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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어 스미스의 팀 옵션을 실행한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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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06:42:47

https://twitter.com/rich_hofmann/status/118455154283111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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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17 08:34:48

팀 옵션을 실행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계약이나 이런 쪽으로는 아는 게 없어서 ㅠㅠㅠㅠ 아시는 분들 설명 조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2019-10-17 09:26:00

21시즌까지는 식서스 소속이 되는 의미입니다

Updated at 2019-10-17 10:10:35

1라운더 루키 스케일 계약자들은 기본 2년 보장에 다음 2년은 팀 옵션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FA와 달리, 팀 옵션 실행 시기를 1년 전에 결정해야 하죠. 즉 1년차 루키 시즌을 마치고 2년차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3년차 계약에 대한 팀 옵션 실행 여부를 정해야 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2년차 시즌을 마치고 3년차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4년차 계약에 대한 팀 옵션 여부를 정해야 하구요.

 

이렇게 좀 다르게 되어 있는 건 되도록이면 1라운더 루키 계약자에게 최대 4년의 루키 계약 기간을가급적 보장해주기 위한 방편이죠. 유망주들은 1년이 다르게 성장해가니, 루키 시즌에 좀 부진했어도 향후 성장할 수 있는 기대값이 있으므로 3년차 옵션을 거의 실행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그 선수는 2년차 시즌 마치고 바로 FA가 되므로 팀과는 결별의 수순으로 가는 거고, 유망주 하나를 1년만에 포기하는 부담스런 선택을 하는 셈이니까요.

 

만약 2년차 시즌을 마치고 바로 3년차 계약에 대한 팀 옵션 여부를 결정하게 한다면, 2년 만에 옵션 혜택 못 받고 팀에서 쫓겨나는 유망주들이 많을 겁니다. 보통 2년 동안 별다른 모습을 못 보여주면 글렀다 싶으니 구단에서 팀 샐러리라도 줄이려는 선택을 하게 되죠.

 

그래서 보통 루키 시즌 마치고 3년차 팀 옵션까지는 다들 보장 받는데, 4년차 팀 옵션은 좀 희비가 엇갈립니다. 2년차 마치고 결정해야 하는 건데 2년 동안 영 시원찮다 싶으면 4년차 옵션은 실행 안 하는 식이죠.

 

근래 루키 시즌 마치고 3년차 시즌도 보장 못 받은 케이스로, 덴버에 있었던 타일러 라이돈이 있습니다. 사실 당시 덴버 4번 라인업이 워낙 선수들이 많아서 라이돈은 거의 제대로 된 기회조차 못 받았은 케이스죠. (놀랍고 안타까운 건, 덴버가 이 선수랑 트레이 라일스를 데려오기 위해 도노반 미첼을 포기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미네소타의 저스틴 패턴도 그런 케이스인데, 이 친구는 2년차 때 까지 거의 부상으로 코트에 서질 못했죠.

 

근래 2년차 시즌 마치고 4년차 시즌을 보장 못 받은 케이스로, 피닉스에 있었던 드라간 벤더와 마퀴스 크리스, 디트로이트가 지명했던 헨리 엘렌슨, 필라델피아가 지명했던 퍼칸 코크마즈, 티모스 루와우, 새크라멘토가 지명했던 말라키 리차드슨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개 원 소속팀과 결별하고 새로운 팀들을 찾아가거나 했는데, 코크마즈는 그나마 필라에 잔류했죠.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4픽인 벤더와 8픽인 크리스의 경우엔 지명 순위 대비해 4년차 계약도 못 받았다는 건 좀 심각하죠. 로테이션 지명자인데, 2년만에 실패라고 판명해버린 케이스이니... 피닉스가 이 둘을 모두 함께 데리고 있었으니 참 답답했을 겁니다. 뭐 상위픽 지명자인데 별 가능성을 못보여주면 오히려 얄짤 없기도 한게, 드래프트 순번이 높을 수록 연봉도 높아서 부담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대개는 그만큼 기대치의 깊이가 다른 유망주이니 4년까지는 같이 가는 법인데 말이죠.

 

자이어 스미스는 식서스에서 루키 시즌을 보내고 이번에 2년차 시즌에 접어들기에, 그의 3년차 옵션에 대해서 지금 팀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 결정으로 그는 20-21시즌까지 계약을 보장받게 되는거죠. 루키 시즌은 다소 실망스러웠고 (안타까운 부상도 있었지만...) 이번에 타이불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생겨서 녹록치는 않을텐데, 포텐셜 있는 선수이니 2년차 시즌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WR
2019-10-17 10:20:34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019-10-17 11:58:11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2019-10-17 09:12:19

중용하진 않고 있는데 옵션실행으로 붙잡아두는군요. 타이불이 잘하고 있어서 과연 어떤 롤을 맡을지..

2019-10-17 10:14:40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유망주라서 1년만에 바로 포기하긴 좀 그럴 겁니다. 근데 타이불이 즉전감으로 워낙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안그래도 컨텐더인 필라 입장에서는 자이어가 활약할 만큼의 충분한 기회를 주기가 쉽지 않을 듯 싶네요. 로테이션에라도 어떻게 들면 다행인데...

 

가끔 나올 때 외곽에서 슛 넣어주는 롤을 충실히 수행해서 감독의 믿음을 얻는 게 중요해 보이네요. 브렛 브라운은 아직까진 영 마땅찮게 보는 듯...

2019-10-17 10:45:34

웬지 미드시즌 트레이드 매물로 떠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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