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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 Doncic를 드래프트 하는것을 지지했던 킹스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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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10:50:15

 

 새크라멘토 킹스는 2018년에 전체 2번으로 Luka Doncic를 드래프트 하는 것에 대한 지지를 구단주로부터 받았었지만 Vlade Divac, Brandon Williams 그리고 Peja Stojakovic는 Marvin Bagley와 비교했을 때 그의 장점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킹스는 또한 Doncic의 볼 소유가 De'Aaron Fox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Fox는 Doncic가 올해의 루키가 되었던 18-19에 엄청난 2년차를 보냈습니다.

 Vivek Ranadive는 올해 초에 킹스의 스카우팅 절차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것은 왜 Doncic가 2018년에 선택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생기는 것에 대한 반응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킹스는 19-20 시즌에 Bagley가 터지는 2년차가 되길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는 부상으로 점철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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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13 10:52:28

당시에는 베글리를 픽할 수 밖에없었겠죠. 팀에 팍스가 코어로 크고 있었고 전도유망했으니까.. 베글리도 제2의 보쉬라고 불릴만큼 포텐이 높은선수였고. 돈치치와 영이 이렇게 빠르게 올스타가 될지 그리고 이렇게 높은 실링에 빠르게 도달할지 예측을 못햇을뿐.  

2020-02-13 13:17:25

보통 칭하는 ‘실링’ 이 NBA2K 능력치 오버롤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용어 뜻

2020-02-13 13:36:58

실링이 높다 하면 선수의 가능한 최대 성장치가 높다는 뜻입니다

2020-02-13 14:11:13

윗분이 설명해주신대로, 천장이란 단어에서 온거구요, 그 선수가 클 수 있는 최대 능력치라 생각하시면됩니다. 

2020-02-13 17:44:20

감사합니다.
현재 오버롤 이라기 보단,

가챠 게임 기준
노말 레어 슈퍼레어 유니크
같은 카드 등급 자체를 말하는가 보군요

Updated at 2020-02-13 14:07:18

ceiling 이 천장이라는 원래 뜻이라서
(천장 닿을만큼의) 최대 한계치 , 최대치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천장 뚫으면 더 좋겟죠

2020-02-13 10:56:43

어치피 드래프트는 결과로 책임져야죠.
디박이 이걸 무마하려고 베글리에 올인
위해서 감독교체까지한 이유가 있군요.
현재는 2018 상위픽중 최악의 픽이 되어
버렸으니 말이죠.

2020-02-13 10:57:30

근데 킹스로 갔으면
돈치치가 이만큼 못컸겠죠

2020-02-13 11:26:35

전혀 동의하지 못 합니다.
코비, 르브론, 듀란트 등이 타 팀에 있었다고 가정해도 본인들 실력 만큼 했을테니까요.
돈치치도 저들 못지않는 천재이자 실력자입니다.

Updated at 2020-02-13 11:58:08

이미 팀의 상위픽 가드인
팍스를 비롯해서 커즌스주고 데려온 힐드,
역시 팀에서 관심갖고 키우던 보그다노비치도
있는데 돈치치는 롤을
지금처럼 갖지 못했겠죠.

2020-02-13 12:08:41

선수들 본연의 실력이 있다한들 선수에게 적합한 환경이 갖추어져야 그만큼 성장하기 용이하겠죠

Updated at 2020-02-13 12:29:44

저는 신체조던님 생각과 같네요.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송곳이 되었을거예요.
적은 롤을 부여받았다면 여러 부담을 덜고, 줄어든 볼륨 대신 높은 효율을 보여줬겠지요.

Updated at 2020-02-13 15:27:05

재능이 특출나기에 어떤 케이스든 다 결국 실링에는 도달하겠지만 2년차라는 전제조건에서 MVP레이스에 이름을 올릴만큼 크지는 못했겠죠. 맵스 프론트는 돈치치말고 기대할 특출난 재능이 없었기에 돈치치를 극대화 할수 있는 팀으로 꾸린 반면에 반면 킹스에는 힐드, 보그다노비치, 팍스 등 같이 키워낼 재능이 많았기에 지금만큼 롤 부여를 받지 못했을거고 성장속도면에서 차이가 있었을거 같습니다.

