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부세비치 영입 관심없는 새크라멘토

잘몰라서 그러는데 현재 새크에
Wcs정도면 괜찮은 조각아닌가요?
수비가 괜찮았던거 같은데...

수비가 약점입니다. 이 선수는 위긴스과라 집중력이 약해서 기복이 심합니다. 2대 2수비도 안되고 세로수비는 최악이죠. 심지어 팍스보다도 블락수치가 낮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의 최대약점은 리바운드입니다. 평균 두자릿수 라바를 기록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죠. 저번 시즌때도 승부처때 wcs가 리바 몇번 사수했어도 잡을 경기 수두룩했을겁니다. 괜히 누구보다 킹스경기 꼬박꼬박 챙겨보는 킹스팬들이 하나같이 역정내고 프론트들이 시즌중반부터 칸터 영입 알아보고 이번 오프시즌때 센터 영입 1순위라고 말한게 아닙니다.

와..... 이정도면 거꾸로 이 선수 장점은 뭔가요...

득점도 겨우 두자리수인 것 같은데.

엠비드/AD와 같은 엘리트 빅맨에게 이상하게 강하다+주력과 어마어마한 신체조건이요. 그리고 집중력 발동하면 위력이 상당합니다. 자주 못보여줘서 그렇지

사이즈 대비 기동력과 운동능력이 매력적이죠. 그리고 포텐셜 있는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지금도 살짝 정신줄 놓고 농구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도 이 정도거든요. 만약 이 선수가 멘탈을 다잡고 열심히 농구를 한다면... 이란 기대감을 저버리기 어렵죠.

매년 성장하는 듯 싶다가 다시 경기력이 원점 회귀되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디안드레 조던의 사례도 있어서 (만년 유망주였다가 갑자기 포텐 터지더니 올-NBA급으로 성장...) 좀 더 지켜볼 여지도 있겠습니다만, 보통은 이러다가 그냥 그저 그런 선수로 남는 케이스가 많긴 합니다.

그래서 새크가 고민되는 지점이죠. 여태껏 키워온 것도 있고 진짜 한 껍데기만 벗으면 뭔가 확 터질 재능인데 그게 불투명하니... 계륵도 이런 계륵이 없습니다. 아마 오프시즌에 이 선수 두고 당장은 잡아도 욕먹고 안 잡아도 찝찝할겁니다.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한 MLE 정도 되는 수준에서 일단 장기 계약 주는건데 (뭐 리그 평균 정도 센터의 생산성은 내니...) 그의 시장 가치가 과연 얼마나 될 지는 지켜봐야겠죠.

수비가 약점이었군요
제가 너무 드문드문 봤나봅니다.

수비가 약점이어서는 안 될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타고났는데, 집중력이 많이 오락가락하죠.

타고난 재능은 보드 장악력 좋은 수비형 센터같아 보이는데, 정작 보드 참여랑 수비를 게을리합니다.

재능은 분명히 있어요. 대학때인 2014-2015 시즌 무려 NABC(전미 농구코치 협회? 요정도 될거에요) 올해의 수비수상 수상자입니다.

모닝, 던컨, 오그먼 같은 최정상급 수비수들도 이 상 받았고,

베티어나 브록던 같은 알짜 수비수들도 받은 상인데,

진짜 이 상 받은 선수들 중에서 수비 제일 못하는 선수가 되버렸죠.

대학때야 좀 늦게 움직여도 탁월한 피지컬로 전방위 수비가 다 되었는데,

프로에선 잘하나 싶다가도 뻑하면(!) 멍때리고 있으니 원...  

수비가 그냥 안좋다기 보다는 뭔가 집중력 문제가 수비에도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뻥카라고 말할 정도인가요? 제 느낌엔 너무나 합리적인 생각인것같은데... 세로수비를 하는 센터를 원하는것도 있지만 부세비치면 아무튼 장기계약을 해야 하는데(심지어 맥스 가능성도 있음) 곧 힐드와 팍스의 연장계약을 감안하면 디조던처럼 단기계약으로 할 수 있는 선수가 더 좋죠.

