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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의 명칭을 “owner”에서 “governor”로 바꾼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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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6 13:06:05

아프리칸-아메리칸들이 선수층의 다수를 이루는 리그에서 owner라는 용어는 인종주의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다는 점에서 입니다.
아담 실버가 owner라는 용어를 governor로 바꾼다고 합니다

이미 클리퍼스의 구단주 스티브 발머는 owner대신 chairman이라는 단어를 썼고요, 이런 구단도 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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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26 13:03:19

와우..저는 너무 세심하다고 느껴지네요

이 결정만 놓고보면 과하다거나 좋다거나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이런 것들도 케어한다는 점이 참 대단한거같습니다

2019-06-26 13:03:37

좀 아닌거 같기도...정치도 아니고 순 소유주란 말로 자본주의에서 이미 통용되고 있는 말 아닌가요?

WR
2019-06-26 13:04:50

그래서 큐반은 굳이 바꿀 필요가 있냐고 과거에 반대 어조로 발언한 적이 있습니다. 라고 기사에서 봤네요

2019-06-26 13:04:56

두 단어의 의미 전달 차이가 많이 나는가 보군요.

2019-06-26 13:09:50

선수들의 오너가 아니라 구단의 오너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다 받아들이고 있지 않나 했는데
저런 결정을 보니 꼭 그렇지는 않았나보네요

2019-06-26 13:10:45

이미 owner 대신 딴용어 governor나 charirman을 쓰는 구단도 있죠..대표적으로 클리퍼스...

2019-06-26 13:12:10

Gm이랑 governor가 어떤 차이죠? 전 진짜 소유만 한 사람이라 owner라 하는 줄 알았는데

2019-06-26 13:28:08

Gm은 단장을 의미합니다.

Updated at 2019-06-26 13:17:15

선수들이랑은 엄연히 계약관계인데..

명칭을 뭐로 바꾸든 상관은 없는데, 이유가 부적절해보이네요.

2019-06-26 13:16:36

언어란 것이 본질적으로 대상을 가장 잘 지칭하는 표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아리송 하네요. 

Governor란 표현은 구단 운영 실무의 총 책임자를 지칭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chairman이란 표현은 단독 소유주라기보다 공동 소유자들로 이루어진 경우 그 group의 대표를 지칭하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2019-06-26 13:21:46

잘 모르지만.. owner가 노예 시절이 있었던 흑인들에게 반감을 살 수 있는 단어가 되지 않을까요..?

WR
2019-06-26 13:47:32

네, 그것땜에 바꾸는걸겁니다

2019-06-26 13:25:06

굳이 바꿀 필요까지 있나 모르겠네요. 넓게보면 구단의 소유주, 선수의 고용주 개념인데 말이죠.

2019-06-26 13:27:00

우리나라에 적용한다면 "순사"를 "순경"으로,"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꾼것이 되는건가요?

섬세함이 좋네요.


2019-06-26 13:35:47

Governor 에도 식민지 총독이라는 의미가 있긴한데, 그들의 문화라서 뭐 딱히 어떤지 판단하기 어렵네요.

2019-06-26 13:41:31

pc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인데
이 정도는 세심한 배려라고 느껴지네요

2019-06-26 14:11:08

저같은 경우는 PC를 싫어하는 이유가
'너무 쓸데없이 세심해서' 이거든요.
이 경우도 저한테는 그런듯.

2019-06-26 13:54:45

개인적으론 좋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6-26 14:06:34

chairman이 더 좋고 적절해보이네요.

2019-06-26 14:15:22

저는 사실 이중적이고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로 문제가 생긴다고 보는데 일단 회사나 가게의 창업자나 자영업자들 또한 오너로 지칭할 때가 있는데 (다른 단어들도 있지만) 그럼 거기 회사 다니는 사람들도 위해서 바꿔줘야 하는게 아니냐는게 있고 또 아프리칸 아메리칸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 또한 아리송합니다. 그렇다면 선수들이 대부분 동양인이나 백인들이었다면 괜찮은 것인가... 뭐라할까 취지 자체는 저도 좋다고 보지만 그 방법론이나 과정에 있어서 애매한건 사실입니다.

2019-06-26 14:17:22

한국식으로는 구단주에서 뭘로 바껴야할까요?

WR
2019-06-26 15:24:57

그냥 구단주여도 상관없을듯 해요

2019-06-26 14:21:09

너무 예민한거 아닌가

2019-06-26 14:30:36

과시적 시혜를 통한 이기적 자기만족이고, 외려 역설적 인종주의 같네요.

Updated at 2019-06-26 14:31:35

근데 궁금한게 구단주 말고 GM, CEO, President의 차이는 뭔가요?

WR
2019-06-26 15:26:27

Gm ceo president는 모두 경영진이고요
이들은 구단주의 돈을 봉급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에요(어감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2019-06-26 14:46:36

오버 같네요

2019-06-26 15:31:51

오버 같습니다. 구단에 대한 소유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인데 owner가 더 맞지 않나 싶네요.

2019-06-26 15:38:56

노예제가 없는데(대상이 사라졌는데) 소유주란 표현이 뭐가 문제일까요?

2019-06-26 16:04:08

실제 대상이 지금 존재하냐 안하냐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중요한건 owner라는 단어가 아직도 그들에게 과거 노예제의 코노테이션을 가지느냐겠죠

 

리그에서는 그러하다고 판단했겠고요

 

2019-06-26 15:46:57

이건 결정이 어떻게 내려진건지가 궁금하네요. 여론, 선수들, 코치, 경영진, 구단주들 의견을 어느정도 조사하고 수렴해서 내려진 결정인지 아니면 nba 커미티내에서 자기들끼리 (혹은 아담 실버의 푸쉬로) 내려진 결정인지요. 

Updated at 2019-06-26 15:51:41

역사적인 배경이 있으니 일단 이해는 가지만 좋게 말하면 많은 분들 말씀처럼 세심하고 나쁘게 말하면 민감해 보이고 그러네요.

Updated at 2019-06-26 17:02:51

Owner라는게 구단 경영권을 own 하고 있는것이지 선수를 소유하고 부려먹는것도 아닌데 굳이 바꿀 필요가 있나 싶기는 하네요. 선수들과는 상호 합의하의 계약관계일 뿐인데 말이죠. 흑인 선수들 측에서 먼저 문제제기를 한게 아니라면 오버한다는 느낌이 좀 듭니다.

Updated at 2019-06-26 17:19:59

우리가 owner라는 단어에서 느끼는 느낌이
저 나라에서는 누군가에게 다를 수 있는거 아닌가요?
오버라고 얘기할 자격이 우리에게 있나 싶네요..

2019-06-26 18:44:18

좀 과한 조치인듯

2019-06-27 01:54:53

뭔가 아리송한 기분이네요. 선수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반영하는 것 자체는 아주 좋다고 생각하지만, 실제적이지도 않고 돈도 안들어가는 일에 대해서만 이런식의 조치를 하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2019-06-27 02:31:30

 팀 소유주를 소유주라 부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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