2020-02-13 18:40:26

저도 대다수 댓글처럼 킹스에서도 비슷하게 잘했을거라봅니다. 돈치치 위주의 플랜을 해줬을거같고 더 나아가서는 팍스는 트레이드 될수도 있다봅니다

2020-02-13 11:46:51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구단의 지원과 감독의 전술이 받혀줘야한다봐서.. 저도 동의하는바 입니다.. 좀더 적은 롤을 요구받았을거 같아요..

Updated at 2020-02-13 12:41:33

돈치치는 댈러스라 잘 큰거다 어디 가면 못컷다 이런 예시에 나올만한 레벨은 이미 넘은 선수죠.

그리고 딱히 당시 댈러스 상황이 킹스보다 좋다고도 못합니다.
하다못해 돈치치가 찔러주는 패스를 받아주는 것만해도 킹스 멤버들이 훨씬 나았죠.

Updated at 2020-02-13 12:55:18

어디가면 못컸다라는 의미보다는
정확히는 킹스왔으면 댈러스보다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킹스는 어찌됬든 볼을 쥐어줘야되는 선수들이 많은데 선수의 능력을 떠나서 상황이 그렇습니다. 돈치치가 지금처럼 리딩에 절대적인 권한을 킹스에서는 가질수가 없는거죠

2020-02-13 15:20:27

돈치치도 처음부터 그렇게 팀 오펜스의 전권을 쥐고 시작한게 아닙니다.

처음에는 팀내에서조차 텃세 받을 정도였는데 (디안드레 조던....) 결국 압도적 재능이 있으면 그쪽에 맞춰서 팀이 재편되기 마련입니다. 루키때 돈치치는 이정도로 풀타임 플레이메이커 롤을 받지 못했어요.

르브론도 그랬죠. 04시즌 클블에서 처음에 포인트가드로 출장시키고 리키 데이비스랑 공존시키려다가, 르브론이 너무 압도적이니 그냥 전부 재편해버렸습니다.

요는 르브론이나 돈치치가 오펜스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된건 그들의 탁월한 재능 때문이지 팀 세팅이 먼저가 아닙니다. 재능이 원인이고 팀 세팅이 그 결과지, 반대가 아니죠.

Updated at 2020-02-13 15:40:57

댈러스와 킹스의 팀 상황 차이도 존재합니다.


지난시즌 댈러스 라인업을 보면
데스주ㅡ메튜스ㅡ돈치치ㅡ반스ㅡ디조던 이정도 입니다. 여기서 부상자가 자주 발생해서 대체자가 생겼다해도 브런슨,파웰,핀리스미스 까지인데 이 라인업은 그냥 롤플레이어 집단이에요.

터놓고 말하면 여기있는 선수들 중 돈치치를 제외하면 누근든지 트레이드칩으로 꺼내도 될만큼 팀의 코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킹스는 다르죠. 루키인 돈치치가 있어도 팍스,힐드,보그단을 쉽게 트레이드하기 힘듭니다.
돈치치가 잘해도 저 3명에게도 기회를 줘야된다는 의미에요.

2020-02-13 13:40:32

능력있는 선수라면 뚫고 나오겠죠 돈치치의 지난날을 보면 가로막길을 뚫고 나왔습니다 10대중반에 프로에 데뷔한 돈치치가 10대후반에 유럽 최고선수가 되었는걸요

2020-02-13 15:52:56

르브론 이후 nba를 이끌어갈거란 소리까지 듣는 선수가, 데뷔팀이 달랐다고 그 재능이 덜 나왔을까요.

2020-02-13 16:03:26

그 정도 기대치였으면
돈치치드래프트라고 불리면서
압도적인 1픽으로 뽑혔을 것이고,
애틀랜타가 트레이드를 했을리가 없습니다.

전 돈치치가 댈러스에서 뽑혀서 성공했고, 다른팀갔으면 망했다고 한적 없어요. 돈치치뽑으라고 했지님이 응원하는 애틀란타 갔어도 성공했겠죠. 대신 킹스는 다른다는건데 이게 그렇게 문제되는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이유는 계속 설명하고 있고요

