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콩지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스테판 커리

이번 홍콩 사태는 NBA 선수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관심 밖이라고 생각되고 그래서 모르는 분야이기때문에 선수들도 본인의 입장을 내세우는 게 힘들 것 같습니다. NBA 선수들 중에서도 이번 사건 전 홍콩에 시위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던 선수는 몇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제대로 알아보고 얘기하는 게 맞죠. 언론이 그냥 두진 않을거 같은데 다음 행보가 궁금하네요

정말 현명하게 대답한거 같네요
잘모르니까 공부해보고 대답하겠다 이게맞죠

근데 말입니다

기자들이 왜 저런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안하는게 도와주는거 같은데 저들이 슈퍼스타라지만

사회이슈에 대해 코멘트 해야할 의무가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판을 키우고 싶은걸까요?

소속팀 골스는 중국에서 초인기팀이고

본인도 마찬가지구요

거기에 절친한 팀메이트는 중국 브랜드 전속 모델인데

커리가 무슨 말을 할수 있을지..

 참 스마트 한게 느껴지는 답변이네요.

중국과 홍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개인적인 공간에 올린 정치적 소신에 대해 경제적 보복을 가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한 건데 그부분은 언급하지 않고 중국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만 하는 건 약간 회피로 보여지네요. "중국과 홍콩에 대한 정치적 관계는 잘 몰라서 말을 하기 조심스럽다. 그러나 개인의 장치적 소신에 대해 노골적인 보복을 하는 것이 옳은지는 조금 회의적이다." 라고 대답한 것과는 매우 다른 반응이죠. 결국 커리도 중국에게 고개를 숙인 거네요. 커리 팬으로서 이 부분은 조금 실망입니다. 자신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건들엔 정치적 발언을 자주 했던 선수라서요.

사실 입장을 표명한게 아니라 입장 표명을 거부한거죠 -_-;;

아쉽네요. 커리도 언더아머의 입김이 있었겠지만.

대답이 많이 아쉽네요. 홍콩 시위가 옳다 그르다를 말할순 없어도 모리가 의견을 내새운 것이 틀리지 않았다고는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리는 사회주의 속에서 살고있는게 아니라 표현의 자유가 주어지는 자유민주주의에 살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하든은 모리의 발언이 옳다 그르다를 얘기하지 않고 그의 표현을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커리도 그정도는 말해줬어야죠.

그동안 보여왔던 커리 본인의 정치적인 소신이나 생각들을 보면 완전히 상반되는 스탠스 아닌가요?

하든에 비하면 정말로 실망스럽네요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면서

답변 회피하는걸로 들리네요. 현재 이슈는 미국에서의 표현의 자유 아닌가요?

커랑 똑같이 답변 회피죠. 만약 홍콩시위와 아담실버발언을 지지하면 휴스턴처럼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실망스럽습니다.
그리고 하든의 인터뷰 당시와는 반응이 다르군요.

개인적으로 커리의 답변은
영리했다기보단 그저 답변을 회피하는거다란 생각입니다.

아마 르브론도 비슷한 대답을 할거고
아쉽지만
이런 슈퍼스타들은
비즈니스가 너무 많이 얽혀있고
비상식적인 중국을 상대로
소신껏 대답하기 쉬운 상황이 아니라 봅니다.

실망 혹은 이해
아니면 둘 다
모두 가능한
상황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솔직히 중국이나 홍콩 별 관심도 없을꺼같고 태평양 건너 국가에 굳이 관심을 둘 필요성이... 따로 공부도 할 필요성도 못느꼈을꺼같네요  그래서 저도 저렇게 답변할꺼같은느낌입니다.

 커리도 중국은 무서웠나보네요

답변을 회피하면 안되나요?

단순한 문제도 아니고 본인의 발언이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부담될 수 있죠.

주변인도 아니고 리그에 종사하는 당사자이니 어느 한 편을 들기가 어렵다 생각하는것도 이해는 됩니다.

알아보고도 답변하진 않겠죠. 솔직히 실망스럽습니다.

