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도 이런 행위가 리그에 어떤 해악을 가져올 수 있는지 인지하고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같네요
2019-11-12 09:55:41
아무래도 리그 이미지나 흥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사무국에서 판단을 한 모양이네요.
2019-11-12 10:44:20
사무국 행동이 이해가 가네요
2019-11-12 11:37:41
엄청 잘하는 이루같습니다. 사소한 단어 하나하나가 문제를 만들수도 있구요.
2019-11-12 12:03:43
애초에 안아프면 뛰어야죠 아프면 쉬고 그렇지를 않으니 문제
2019-11-12 12:51:15
체력 안배나 관리를 위해 쉴수는 있는데.
적당히 해야죠.
전게임 빡세게 뛰는 척이라도 하던가 아예 2겜 다 쉬던가.
2019-11-12 14:14:31
이른바 카와이룰
2019-11-12 17:17:17
정말 그러네요. 레너드룰이군요.
2019-11-12 18:54:40
전형적인 군대식 행정 아닌가요?... 아니면 중국?..
2019-11-12 19:14:00
그렇지 않아도 중국 사태로 수입에 지장이 생긴 마당에 집토끼도 놓칠까 봐 서둘러 사무국이 대응에 나선 것이죠. 팬들이 외면해서 안방에서도 매출 떨어지면 구단이든 (사무국이 보호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든 좋은 소리 할 참여자는 없으니까요.
2019-11-12 22:06:11
뭔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네요... 로드매니지먼트 하고 싶으면 부상이라고 쓰면 된다는건가요.
2019-11-13 04:23:04
선수에게 휴식을 주고 싶을때 가짜 부상을 발표하는 건 너무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요? 일단 가짜 부상이란 것이 걸렸을 때 후폭풍이 매우 클 것이고, 선수 개인도 부상이력이 생겨서 미래 계약에 영향을 받고 싶진 않을 테니까요. 반면 로드매니지먼트라는 표현은 그냥 아무한테나 갖다 붙힐 수 있으니, 이걸 금지하면 구단에서도 노골적으로 휴식을 부여하는 데 제동을 걸 수 있지 않을까요?
2019-11-13 06:31:42
부상이 그렇게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뭐 그냥 illness라고 쓸 수도 있고 감기나 배탈이라고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무국이 원하는건 거짓말을 해서 선수를 휴식을 주는 방법을 택하거나 휴식을 주지 말라는 이야기 아닐까요. 휴식을 주고 싶을 때 주는 로드 매니지먼트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는 이야기니까요. 이렇게 한다고 해도 선수들이 쉬거나 갑자기 부상이나 아프다는 이유로 빠지면 사람들이 계속 의심할겁니다. 그러니 근본적으로 시스템을 고칠 생각이 아닌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같아서 산으로 간다고 썼어용... 이미 많은 의견들이 매니아에서도 오고갔지만 결국 돈 때문에 뭔가 바꾸려고 하지 않을거라는게 대세죠.
말장난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