2020-02-13 17:33:50

돈치치의 역할이 3번 4번에서 뛰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 마침 그 포지션은 킹스의 취약포지션이었습니다 돈치치가 온볼플레이어의 성향을 가진건 맞는데 오프더볼 플레이를 못하는 선수가 아니구요 팍스와 부조화는 근거가 약합니다 두시즌만에 최정상급 수준에 도달한 재능이라면 어디서든 잘적응하고 실력발휘를 했을겁니다 돈치치의 현재 모습이라면 팍스는 물론이거니와 힐드 보그던같은 경쟁자들보다 앞서 나왔을거에요 따져보면 그게 여태까지 돈치치가 성장한 과정들이었습니다 돈치치가 프로에 들어섰을때 포지션의 경쟁자들은 성인들이었고 유럽에서도 농구 좀 한다는 선수들이었습니다 불과 3년여만에 그들을 제치고 유럽 최고선수가 되어 NBA에 도전장을 낸 선수였습니다 이런 선수들은 예전에도 있었어요 매직이 그랬고 조던도 팀내 강한 경쟁자가 있었지만 정말 짧은시간만에 팀의 간판선수가 되었거든요 르브론제임스, 케빈 가넷도 마찬가지겠네요

Updated at 2020-02-13 17:44:41

능력치와 별개로 이미 킹스에는 롤받을 선수가 충분하다는 의미죠.

단적인 예로 지금 레이커스에
쿰보가 합류하면 물론 잘하겠죠? 근데
쿰보가 지금처럼 30ㅡ13ㅡ6 이런 스텟이 가능하지 못할겁니다.

그냥 이런 의미에요.

물론 돈치치가 폭스,힐드,보그단보다 잘하겠죠. 대신 지금 댈러스시절처럼 리그mvp를 향해가는 스텟이 불가능했을거라 보는겁니다.

전 돈치치가 못한다고 얘기한적 없고,
댈러스시절만큼은 힘들었을거라는 얘기입니다.

2020-02-13 17:23:32

킹스는 커녕 작년 골스 갔어도 잘 컸을겁니다.
늦게 터졌으면 몰라도 오자마자 잘한 선수인데 팀에 따라 다르다고 보긴 힘들죠.

Updated at 2020-02-13 18:51:35

전 맹수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재능이 뛰어난 선수는 어느팀에 가도 잘한다는게 다른분들의 의견이고 맹수님은 돈치치가 물론 잘하겠지만 현시점의 돈치치로 도달하는 시간이 현시점보다는 더 걸릴것이다로 나뉘는건데 비슷한 얘기를 다른 관점에서 얘기하니 정리가 안 되는거 같네요.

제 생각에는 커리의 골스, 웨이드의 히트가 각각 듀란트, 제임스 합류이후로 스탯이 하락했지만 그들의 실력이 떨어졌다는 얘기는 거의 없었던거 처럼 돈치치도 효율이나, 재능의 대한 의심은 없겠지만 현재의 MVP레벨의 볼륨스탯을 찍진 못 할거다라는 의견입니다. 물론 가정이라 찍을 수도 있겠지만 댈러스의 상황보다는 힘들었을것이다라고 생각하네요.

2020-02-14 03:25:53

돈치치는 1년차때 보여주고 팀에서 돈치치 중심으로 팀을 개편해버렸습니다. 킹스 프론트가 무능해서 정리 못했다면 이정도로 mvp 레이스에 못낀다가 맞겠죠.

2020-02-14 03:22:56

킹스 프론트가 능력이 없다는 전제라면 동의하는데 일반적인 제정신이었다면 동의 안되네요.

킹스팬이지만 보그단 힐드 같은 애들에게 년간 20밀 주니 마니 고민할 가치도 없이 돈치치는 커서 돈치치 중심으로 개편됬을 겁니다. 돈치치는 적당한 롤일때도 이미 중심이었던 선수들 몰아내고 컸는데 보그단 힐드를 못 밀어냈을거다엔 그닥 공감 안갑니다

2020-02-13 10:59:55

당시 킹스가 팍스뽕에 많이 취해있었나 보네요.

저는 사실 1픽으로 에이튼을 뽑는건 당시 분위기처럼 당연한걸로 받아들였지만, 2픽으로 돈치치를 뽑지 않는건 넌센스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트레 영이 이렇게 화끈하게 터질줄은 또 몰랐네요. 허허..

2020-02-13 11:01:22

 이해해야죠.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일 뿐. 돈치치나 영이나 헤비 핸들러에 1번 또는 1번같은 3번롤인데 막 포텐 폭발할 것 같은 팍스에게는 베글리가 더 엄청난 듀오의 재목으로 보였을 겁니다. 

2020-02-13 11:10:48

디바치 자리가 위험할 수 있으려나요.

