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이현중 11득점’ 데이비슨大, NCW大 상대로 정규시즌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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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065&aid=0000192502
이현중(202cm, F)의 알토란 활약 속에 데이비슨 대학이 정규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데이비슨 대학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벨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CAA 디비전Ⅰ 정규시즌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대학을 상대로 87-49,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 후 달콤한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루카 브리코비치가 21득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켈란 그래디(14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존 구드먼슨(1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역시 삼각 편대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이현중이 첫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16분 출전한 이현중은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4리바운드로 영양가 100% 활약을 펼쳤다.
밥 맥킬롭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이현중)는 우리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줬다. 데이비슨 대학의 시스템을 배우고 있는 단계에서 지금처럼만 한다면 정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현중은 아직 베스트5에 들지 못했지만 핵심 식스맨으로서 맥킬롭 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낯선 환경, 한국과는 다른 시스템 속에서도 자신의 영향력을 잃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나는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현중은 만족하지 않았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보고 있었다.
승리 후 이현중은 “이제 첫 승을 했을 뿐이다. 곧바로 네바다 대학과의 경기를 펼쳐야 한다. 지금의 기쁨을 잊고 다시 나아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더 잘해야 한다. 그리고 1승에 만족하지 못한다. 천천히 끌어올려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현중과 데이비슨 대학은 오는 20일 네바다 대학과 정규시즌 네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점프볼=민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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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농구 사이트에 이현중 선수 관련 소식이 안 보여서 가져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