자기만 영향받는것도 아니고 다른 동료들까지 영향받을수도 있는데 회피하는게 실망스러울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조금은 커리에게 기대했는데 어쩔 수 없나 싶네요. 처음 댓글들이 칭찬 일색이길래 저만 비뚤어졌나 싶었습니다. 저렇게 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은 이해하지만 포포비치나 하든과는 많이 다른 방향의 대답이네요.

폴도 모른다고 했고

버럭이랑 하든도 중국에게 사과했었죠

미국대통령에게 그렇게 편하게 말할수 있는 자유를 누리면서 

중국은 잘 몰라서 패스할게 정도로 말하는건 비겁한거죠.

freehongkong을 지지해 라고는 안해도

모리가 무슨 이야기를 하던 그건 모리의 자유다 라고 말하는게 이럽게 어렵다니 ..

커리가 이렇게 답변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미국 내 사안에 대해 발언한다고 골든스테이트 구단과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지만, 이 일은 워낙 많은 관계가 얽혀 있으니. 그 모든 피해를 감수하고 슈퍼스타들이 모리를 지지한다면 칭찬받을 일이지만, 이렇게 회피한다고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트럼프 한테는 대놓고 개겨도 되지만 중국은 알아도 모르는척 말 돌려야 하는게 바로 중국이란 나라의 수준인거죠

크게 비난, 칭찬 둘다 받을 일인가 싶네요.

알아오고 나서는 실버의 말에 동의한다 정도만 해주기라도 하면 좋겠네요

여기서 저는 모리단장의 발언을 지지합니다 하면.... 후폭풍 감당 못할듯...
어쩔수없죠..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으니...
당당하게 지지발언 하는 사람이 멋진거지..
커리처럼 대처하는게 못난 건 아니죠

하지만 공부해도 이거 대답할 수 있는 속성의 문제인가 싶은데...

왜 이렇게 까지 NBA 선수들을 몰아세우는지 모르겠네요.

코트에서 농구나 열심히 해주길 

홍콩인의 투쟁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건 아편전쟁과 일국 양제에 대한 어느정도 지식이 필요 할수 도 있고, 자국내의 일이 아니라 말을 아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리 사태로 인해서 돈과 권력을 이용하여 입을 막으려 하는건 다른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천부적인 자연권에 대한 개념은 얘네나 대륙법인 우리나 거의 같은데다, 오히려 얘네는 자유에 관련한

권리는 우리보다 좀 더 무겁게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커리나 커 처럼 평소에 트럼프 상대로는 물러서지않고 사회적 정의를 부르짓던 사람이

자국민+리그동료의 사상의 자유가 타국 권위주의 정부의 강압앞에 침해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는 

저런 '모르겠어요' 발언은 '묵인'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실망을 표하는 미국인들이 상당히 많네요. 

한 편으론 이해가 가도, 다른 한 편으론 선택적 정치발언으로 다가와서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페미니즘부터 반트럼프 행동까지 사회 전방위적으로 계몽가적 소질을 보이던 커리군이 

많은 사람들의 기본권까지 묵시당하는 홍콩문제에 관해선

말을 아끼는군요 똑똑하달지 

인터뷰 스킬이 좋네요. 

현명한 대처 같습니다. 

애초에 남 일이거나 본인한테 타격이 없을 때야 무슨 말이든 못할까요. 여기서 댓글 쓰는 저도 저 스스로나 제가 속한 그룹에 영향이 있다면 함부로 말 못하겠죠.
선수들이 그간 보여준 모습과 이율배반적인 태도가 실망스럽긴 하지만 한편으론 이해가 되는게 커리, 하든, 웨스트브룩도 그냥 농구 잘하는 사람이지 뭐 자유라던가 민주주의에 대한 대단한 신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아닌거죠.

커리보고 홍콩지지하거나 홍콩에 대한 중국 행태를 비난하길 원하는건 아니죠.

미국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당하는 상황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회피성 모습을 보이는게 아쉽다는거..