2020-02-13 11:18:05

성적이 안나오고 베글리 성장이 이런식이면
충분히 가능성있어보이네요.결과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져야되니 말이죠.

Updated at 2020-02-13 11:22:13

팍스때문이겠지만 유럽출신들(디박 페자)이 유럽을 평정한 영건을 지나친건 조금 의외네요.
이해는가면서도 안풀리려면 이렇게도 안되는구나 싶습니다.
킹스는 예전에 케빈마틴을 키워놓고 에반스를 픽했잖아요. 에반스가 그해 신인상을 수상했을때 공교롭게도 마틴이 부상으로 아웃.
오프볼과 온볼러의 합작을 기대한 다음시즌 처참히 망하는걸 보고 이게 왜 안되지 했었는데, 진짜 진짜 안풀리네요.

2020-02-13 11:32:11

심지어 드래프트 전 디박이 유럽으로 건너가서 돈치치와 미팅을 했기에 돈치치픽이 거의 유력해보였죠.  

2020-02-13 11:29:40

조던 안뽑은 포틀랜드 같은 경우인가요?

2020-02-13 11:32:28

돈치치 겨드랑이 제모했네요

2020-02-13 11:32:38

빅맨의 기본이 수비고, 그 다음에 여러 부가기능 중에서 3점을 잘 쏠 수 있으면 최고인데 베글리는 둘 다 안 되쟎아요. 수비와 3점 되는 파트너를 붙여줘야 하는데 이런 선수는 구하기도 어렵고 무척이나 비싸고. 팍스 때문에 돈치치 데려오기 힘들었다면 JJJ 라도 고려했어야 했죠. 

2020-02-13 11:57:40

 팍스 때문에 어쩔 수 없었죠 

팍스를 식스맨으로 쓰던가 트레이드 시키는 게 아닌 이상에야

2020-02-13 12:07:12

예거 감독도 돈치치를 원했다는 말이 있더군요.

2020-02-13 12:13:10

돈치치야 1번부터 4번까지 두루 사용가능성이 있는 선수기때문에 팍스유무와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베글리가 엎어져있긴 한데 고교시절부터 탑클래스 유망주였습니다 드랩에서 흔히 하는말이 있죠 니즈보다 최고를 뽑아라 새크는 그 명제를 따랐을뿐입니다 정리는 나중에 할 수 있거든요

2020-02-13 14:19:18

배글리가 고교 내내 자이언보다 위기도 했죠. 대학 1학년 때도 매우 잘 해 주었고, 2픽으로 뽑히는 것 자체는 손색이 없었다고 봅니다.

 

다만 배글리같은 전국 랭킹 탑 유망주는 까놓고 말해서 매년 나오죠. 근데 돈치치는 그 유럽에서 그 나이에 그만큼 하는 선수는 10년, 아니 20~30년을 통틀어도 하나 나올까 말까죠. 고교때 꾸준히 탑 먹는 선수, 그리고 대학 1학년때 어나더 클래스를 보여준 선수들... 그리 적지 않습니다. 근데 돈치치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재능이에요.

 

드래프트의 공식이란 게 참 깨기 어려운 거긴 한데, 전 개인적으로 당시 드래프트에서 피닉스 마저도 1픽으로 돈치치를 뽑았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나이에 전 세계 통틀어 어느 유망주를 갖다 놓아도 유로 리그에서 그만큼 클래스 보여주는 선수는 없겠죠. 그 나이때 르브론 정도라면 모를까? 근데 1픽은 센터라는 공식 자체가 있었고 에이튼도 단순히 그 클래스 최고 탈렌트가 아닌, 수년전부터 회자되던 적어도 위아래 학년까지 3년 묶어서 회자될 수 있는 빅맨 탈렌트니까 어쩔 수 없었겠죠. 하지만 2픽부터는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팍스 언급은 진짜 핑계라고 봅니다. 돈치치가 지금처럼 풀타임 포가로 나온 것도 올해부터입니다. 그리고 달라스에서 팍스 정도 되는 포가 있었음 지금처럼 북치고 장구치지도 않았을테죠. 제일런 브런슨, 딜론 라이트 급 정도만 있으니 그냥 돈치치를 포가로 쓰는 거죠.

