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심있는 필라델피아와 세폴로샤

아무래도 지난 시즌 1번 버틀러의 비중이 워낙 컸기 때문에 말씀처럼 볼 핸들러 쪽 문제가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특히 클러치에).

저도 말씀하신 부분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팀은 슈터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내놓았고, 슈터를 놓치자(코버) 세폴로샤와 링크되고 있어서 흥미롭네요.

그렇다면 생각해볼만한 부분은, 

1) 1번 버틀러 롤을 토비가 대부분 메우는 방향으로 가는 것(토비가 지난 시즌에 이미 벤치 멤버 이끌 때는 메인 볼 핸들러를 수행했었죠, 클리퍼스 시절에는 꽤 괜찮은 2 : 2 볼 핸들러였구요) -> 메인 볼 핸들러 토비 + 4번 시몬스 조합으로 변경,

2)  1번 버틀러를 위시로 짰던 전술은 포기하고, 2 시즌 전처럼 시몬스를 대부분 1번으로 쓰면서 네토의 백업 1번 비중을 확연히 늘리는 것,

두 가지 중 하나로 갈 것 같은데 왠지 1번을 선택하지 않을 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감독이 때론 과감한 시도를 성공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과감한 시도를 성공시켜줄 거라는 기대가 있긴 해요.

세폴로샤는 현재 자이어-타이불의 멘토이자 코너 3점 스페셜리스트 (+2~4번 수비가 가능한 준수한 수비수)로는 충분히 효용가치가 있지 않을까 라는 현지 예상이 있던데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