선수들에게 정치적문제에대한 질문을 하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봅니다. 혹자들은 옳고그름 혹은 정의의 문제라고 하겠지만 넓게보면 정치적문제입니다. 공인들은 그사람이 정치인이 아닌이상 정치적문제에대한 소신을 명확히 밝히면 피해를 입는경우가 많습니다. 중국 홍콩 어디편을 들어도 피해를 보거나 비난받을수밖에 없는 곤란한질문은 안하는게 기본적 매너라고 생각되며 거기에대한 신념을 NBA스타에게 요구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농구선수는 농구만 열심히 하면 된다지만 평소와 다른 모습에 실망이네요

커리가 아니라 일반론으로 

큰 돈이 오간다고 해도 이정도로 벌어논 양반이 소신발언 못하는 거면 애초에 그럴 의지가 없다고 봐야될 것 같아요.

커리형 이건 아니지..

원래 누울자리 보고 발뻗는게 사람이죠. 그간 깨어있는 스포츠스타라고 인식이 되어서 커리라면 뭔가 다를거라는 생각은 중국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죠. 말이 통해야 옳은말을 하던 그른말을 하던 할텐데요. 말 한번 잘못했다간 비지니스적으로 심대한 영향이 끼칠수 있는데 답변을 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치적 발언을 많이 하던 커리인데 실망스럽네요

원래 이런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동안의 발언들과 다른 위선적인 모습에 실망입니다

커리는 인터뷰 참 잘하는거 같아요.

피하는게 맞죠.

커리도 하고 싶은 말이야 있겠지만

본인의 한마디로 큰 파장이 올수도 있다는걸 아는거죠.

그리고 커리 성격상 자국일이라면 거침없이 이야기했을겁니다.

남의 나라 일에 굳이 끼어들 필요가 없죠.

트럼프가 보복했으면 트럼프에게도
아무 말 못했겠네요.

무슨 위선인지 웃기네요 정치라는 것 자체가 이해조정인데 자기 처지에서 최선을 다하는거죠

남의 나라 역사가 문제가 아니라 바로 본인이 속한 NBA에 대해 중국이라는 나라가 자본을 이용해서 협박하고 관계자들의 입을 틀어막으려고 하는 상황인데. 뭐 커리에게도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 더 왈가왈부할 건 없지만 바로 그 표현의 자유가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서 침묵하는 게 똑똑하다고 칭찬받을 종류의 처신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nba 선수들이 트럼프를 백악관으로 안 만나러 간다나 페미니즘이나 정치적 올바름 등 각종 현안들을 얘기하는 걸 봤는데 어째 홍콩 소식에는 다들 잘 모른다로 응대하네요. 

이 점에 비추어 봐서 생각해보면 위에 예시를 든 트럼프나 다른 사안들도 딱히 잘 알 거 같은 느낌도 안드는데...

홍콩 중국 역사 문제가 아니라 입막음이 문제 아닌가
표현의 자유를 분명히 돈으로 틀어막고 있는건데 이걸로 손 놓네

질문이 뭐였냐가 중요하겠네요.
저 이슈라는게
중국 홍콩의 역사적 정치적 이슈에 대한 질문인지,
그 걸로 인해 발생한 모리 중국 아담실버에 대한 이슈인지.
전자가 질문이면 충분히 모른다고 할 수 있죠.

중국과 홍콩, nba 및 로케츠에 관한 일인데 제3자에 가까운 커리가 아무리 슈퍼스타라고 해도 별 생각도 없는데에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하나부터 궁금하네요

어느 편에 서면 만족하고 반대 편은 실망하고 그 반대에 서면 또 실망하고 반대편은 만족하고

꼭 그래야만 하나요??

실망스럽다는 분들은 편가르기에 너무 익숙하신것 같네요

트럼프는 열심히도 비판하면서 깨인 사람 코스프레하더니
차이나머니 앞에선 그저 모르쇠라니
선택적 올바름인듯 나의 이익과는 상관없는 불의는 못참아도
내 이익관 관계된 불이익은 귀닫고 눈감은듯

이해득실을 계산해서 어떤때는 시비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또다른때는 시비를 뒤로 미루고.. 뭐 프로스포츠는 돈과 우승이 최우선이라니 그러려니하는데 웃기긴하네요. 자본주의총아인 북미 프로스포츠가 공산국가의 자본에 깨갱하는 모습이..

표현의 자유를 얘기하면서 표현을 강요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솔직히 아직까지 모른다고 회피하는것은 좀 이상한거같아요
이슈된게 꽤 됐는데
더군다나 다른 이슈는 소신껏 말하면서....