 

배글리든 돈치치든 탈렌트는 둘 다 꽉 찬 급의 유망주들이기에 니즈냐 재능이냐 이런 차원으로 따질 건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은 직관이죠. 조던과 보위와는 좀 다른 게, 포틀은 당시 정말 빅맨이 필요했고 스윙맨은 차고 넘치게 많았지만, 새크는 팍스, 힐드 외에 프론트코트 포지션은 그 어디든 재능을 채워야 했던 상황이었죠. 말마따나 3번(돈치치의 루키 시즌 포지션)이 없어서 6-5짜리 이만 셤퍼트를 주전 3번으로 쓰는 새크 아니었습니까? 가장 취약 포지션이 바로 돈치치 포지션이었는데 니즈를 따질 상황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돈치치가 이만큼의 재능이란 걸 오히려 유럽 출신 프런트들이 제대로 파악을 못 했던 거죠. 

2020-02-13 19:33:43

동감합니다. 피닉스도 면피용으로 뽑았다고 봅니다. 혹시라도 망했을 때 면피가 가능한 건 누가 봐도 에이튼이기 때문에...

미국 언론도 한몫했고... 지금 와서 어쩔 수 없었다 이런 건 그냥 정신 승리...

2020-02-13 20:16:22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면피용이라고 하긴 그런게, 에이튼은 바하마 태생이지만 고등학교도 애리조나에서 나왔고,애리조나대학 출신이라 준 로컬보이인 탑티어의 재능운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피닉스는 제가 응원한 이래로 1-4번 대비 5번이 늘 말썽이었구요.

물론 약물복용에 트레영까지 터지면서 두 명 대비 아쉽고 실링이 낮아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지나치게 결과론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2-13 23:12:17

아 네 애리조나 커넥션도 있었고, 이래저래 피닉스의 선택은 납득할 수 있습니다. 드래프트의 공식을 지켰고, 포텐셜 충만한 빅맨 유망주를 뽑았으며, 마침 센터가 필요했죠.

 

그래도 돈치치! 라고 생각한 사람은 결국 소수일 뿐이고 지금 와서는 결과론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죠.

2020-02-13 19:53:37

근데 유로리그를 휩쓸고 온건 루비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2020-02-13 21:03:44

제가 알기로 루비오는 MVP는 아니었고 드랩될땐 바르셀로나가 아닌 스페인내 다른 팀이었던걸로 압니다 기록자체도 돈치치와 차이가 나구요

2020-02-13 23:21:58

루비오는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유로 리그에서도 팀의 주전 가드로 활약했지만 돈치치처럼 리그를 씹어먹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유로 리그 스탯이 원래가 초라한 편이긴 하지만 평균 6득점 4어시 정도였죠. 당시 소속팀의 에이스는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였고, 유럽 최고의 가드는 밀로스 테오도시치였습니다.

 

돈치치는 유로 리그 MVP, 챔피언, 파이널4 MVP, 퍼스트팀을 모두 석권했고 평균 16득점 5리바 4어시 정도를 기록했는데 스탯 짜기로 소문난 유로 리그에서 엄청난 스탯입니다. 그걸 18세 때 기록한거죠.

2020-02-13 12:29:57

조던과 포틀이 떠오르네요

Updated at 2020-02-13 19:04:56

당시에는 1도 의문없던 픽이 이제야 왜 이런평가인지 당혹스럽네요;;
만약 돈치치가 정말 진지하게 1,2픽급 평이었다면 당장 호크스가 꼴랑 1라픽한장 받고 픽다운 안했죠(영에 대한 확신과는 별개로 더 받아왔죠)
그리고 새크갔으면 이정도 안컸다/어차피 낭중지추다 둘다 맞지만 적어도 댈러스처럼 DSJ등등 조금이라도 돈치치 성장에 걸리는 유망한넘들 루키시즌안에 다 팔아넘기고 밀어줬을팀은 맵스말곤 한팀도 없었을거라 확신합니다

Updated at 2020-02-13 23:43:43

아닙니다. 심지어 애리조나 커넥션까지 겹쳐서 에이튼 지명이 거의 확실해보였던 피닉스 마저도 세르비아 출신의 이고르 코코스코프 감독을 선임하자 혹시 돈치치? 이런 루머가 떠돌았을 정도였습니다.

 

돈치치가 유로 리그에서 너무 비상식적인 활약을 펼쳐서 스카우터들이 많이 혼란스러웠는데, 유로 리그에서 베테랑들을 상대로 보여준 활약은 그야말로 1픽감에 손색이 없었죠. 다만 그래도 유럽이랑 NBA는 차이가 날 것이다, 돈치치의 운동능력이 슈퍼급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 한계를 보일 꺼라며 애써 깎아내리긴 했지만요.

