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P, "초반에 힘들때 동료들 격려가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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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7 17:17:20
KCP가 최근에 로스엔젤리스 타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 시즌 초반에 극도의 부진과 팬들의 조롱 어린 비판을 경험했을때 라커룸에서 동료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라커룸에 진정한 형제들이 있었다. 그들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도록 나를 도와줬다. 비록 초반의 부진의 책임이 대부분 나의 잘못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은 어려움을 이기도록 도와줬다.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은 동료선수들은 많지만 특히 넘버 1 가이인 르브론 역시도 힘든 시절을 많이 겪었다. 그는 커리어 내내 각종 비판을 경험했기 때문에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르브론은 "걱정할 것 없어. 그냥 플레이하면 돼"라고 말했다.
KCP는 초반 10경기에서는 야투율이 36%에 3점성공률은 23.8%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지만 그 이후로 성공률이 비약적으로 좋아졌으며 22경기가 지난 시점에서 3점 성공률이 39.1%로 크게 치솟았습니다.
한편 르브론은 KCP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언급을 했습니다.
"KCP는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만일 우리 팀원들 중 한 명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우리는 그를 일으켜 세워주며 우리가 바로 그와 함께 참호(fox hole)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시즌 초반에 KCP가 슛과 플레이에 어려움을 가졌을때 우리는 그에게 "잘 들어. 우리가 참호 속에서 너와 함께 있어. 너의 때가 올거야. 단지 계속 열심히 하고 네게 익숙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신뢰하면 돼'라고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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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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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러셀 닉영사건있을때 생각해보니
그야말로 격세지감입니다.....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