 흑백논리에 너무 빠지지 않았으면...

언더아머의 CEO가 트럼프 지지하는것도 노골적으로 까버리는 커리인데...

커와 커리가 이정도로 말을 아끼는것도 놀랍긴 하네요

정치,사회이슈에 nba선수 누구보다 앞장서서 얘기하고 페미니즘까지 지지했던 커리가 거대자본 앞에서는 일단 입을 꾹 닫았네요. 커리만 골스, 언더아머의 간판 아닙니다. 실버를 지지한 하든도 휴스턴, 아디다스의 간판입니다.
커리가 알아보고 나서라도 입장을 어느정도 표명해주면 좋겠네요. 아담 실버를 지지한다, 누구나 표현의 자유가 있고 모리나 실버를 존중한다. 이정도 말은 나와줘야 기존의 커리 이미지가 유지된다고 봐요.

휴스턴보다 샌프란시스코가 더 중국의 영향이 크다고 알고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커와 커리의 답변이 적절했다고 보여집니다.

답변 레퍼런스가 있는거 같네요.
홍콩과 중국 중 어느 하나를 지지하는 것은 알아봐야 할 여지가 있다고 손치더라도
중국의 압력으로 인한 표현의 자유가 제약이 되는 것은 중국측 문제인게 분명하죠.
최소한 이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논외로 이참에 선택적 PC들을 추려내는 계기가 될것 같네요.

저렇게 말하는 것도 커리의 소신인거죠.
왜 위선이니 실망이니 함부로 재단하는지
그런 분들의 잣대가 더 위험해보입니다.

이기세면 모든 nba리거들은 곧 사상검증을 당할 느낌이군요

 옛날에 커리가 페미니즘 지지 선언 했을 때도 사회적인 이슈에 팬덤논리가 작용하는게 참 기묘하게 느껴졌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네요.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든 다른 이유 때문이든 이 이슈에 대한 각각의 스탠스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멋은 되게 없네요
앞으로 NBA 선수나 감독들이 미국 내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해 발언한다해도 이전처럼 무게감있게 들릴지 모르겠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리그 내에서 정치적 이슈에 대한 발언을 자제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바람직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자국의 정치 사회적문제와 타국의 상황은 좀 다르지 않나 싶네요 미국내에서 일어나는 일이야 미국인이니깐 입장표명을 뭐라하던말던 상관없는거같은데

이제 너도 나도 공부타령. 앞으로 소신있는 척 하지 맙시다.

이분법 적인 논리도 싫고 사상검증도 싫고 커리가 잘 모르는건 잘 모르겠다고 답변을 잘한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표현을 강요하기도 싫구요. 하지만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일관성에 아쉬움이 있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이런 운동선수들이 정치나 민감할 수 있는 사회 이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게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새처럼 모든게 기록되고 보여지는 세상에서 자신의 발언과 일관성에 책임을 지지 못할거면 안하느니만 못 하죠. 커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솔직히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들안 겉에서 보이는 것으로 판단 할 수 밖에 없고 이런식으로 후폭풍을 맞을 수 있으니까요. 벌써 인터뷰를 하지 않은 선수들조차 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냐는 소리를 듣고 있죠.

Stephen Curry가 표현의 자유에 대해 언급한 바가 없는데, 일부는 마치 표현의 자유를 부정한 것처럼 받아들이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일단 홍콩과 중국의 역사에 관해 그가 모르는 것은 모르겠다고 답하고, 그 후에 기자가 표현의 자유에 대해 궁금했다면 물어봤을테고, 응당 그에 대해 언급했을테죠.

최선을 다해 답한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듣고 싶지만 선수가 언급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조금 더 기다려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모르긴 뭘 모른다는 건가요? 공부하긴 뭘 공부해서 대답해요?

지금 중국편이냐 홍콩편이냐 물어본게 아닌데요??? 