 

피닉스야 결국 무난한 선택을 했지만, 2픽의 새크만 해도 팬들 사이에서도 돈치치냐 배글리냐 많은 논쟁이 오갔습니다. 새크 프런트가 유럽통이니 돈치치를 뽑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구요. 또 당시 새크는 빅맨진도 부실했지만 3번은 그야말로 휑했습니다. 새크 수뇌부에서 돈치치를 선호했다는 저 얘기도 이제야 나온 게 아니고 실제 당시에도 돈 소문입니다.

 

애틀란타는 애초에 드래프트를 앞두고 에이튼이니 배글리니 돈치치니 다 관심 없고 무조건 트레이 영에 꽂혀있었습니다. 왜 그렇게 영에게 집착하는지 의아할 정도로, 픽 다운해서 영 뽑고 싶다는 의향을 노골적으로 보였죠. 아마 픽 다운 안됐음 그냥 3픽으로 영을 뽑았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영에 대한 굳건한 러브콜을 보였습니다.

 

달라스가 정말 행운인 게, 애초에 5픽으로 돈치치는 어불성설인데 애틀란타가 영에 꽂혀서 픽 다운을 해준 게 기가 막혔죠.

 

그리고 달라스 팬이라면 아시잖아요? 데스쥬가 소포모어 시즌에 어땠는지... (루키 때 판 거 아닙니다.) 루키 때는 좀 미숙해도 루키니까... 하고 다들 넘어갔지만 2년차 때 그 처참한 경기력... 덴버 팬들 분통 터지게 만들었던 엠마누엘 무디에이보다도 못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실망만 주었습니다. 지금 데스쥬 모습 보면 루카의 유무와 관계 없이 그나마 가치 있을 때 판 게 정말 잘 한거죠. 덕분에 포징이 영입 때도 한 몫 해준 거구요.

 

만약에 새크가 돈치치를 뽑고, 팍스를 2년차 때 트레이드 했음 돈치치 하나를 전격으로 밀어줬다... 이런 말이 맞겠죠. 하지만 데스쥬는 아닙니다. 돈치치가 있건 없건 데스쥬는 진작에 잘 판 케이스죠. 물론 당시에는 돈치치가 워낙 다재다능하니 데스쥬 플레이가 좀 위축되나? 그런 견해도 없지 않았는데, 나중에 뚜껑을 열고 보니 그냥 데스쥬가 못 한 거죠.

 

돈치치 때문에 데스쥬가 달라스에서 못 컸다? 마치 기안84 원작의 영화 패션왕이 인터스텔라 개봉 때문에 망했다는 논리와 같습니다. 영화 패션왕은 인터스텔라가 개봉했건 안했건 망했을 영화죠. 데스쥬도 마찬가지 케이스입니다.

 

돈치치가 3픽으로 밀린 건 그냥 05 드래프트에서 크리스 폴이 4픽으로 뽑힌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당시 1픽은 보것 고정이라 보고, 가장 유력한 2픽은 웨이크 포레스트의 폴이었는데 (그 당시에도 키 작은 제이슨 키드 소리 들었음...) 애틀란타가 포텐셜만 보고 마빈 윌리엄스 뽑는 의외의 선택을 했죠. 그래서 밀려났는데 3픽을 지닌 포틀이 픽 다운을 하는 모험을 하면서 유타가 3픽을 쥐었고, 제리 슬로언이 피지컬 되는 1번이 좋다며 폴보다 한 수 아래 평가를 받던 데런 윌리엄스를 뽑았죠. 그래서 뉴올리언즈는 정말 생각도 못하게 폴이 넝쿨채 굴러들어와 환호성을 했던 거구요.

 

달라스 입장에서도 만약 새크가 돈치치를 뽑았음 결코 픽다운 안해줬을 텐데 배글리를 뽑았고, 3픽인 애틀란타는 영한테 꽂혀서 돈치치는 차지하고 픽다운에만 목매고 있었기에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던 겁니다. 또 4픽에 나름 JJJ가 거의 확실한 입지가 있었기에 애틀에서 안심하고 5픽부터 다운 시도를 했고 달라스가 낙점된거죠. JJJ 없었음 애틀란타는 멤피스랑 거래했을지도 모릅니다.

