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몰고가는 거여부를 떠나 팀분위기조성에 그리 플러스적인 면은 아니죠. 팀의 에이스라는 선수가.. 비슷한 형태의 락커룸이슈가 있던 선수가 스테판 마버리였구요.
2019-11-28 10:21:39
천치가 아니라 천지입니다. 하늘과 땅
WR
Updated at 2019-11-28 10:23:33
앗, 오타입니다.
2019-11-28 10:22:17
어빙은 마지막이 어떻든 결국 보스턴 시절이 커리어 평가에 마이너스가 될 듯.
2019-11-28 10:25:54
뭐 세컨팀에도 뽑혔으니 마이너스라 할건 아니고 그냥 인연이 아니였던것같습다.
Updated at 2019-11-28 10:52:59
어빙이 보스턴 싫다고 떠나버린 형국인데, 보스턴에서 선수가 구단 싫다고 떠나버리는 경우가 흔치 않고 구단, 팬들 자존심도 강해서 어빙을 그리워하거나 어빙일을때가 좋았다고 말하고 생각하는 자체가 있을 수 없죠.
선수단도 그런 분위기를 아니간 더 노력하는거 같고, 그래서 더 단합되고 팀분위도 좋아진거같네요.
어찌되었건 어빙이 보스턴 구단이나 선수, 팬들 전체에 일종의 동기부여를 시키고 떠나버린 형국이 되었네요
Updated at 2019-11-28 10:32:41
믿고 싶은게 아니라 실제로 작년보다 더 낫습니다.
작년 어빙은 '영가이 영가이' 하면서 젊은 선수들 탓하고 롤 더 가져가는거 불만 표출해서 팀 분위기가 나빴던건 사실이에요.
특히 작년에 대놓고 어빙에게 롤에 대해 불만을 표했던 제일런은 캠바 오고 볼 소유등 팀내 롤이 늘었는데,
왜 그때 어빙에게 불만을 표했는지 몸소 보여주고있죠.
Updated at 2019-11-28 10:44:02
어빙 온 첫해에는 보스턴 분위기 좋았죠.
뭔가 오해하는거 같은데, 지금이 안좋다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보스턴 구단과 팬들 분위기 자체가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건 사실이죠. 더 단합되는것도 사실이고. 조금 안좋은 부분이 있어도 더 낫다 믿으며 실제로 낫게 만들고 있죠.
그리고 작년엔 어빙 브라운만 문제가 아니엿어요. 로지어랑 헤이워드 세컨롤에서 문제가 있어고 모리스랑 브라운이랑도 문제가 있었고 총체적 문제였는데, 팀리더라는 어빙이 그걸 대외적으로 떠버리고 봉합못한거죠. 그래도 팬들 대부분은 어빙 좋아했습니다.
근데 결정적으로 팬들이 지금 어빙에 대한 증오는 남는다하고 떠나버린거 때문이죠.
켐바야 원래가 잘하는 선수고, 스타급 선수답지 않게 팀이나 조직 충성도가 높으니 그런 현재 보스턴에 어빙보다 더 적합한 선수인건 누구나 잘 알고 있구요
2019-11-28 10:41:52
tingringball님의 전반적인 글 맥락은 동의하지만,
어찌됐건 팬들이 믿고 싶어 한다는 표현은 별로 동의 하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19-11-28 10:50:20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구단 관계자 발언이라 구단 전체적으로 말했던거고, 어빙이 있을때보다 못한 부분이 있어도 '우린 잘해나가고 있다' 믿고 서로 으샤으샤한다는 뜻인데, 저도 캠바가 보스턴엔 더 적합한 조각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지금 보스턴이 확실히 작년 보스턴보다 나은거야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2019-11-28 11:13:00
팬들은 대놓고 남겠다고 선언한 어빙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죠
남는다고 선언한 올스타 선수를 누가 싫어하겠습니까
당시에도 어빙이 없는 게 더 경기력이 좋다는 말이 나왔죠
하지만 팬들도 셀틱스를 이끌어 갈 어빙을 푸쉬해야 했으니 브라운이나 로지어가 욕을 먹었죠
그런데 결과는 최악이었고, 거기에 말을 바꾸고 떠났으니 증오가 된거구요
2019-11-28 11:50:37
시즌전에는 남는다고 해놓고 시즌 끝날때쯤은 나는 셀틱스에 빚진게 없다
하하하.... 팀 분위기 망친 장본인은 영가이들이 아닙니다. 어빙이었죠.
2019-11-28 20:44:59
Genau
2019-11-28 10:28:04
보스턴에서 어빙을 너무 까는게 보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대부분 어빙이 자초한 일이라 안타까운 마음은 없습니다. 고 셀틱스!
2019-11-28 10:29:10
이 두팀이 1라운드에 만났으면...... 꿀잼 예상합니다
2019-11-28 13:34:41
2019-11-28 10:32:01
근데 켐바가 워낙 좋은 라커룸 리더긴 하죠. 현 리그에서 리더쉽으로는 아마 탑일 겁니다. 작년에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 켐바같은 리더가 왔으니 라커룸 분위기가 냉탕에서 온탕으로 급반등할 수 밖에 없죠.
어빙의 아쉬운 리더쉽에 대한 비난보다, 켐바의 뛰어난 리더쉽에 대한 칭찬에 더 촛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2019-11-28 10:59:21
다른걸 다르다고 말했을 뿐...
어빙도 본인이 직접 가정사 이후로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는 그리 중요시 하지 않았다고 하니 셀틱스가 부르클린이랑 맞대결 하는 시점이 이런 얘기가 안나오는게 더 이상한거죠..
익명의 소스가 많네요..
팀 분위기는 확실히 좋긴한데 어빙을 너무 까는듯한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