지금 질문이 "표현의 자유" 혹은 "언론의 자유"가 중국 자본앞에서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 이건데, 모르니까 공부하겠다는건 무슨 소리인가요? 누가 NBA 스타가 중국편인지 홍콩편인지 궁금하대요? 그 NBA스타가 그래서 나름의 공부끝에 어느 한 쪽 지지하면 그게 뭔 권위라도 가지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언론의 자유를 맘껏 누리며 여태까지 하고 싶은 정치적 발언은 실컷 해 놓고, 그 언론의 자유가 차이나 머니 앞에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는게 영리하고 스마트하다고 하시면 이건 그냥 팬심이라고 밖에는 안보입니다. 그러는 저도 커리 좋아하지만 제가 듣고 싶은 건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이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이지 커리가 중국편인지 홍콩편인지가 아닙니다 

용기있지는 못 했지만 이해는 갑니다
저도 커리같은 위치에 있다고 한다면
쉽게 말하지 못 했을 것 같아요

유명세가 큰 선수일수록 더욱더 조심스럽겠죠

애초에 커리가 정치적 발언 자주 했으니 기자들도 물어보는거져..... 반대로 카와이 한테 저런거 물어보는 기자 아무도 없을거 같네요

사실 다른 슈퍼스타가 이랬으면 논란거리도 아니었을 겁니다. 기껐해야 몸사린다 정도의 평가었겠죠 하지만 커리는 딸까지 거론해 가며 표현의 자유, 평등, 인권 문제에 관해 발언을 해 왔고 국내 정치문제엔 아주 강한 어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더 심각하고 어찌보면 그 신념이 절실히 발휘해야될 문제에는 본인에게 손해가 갈 수도, 혹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이유로 입을 다물거나 이중잣대의 반응을 보인다면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간에 보인 PC주의적 발언이나 소신들이 결정적인 순간에는 소용이 없다는 얘기니까요. 마초성을 강조하는 미국의 스포츠 선수로서 약강강약으로 비춰질 수 있는 점도 한 몫 하겠고요.

커리니까 이해한다는 반응이 나오네요. 르브론같이 극단적인 팬덤이 갈리는 선수가 이런 얘기했다면 어땠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평소에 그렇게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있던 분이 홍콩건은 마침 중국역사도 잘 모르고 뭐 난 잘 모른다로 하는게 참 그렇네요. 블리자드와 뭐가 다른가요? 난 진보적이고 사회의 모든 부분을 embrace 할꺼야 라는 사람들이 막상 공평함을 위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어 저쪽은 내가 생각하는 사회의 모든 부분이 아니니까 몰라 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애초에 남성/여성 인권이고 트럼프고 나발이고 말을 하지 말던가요

이건 사상검증이 아닙니다. 닥 리버스가 그랬죠 표현의 자유는 좋은데 자유로운 발언에 따른 그 결과도 받아들여라.

커리는 그동안 표현의 자유로 마음대로 트럼프 까고 자기가 지지하는 철학을 발언했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자유롭게 소신 발언하기를 기대하는겁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차이나 머니가 걸려있으니 난 사람들이 자유를 위해서 죽어나가고 피튀겨 가지만 내 소신은 그런게 아니니까 공부하겠다? 개가 웃을 일입니다

홍콩 여성시위대 하의와 속옷이 모두 벗겨진채로 경찰 5명에게 연행되더군요....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 맞는가. 내가 알던 그 홍콩이 맞는가 싶었습니다....공부까지 할 필요 있나 싶내요. 오늘 뜬 뉴스 영상만 봐도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싶은데 말입니다.

공부하고 와서 다시 물어봅시다 뭐라고 대답하나 

굉장히 huge issue인거죠 중국의 체제붕괴까지 언급될수 있는 부분이라.반트럼프나 여성인권 이건 어찌 보면 그들의 체제내에서 선택적 취향 문제라면 저건 중국이란 나라 전체의 체제 자체를 부정해버리는 문제라서 커리가 본문에 언급했듯 huge weight가 느껴졌을 겁니다.본인이 굉장히 큰 압박을 느끼고 그만큼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었겠죠. 뭐 공부한다고 그 압박감이 줄어들거나 하지 않을거에요. 전 현명하게 답변한거라 봅니다.

트럼프 까는건 자기 인기에 도움이 되지만

홍콩을 탄압하는 중국을 뭐라하는건 자기 인기에 1도 도움이 안되죠.