 

달라스가 돈치치를 뽑는 것 자체는 정말 신이 달라스를 도와주기 위해 판을 다 깔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최고의 시나리오로 돌아갔습니다. 그냥 1, 2픽 감은 아니고 3픽 이하에서 적당히 뽑았을 선수를 얻어걸린게 결코 아닙니다.

Updated at 2020-02-14 00:26:02

뭐 1픽 2픽 가능했다 정도의 얘기라면 맞죠
유럽선배 루비오의 예를들면 09 그리핀 드랩때도 루비오 1픽 얘기도 작게나마 있었고 실제로 느바홈피 드랩당일엔 그리핀-루비오 두사람의 사진이 박혀있었으니깐요 그렇다고 클립스가 루비오 1픽에 뽑는다면 그럴수도 있었던일일까요? 다른예로 그 드랩 즈류가 드랩전날 떡상해서 4픽얘기까지 나왔지만 진짜 4픽뽑혔으면 그럴수있었다고 할수 있을까요? 둘다 전 아니라고 봐요

말씀처럼 차라리 피닉스가 감독커넥션으로 미친픽 행사 가능성은 조금이나마 있었지만 새크는 어차피 로스터 다 휑이었고 그나마 있는건 핸들러 거기다 같은 값이면 포텐, 같은값이면 빅맨논리에 의해 돈치치는 그야말로 '거론'되는 수준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댈러스 팬으로 돈치치 꼭 뽑고싶었는데 새크걱정은 1도 안했어요)


데스쥬 얘기는 데스주가 루키때 팔렸단게 아니라 루키인 돈치치의 루키시절에 바로 루카를 위한 로스터정리를 무리할정도로 조금은 손해를 볼지언정 과감히 했단 이야기였고 그럴팀은 거의 없을거란 얘기였습니다(솔직히 전 그렇게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아니에요 애한명 다치면 답없는팀이 되어버려서)

2020-02-14 03:42:29

루비오 유럽리그 성적과 돈치치 유럽리그 성적과 위상 차이를 알면 루비오 언급은 못하실텐데요. NBA 대문 페이지에 박힌게 무슨 의미를 둬야 하는지 모르겠고요 루비오는 빅네임이었지만 1픽에 뽑자는 언급을 진지하게 생각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루비오는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3점이 모자란 것이 꽤나 NBA에서 약점이 될거라고 지적 받아왔거든요.

 

루비오는 유스 시절에 괴물선수 였던것 맞습니다. 하지만 루비오는 프로 데뷔해서 돈치치만큼 파괴적이지 않았고 리가 대표 선수도 아니었습니다. 돈치치는 데뷔하고 2년안에 유럽 최고 선수가 된 경우입니다.

 

루비오와 돈치치를 비교해서 돈치치가 고평가 받는게 이상하다고 하는건 많이 엇나갔습니다. 새크라멘토는 그렇게 어정쩡한 로스터를 두고서 돈치치를 지나친게 (심지어 유러피안 선수들이 프론트에 대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한거죠.

2020-02-14 08:36:18

루카 루키 시즌에 선수단 개편한 게 루카를 전적으로 밀어주기 위함이었나요? 오히려 팀에서 애매한 계륵같은 선수들(반즈, 디조던, 매튜스, 데스쥬) 정리하고 나름 빅 네임(포징이) 데려온거죠. 이건 포징이를 데려오기 위한 큰 포석이지 딱히 루카 맞춤형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딱히 무슨 손해를 봤는지도 모르겠고요. 포징이가 달라스랑 계약 안하고 부상 후 기량이 완전 꽝이라면 큰 손해겠지만 아직 손익 따질 시점 아니죠. 그 정도 네임밸류를 데리고오는 데 1라픽 두 개면 선전한 거 아닌가요? 오히려 손해는 뉴욕이 봤다고 배아파 할 거 같은데...

