골스는 17mil 짜리 이궈달라를 보내면서 그만큼의 TPE를 얻어온 거구요.

이 TPE은 일종의 팬텀 샐러리로서, 오버캡 팀이라도 이를 활용해 트레이드로 선수를 데려올 수 있습니다. 또한 TPE는 쪼개서 쓰는 것도 가능하죠. 단, 각각의 TPE를 합칠 순 없으며, 트레이드 시 선수 영입 용도 외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발생한 지 1년 이내 사용해야 하며, 1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재 오버캡인 골스는 이 이궈달라의 TPE를 사용해서 올해 7월 7일 전까지 트레이드를 통해 17mil 이내의 전력 보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안그래도 3MAX + 그린의 20mil으로 샐러리가 미어 터지는데 거기다가 샐러리를 더 보탤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사치세 감수하고 탐슨이 돌아왔을 때 다시 컨텐더로 달리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궈달라의 TPE로 인해 골스는 다음 시즌 전력을 확충할 만한 카드를 하나 쥐고 있는 셈입니다. 다만 샐러리가 너무 부담된다면 굳이 행사 안하고 무효화 시킬 수 있는 옵션이기도 하죠.

+@같은 의미로 사용해도되고 안해도되는거군요
자세한 설명덕분에 이번시즌 종료후 골스의 움직임중 지켜볼 요소가 하나 더 생겼네요
답변감사합니다~

혹시 허슬플레이어님이면 알수도 있을거 같아 여쭤본데, 왜 TPE를 합치지 못하게 해놨을까요?

저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남용될 수 있어서 그러지 않을까요? 이런 식의 샐러리 예외 조항들도 필요에 따라 규정해 두는 거지만 너무 남발되면 불균형과 부작용이 우려되니... 건별로 발생하는 TPE를 합칠 수 있게 해두면 사실 써먹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유용할 수도 있어 보이거든요. 지금은 못 합치게 해두니까 사실 좀 규모 있는 TPE 빼곤 걍 사라져버리게 되죠. 좀 규모 있게 쓸만한 TPE만 쓸 수 있도록 일부러 의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가능성이 높습니다. 17mil 이하에 유망주나 준주전급 선수가 넓게 포진해있고 나름 상위권 팀에서도 자신들이 필요한 포지션이 있으면 제안이 활발하게 올것 같네요.

저도 이 의견에 한표 던져 봅니다.
이번 FA 시장이 나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드래프트는 비교적 약하다는 평 이어서 즉전감 선수를 데려올것 같은데, 커리 탐슨 위기 그린 에 남은 한 자리를 어떤 포지션 어떤 유형의 선수로 맞출지가 기대 됩니다.
당연히 멀티 포지션 수비 가능 달리는 농구 가능 스팟업 삼점 가능한 선수를 가장 원할 것 같은데 이런 선수들에 대한 수요가 워낙 높아 경쟁이 좀 치열해 지겠죠.

15-17mil 사이만 보면 루비오 우브레 발렌츄나스 블레소 슈뢰더 등이 있습니다. 전부 좋은 선수들이네요

데려올 수만 있으면 우브레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혹시 가능만 하다면 우브레 오면 좋겠는데요... 발렌슈나스도 좋고.

우브레면 엄청난 보강이지요

저번 트레이드 마감때, 블락에 올라왔었다고 하니, 아예 가능성이 없진 않겠지만....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848765

피닉스가 겨우 TPE 15밀 받고 우브레를 내줄지는 의문입니다. 다른 팀과 거래하면, 1라운드픽 받는것도 가능한 선수라고 보는데요. 혹시라도 골스가 이거 성사시키면, 정말 대단한거죠.

당연히 1라픽이 수반되어야죠. 전력 외 선수 보내고 TPE 받으면 이득이지만, 핵심 선수 내주고 별다른 반대 급부 없이 TPE만 받는 건 그냥 땡처리밖에 안 되는거죠.

근데 우브레도 다음 시즌이 만기인데, 골스에서도 픽으로 땡겨오기 애매하기도 할 것 같습니다. 1라픽 아니면 피닉스가 섣불리 움직이지도 않을 테지만요.

만약 피닉스가 우브레를 미래 플랜에 두지 않았다면 또 TPE가 공연히 애매한 타 선수들 받아오는 것보다 깔끔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웬만하면 피닉스와 같이 갈 듯...

선즈가 미치지 않는 이상 우브레 트레이드는 없을겁니다.

아마 덤핑 받으면서 백업으로 쓸만한 선수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몇년전 브룩클린 더마 캐롤은 아주 좋은 영입이었죠.

마이애미가 계약을 주긴 했지만 이기를 15밀에 쓰는건 좀 그렇네요.

리셋보다는 탑3 관심있는 팀들이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17mil 이하 선수만 제안이 가능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