물론 트럼프 까는건 미국인이 미국인 까는거라 괜찮은 것이고

남의 나라 일에 이렇네 저렇네 하는건 아닌거 같아. 라고 할수는 있지만

소신있는(척) 발언하던 커리인지라 사실상 침묵하는건 아쉽습니다. 

어떤말을 하든 선수개인이 판단할 문제죠. 다른사람들이 감내놔라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 문제가 중국- 홍콩의 역사를 공부해서 대답할 문제가 아니죠. 뉴스만 몇개봐도 홍콩은 민주주의를 원하고 중국은 무력으로 이를 탄압하는게 그냥 보이는데요.

미국내 문제에 적극적으로 소신 발언하던 커리가 중국의 민감한 문제에 대해 대답을 회피하는건 그와 골스, 언더아머가 미국외 최대 고객인 중국의 눈치를 보기때문입니다.
괜히 심기에 거슬리는 말 했다가 향후 엄청난 손해를 볼테니까요. 특히 중국이라면 언더아머 철수 시키는것도 가능하죠.

신기하게도 커리의 이번 반응이 아쉽다는 댓글들 위주로 귀신같은 신고가 들어오는군요.

그냥 아쉽다는 정도의 표현이 문제가 아니죠 양파군 가지고 저렇게 비꼬는 건 신고할 여지는 충분해 보이네요
그리고 자신과 팀에게 큰 피해가 갈 수 있는 일입니다 말을 한다면 용감한 거지만 안한다고 비난 받을 일은 또 아니죠 무엇보다 좀 기다려보죠

본인 혼자만 피해를 받는다면 모를까  팀이 천문학적인 손해를 보게 된다면 말을 안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모리 단장의 소신 발언 이후로 보인 중국의 모습들을 보면 상식이 아예 통하지 않는 국가라는게 드러났죠

샌프란시스코나 캘리포니아주의 유입된 중국머니가 많은지라 휴스턴보다도 더 타격을 받을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오히려 본인의 소신을 말해서 팀이나 지역에 큰 손해를 끼쳤으면 실망 했을꺼 같네요

중국의 비정상적인 보복조치를 본다면 이건 개인이 감당할수 있는 사태가 아닙니다

 뷔페식 PC 

 점점 사상검증 시간이 되어가는것 같아 무섭네요.모르면서 신념을 가지는것이 가장 무섭다고 하지않습니까 자세히 모르면 아무말하지 않는 것 또한 본인의 소신이죠. 

그냥 보자마자 이 문구가 생각나네요.
타격이 크지 않은 사안들에만 목소리를 높일거면 앞으로 정치적 발언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높은 목소리에는 비슷한 수준의 책임감, 일관성도 기대되어지기 마련이니까요

나치가 처음 공산주의자들에게 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에.

이어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에게 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에.

이어 그들이 유대인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이어 그들이 내게 왔을 때, 그때는 더 이상
나를 위해 말해 줄 이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 마르틴 니묄러

발언이 쉽지 않다는걸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실망이 큽니다

저로서는 앞으로 느바 선수들이 정치적 발언을 하는걸 좋게 봐주기는 힘들거 같네요

질문 받은순간 욕은 무조건 먹는거군요
이번처럼 말하면 앞뒤 다른 사람이라 욕먹고
홍콩 지지하는 것 처럼 발언 했으몬 그냥 초토화되는거고..

사람은 그동안의 말과행동으로 평가받는거죠
트럼프 비판하는 SNS올렸다가 그것때문에 전속계약해지되는 일이 발생했다면
그때도 선수들이 잘모르는일이다 라고 대답할까? 싶네요
지금 중요한건 홍콩이아닌데 피하면안되죠
언제까지 중국 눈치보고있겠습니까

커리팬이지만 중국vs홍콩건은 피할수있다친들
모리의 발언의 자유에대한 지지는해줬어야죠

평소 커리의스탠스를봐도 그렇고
이렇게까지 사리는건 상당히 아쉽네요

아쉽긴합니다...

어느쪽을 지지하라는건 아니고 모리나 실버발언에 지지한다는게 모범답안에 가깝긴하니까요.

커리 진짜 좋아하는데 실망이 크네요 이제부터 안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선택적pc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