포징이 데려온 포석을 어떻게 꼭 루카랑 연결시킬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둘이 궁합도 썩 잘 안맞는데 말이죠. 그리고 루카가 루키 때부터 잘하긴 했지만 이렇게 금방 2년차에 MVP 컨텐더가 될 줄은 사실 몰랐을테죠. 루카에게 전적으로 포가 롤을 주고 더 루카 중심으로 갈 수 있었던 데에는 DFS의 성장도 한몫했고 (DSP 안 터졌으면 안그래도 안습인 포워드 라인업에서 루카 못 뺐습니다.) 루카를 진작 포가로 쓸 생각을 시즌 전부터 했음 딜론 라이트를 굳이 장기계약으로 데려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2020-02-14 03:33:12

아니요 돈치치가 보여준 유로리그 커리어는 지나치게 비정상적이었기 때문에 아무도 대놓고 Consensus 1픽이라고 이야길 못한겁니다. 10대 후반의 선수가 아무리 빡세고 유럽 최고 리그라 하더라도 NBA에 비해 한두수 아래로 평가 받는 리그에서 압도적인 스탯으로 MVP와 우승한 10대가 전무후무 했기 때문에 팀들이 오히려 닥치고 1픽이 맞나 의심한겁니다.

 

새크에서 뽑았다면 지금 힐드나 보그다노비치에게 기회 더 주니 안주니 틀드하니 마니 할거 없이 정리했겠죠. 아 물론 전 킹스 프론트가 꽤나 무능하다고 보긴 해서 댈러스에서 처럼 MVP 레이스 들기 까지 1년은 더 필요했을거라고 보지만 밀어주지 않았을거란건 말도 안되는 가정이네요.

Updated at 2020-02-13 15:36:01

포워드 찾던중이라 마포쥬랑 베글리 선택지였고 돈치치는 포르징기스 이후 나온 유럽선수들이 별로라 편견이 좀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글리도 전술만 잘 맞추면 웬만큼 할탠데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2020-02-13 15:30:03

결국엔 포포먼스와 결과로 평가 받는 것이죠. 누가 뭐래도 실패한 픽 행사 였고 킹즈 프렌차이즈와 디박의 행보 또한 실패의 연속 이라고 봅니다.

2020-02-13 19:51:27

이런건 결과론만으로 평가하진 않습니다. 결국 운이 제일 중요한데 평가가 운에 달렸다는 말이 되어버리니까요. 로또맞으면 명단장 이걸 맞다고 볼순 없죠.

결국 베글리 선택이 당시에 가지는 합리성으로 접근해야지 결과로 평가는 아닙니다.

2020-02-14 00:34:50

피닉스다 에이튼 선택한건 그렇다치고
트레이 영이야 버스트 확률 높은 픽이었으니 그렇다 치고
돈치치 안뽑은건 정말 킹스 입장에선 아쉬울듯 싶네요

2020-02-14 01:53:45

이건 18년 당시에도 했던 말인데, 저는 킹스가 돈치치 뽑으면 좋았을 거라고 봅니다. 그때도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팍스는 메인 볼핸들러로서 계속 공을 쥐고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전담하기보다는 볼핸들링을 분담하고 속공 피니셔와 1:1공격을 섞어주는게 좋은 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라인업에 다른 볼핸들러가 있는게 좋아요. 돈치치도 핸들링을 좀 분담해주고 1:1공격을 할 수 있는(클블2기 르브론 옆의 어빙처럼) 선수가 있는게 더 좋지 않나 싶고요.

팍스가 있으니까 돈치치를 뽑을 필요가 없는게 아니고, 오히려 돈치치를 뽑았으면 팍스와 잘 맞았을 거라고 봅니다.

2020-02-14 11:48:25

당시 베글리 뽑은게 큰 버스트는 아니였죠

실제로 작년엔 골밑에서 통통튀면서 공가면 득점 도 잘올려주고 미래가 기대되는 모습이였습니다

단지 베글리 뒤였던 루카랑 영이 비정상적인 괴물 퍼포먼스고 베글리는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생각하면 크게 비난할정도까진 아니라 생각합니다내년에 믿보삼 나오면 또 모르죠

만약 베글리가 월반안하고 작년에 나왔다면 여전히 1~2번픽에 뽑혔을겁니다

2020-02-14 14:52:33

 드래프트는 겹쳐도 무조건 재능으로 뽑아야 한다는 견해도 있던데, 킹스 프런트는 생각이 달랐군요.

2020-02-14 17:00:58

돈치치는 1, 3이 커버 되는 선순데, 당시 3번이 무주공산이던 새크가 안 뽑은 건 스스로 망친 거 맞는 듯 합니다.

수비 안 되고 점퍼도 없는 운동력만 있는 베글리를 돈치치때매 거른다?

저 포함 많은 새크팬들이 의아했죠.

그래도 베글리가 내년엔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그것 밖에 답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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