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온 윌리엄슨, 조던 브랜드와 계약

어차피 조던 브랜드는 나이키의 서브브랜드라서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이언의 시그너쳐가 나오느냐 조던의 넘버링을 신느냐는 팬입장에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조던브랜드는 시그너쳐발매가 빡시고, 디자인 또한 넘버링이나 와이낫같은 소수 몇개를 빼면 나이키,아디다스 시그너쳐에 비해 끌리는 모델이 없어서요

계약적인 면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씀드린 것 이었습니다. PG 2.5로 인해 농구화의 내구성의 우려가 있었다면 나이키/조던브랜드가 (어차피 비슷하거나 같은 공장에서 같은 공정을 거치면서 생산 됨) 아닌 아디다스, 언더아머 혹은 제 3의 브랜드와 계약을 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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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조던브랜드의 시그니처 발매가 나이키에 비해서 그렇게 빡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당장 최근에 당장 최근에 조던브랜드와 계약한 자이온, 하치무라, 테이텀을 제외하고 최근에 조던 브랜드에 몸 담고 있었던 대표적인 NBA 선수들이 멜로, CP3, 웨스트브룩, 버틀러, 그리핀, 콘리 이렇게 여섯명인데, 당장 이 중에 세명이 시그니처 신발들을 보유 중이죠. 역대급 기대를 받고 있는 자이온을 위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시그니처를 만들어 줄법 하다고 생각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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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던브랜드가 아닌 나이키라고 해서 시그니처 발매가 그리 수월한 편도 아닙니다. 일단 애초에 나이키 소속 선수들이 훨씬 많은 것도 있고, 또 원래 나이키랑 계약 + 자기 시그니처 로고를 보유하고 있던 선수들 중에서 나중에 시그니처 신발을 받은 선수들도 (PG, 카이리 등. 이 선수들의 경우에는 나이키랑 계약하고 몇 년 동안 PE를 신다가 나중에는 시그니처 신발을 받음) 있지만, 그냥 PE 모델만 지급받다가 시그니처까지는 못 간 선수들도 많죠 (조금 예전 선수들로는 파우 가솔, 브랜든 로이, 그리고 당장 AD가 딱 이 케이스죠. 커즌스도 AD랑 같은 상황이었지만 퓨마랑 계약하면서 나이키를 떠났고요). 결국 나이키 소속이라고 해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나이키랑 계약된 선수들 중에서는 자기 PE를 지급받지 못하고 뛰는 선수들도 있고요 (조던브랜드에서 뛰면 최소한 자기 로고 + PE를 지급 받는 게 게런티 되는 게 사실이고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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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하나 말씀드리자면 현재 나이키 시그니처 농구화 라인은 거의 포화 상태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최근 들어서 나이키 시그니처 농구화 라인은 세명의 스타들이 이끌어 왔습니다. 코비가 은퇴하기 전에는 코비, 릅, 듀란트 이렇게 세명이었고 현재로는 나이키에서 메인으로 밀고있는 릅, 듀, 어빙 외에도 저가 라인의 PG 까지 있는 상황인데, 반대로 조던 브랜드는 멜로 (더 이상 시그니처 X), CP3 (추가적인 시그니처 소식 X), 웨스트브룩 (와이낫 제로 2까지 출시) 이렇게 세명, 아니 사실상 한명인 상황이죠. 어차피 멜로랑 CP3의 라인이 더 이상 출시되지 않는다면 자이온을 위한 시그니처 신발이 출시될 확률도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당장 나이키/조던브랜드에서 버틀러나 그리핀을 위해 시그니처를 디자인 할 것 같지도 않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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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입니다. 그렇죠. 조던에서 시그니쳐 나오기 더 수월한 상태이지요.
몇가지 덧붙입니다.

릅-듀-어빙-피지에 이어 줌프릭 시리즈도 나왔고,
조던에선 cp3 시그니쳐가 12까지인가 나왔습니다. 즉 아직은 웨스트브룩과 더불어 2종입니다. 사실상 홍보도 제대로없기에 죽은시리즈긴 합니다 ㅠ 그러고보니 조던 시그니처 선수둘이 트레이드 되었네요.

아무튼 괴수대백과사전님은 나이키가 시그니처가 많으니 나오기 더 수월하다 느끼셨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오히려 나이키가 너무 넘치고 조던이 줄어들었기에 조던이 훨씬 시그니처를 만날 기회이지요.

넵 슈퍼슈퍼손님 댓글도 감사합니다. 릅 듀 빙만 생각하다가 쿤보를 빼먹었네요 (심지어 집에 잠자고 있는 줌프릭 1 한 족도 있습니다 ). 이것도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릅의 커리어가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나이키 베스켓볼 3대장은 결국 듀 빙 쿤보로 가게 될 것 같아요 (PG도 있긴 합니다만 쿤보라인을 더 밀어 줄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당장 이번에 그리스랑 미국에서 대규모로 이벤트 했던 것도 그렇고 쿤보쪽 의류라인도 제대로 런칭했죠).

그리고 제가 듣기로 cp3 라인은 12 가 마지막이라고 들은 것 같아서 서브룩만 남았다는 뉘앙스로 글을 작성했네요. Cp3 11만 해도 전줌 후줌의 훌륭한 스펙이었는데 cp3 12는... 뭐가 스펙인지도 모르겠어요. 마케팅이 거의 전무한 게 참 아쉽긴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크리스폴인데..

그리고 제가 알기로 조던브랜드에서 이렇게 루키 선수를 잡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은데 (멜로가 마지막이었나요?) 초반에 PE 좀 내주다가 시그니처좀 화끈하게 출시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조던 시그니처 라인도 참 탈많네요 ㅠ
지미 버틀러, 블레이크 그리핀,마이크 콘리난 이전 선수들처럼 시그니처가 나올급은 아닌지라 보급형 모델의 홍보모델이거나 메인 넘버를 신는 정도여서 카와이가 딱 다음 적임자였으나 뉴발란스로 이적해서 시그네쳐 자리는 비었고, 할만한 사람도 딱 적임기 같네요

네 저도 동의합니다. 사실 카와이가 부상으로 시즌을 날리는 일이 없었으면 조던브랜드와 재계약도 하고 시그니처도 나왔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뉴발로 가게 되면서 자이온과 조던브랜드 양측에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케팅을 어떻게 해줄지가 관건이네요. 당장 저만 해도 조던 정규라인이 아닌 선수의 시그니처는 무조건 할인할 때 사고 보는 입장이라.. 어설프게 시그니처가 나왔다간 막장라인 50프로 세일할 때 구매하게 되는 신발이 될텐데요..

그러게요. 네임벨류로 충분히 시그니쳐를 노릴줄알았는데.... 넘버링을 이어받아도 기대가 안되는....

https://mobile.twitter.com/KeithSmithNBA/status/1153709512748077056

jared dudley가 그의 첫 시그니처 슈즈가 얼마만에 만들어질까라고 하자, keith smith는 신발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만큼 걸린다는 답변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