WCS가 수비가 별로여서 내다버린 자식 취급받는데 수비가 더 안 좋은 부세비치에 관심이 없는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각자 생각이 다르니깐요.
WCS처럼 수비는 안좋지만 공격은 비교가 안될만큼 훨씬 좋습니다. 또 올시즌 수비도 많이 아쉽지만 분명 발전한 모습도 보였구요. 디조던은 이제 나이때문에 단기계약보단 장기계약을 원할겁니다. 싸게 단기로 남아준다면 디조던도 괜찮죠. 하락세인 디조던과 상승세인 부세비치라면 단연 부세비치라 생각합니다.
새크는 빅마켓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우승후보도 아니기에 반지원정대도 어렵구요. 맥스급선수들이 선호하지 않는 팀이기에 수급이 힘듭니다. 때문에 부세비치같은 준올스타선수를 잡을수만 있다면 일단 영입시도라도 해야지요. 맥스를 원한다면 할수 없지만 20~25밀 언저리로는 일단 질러는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생각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제 얘기는 부세비치에 관심이 없는게 뻥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해가 안되는 결정은 아니란거죠. 새크 프런트 그렇게 호구 아닙니다. 20-25밀이면 택도 없습니다. 디조던은 다른데서도 단기계약 정도만 오퍼가 들어올걸로 예상되니 괜찮은거구요. 물론 장기계약만 원한다면 별로겠지만 그러면 본인이 FA미아가 될 확률이 크니 그런 땡깡은 안 부리겠죠. 노엘도 있구요.

베글리와 스타일이 비슷하죠. 왼손에 1대 1 비비기 선호하고 외각슛 좋아하고 수비 약하고,유오면 베글리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봅니다. 이 팀에는 수비 준수하고 리바 챙겨줄 수 있는 빅맨이 필요하다고 봐요. 수비때문에 WCS 내보내는데 말이죠.

샐러리 구조 상 보그단+알파인데 1년만기이자 올스타급도 아닌 페이버스를 그 칩으로 영입할 가능성은 0프로에 수렴합니다.

님이 킹스 경기를 얼마나 보신지는 모르겠다만 작년부터 언론 및 킹스 팬들 사이에서는 킹스의 가장 큰 약점은 센터라고 지적받았네요. 킹스의 큰 약점이자 보완상황이고 샐러리 상황도 타센터를 영입할만큼 낙관적인데 무슨 절망적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야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 고민이 부셰비치라는 것에 절망적이라는 것입니다. 부셰비치가 올해 올스타를 꾸역 받았습니다만 포텐이 있는 스타일도 아니고, 팀 에이스급은 더더욱 아닙니다.
재능도, 현재도, 어느 쪽에서도 부족한 선수라는 것입니다. B급 선수만 모아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올스타급에 플옵까지 올린 선수이고, 하이라이트 보면 제법 빠르고 수비까지 보완한 선수인데 말이죠. 절망적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뭐 개인 생각이시니 존중하겠습니다.그리고 지옥같은 서부고 동부면 100프로 플옵진출하고 남을 젊은 선수들 재능을 b급으로 인식하시는 것도 개인적으로 이해할수는 없네요.

롱투님이 어느 팀을 응원하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킹스 상황은 님보다 저희 킹스 팬들이 더 냉철하게 보고 있지 않을까요? 저희는 저희 주제를 알아서 카와이니, 버틀러니, 어빙이니 행복회로는 거의 돌리지 않..아니 못합니다.

절망을 해도 저희가 하고, 기뻐해도 저희가 기뻐합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팀에 +@가 되기 위해 영입하려는 선수를, 굳이 팀 유망주나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를 B급 취급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롱투님 응원하시는 팀이 올 시즌 얼마나 잘 할지 궁금하네요.

저의 절망적이라는 표현이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도 밀레니엄킹스 시절부터 좋아했던 팀이고 크리스웨버가 샤크를 꼭 눌러주길 바랬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좋아하는 선수들 몇몇만 눈여겨보며 한발 벗어나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프로팀이라면 우승을 도전하는 팀이 되어야지 플옵을 목표로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밀워키가 우승후보가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우승에는 슈퍼스타가 꼭 필요합니다.

이거는 관점의 차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방안이 비단 슈퍼스타 영입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디에론 팍스 3년차 스텟은 슈퍼스타인 서브룩/존 월보다 더 좋았습니다. 힐드는 스텟상 슈퍼스타인 브래들리 빌에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베글리 또한 포텐이 빵방하고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밀워키도 우승후보가 된 주축에는 팀에서 자체적으로 성장시킨 쿰보의 공이 컸습니다. 골스/휴스턴/덴버/오클 다 마찬가지고요. 유망주 하든을 자체적으로 성장시킨 휴스턴을 제외하고는 전부 자팀에서 드랩하고 성장시키고 우승후보로 발돋움했습니다.네 딱 예외 한팀있네요. 올해 레너드 데리고 와서 우승시킨 토론토. 팍스/힐드/베글리 미래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절망적이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글쎄요. 올스타 수상에 ‘꾸역’이라는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만, 부체비치가 B급 선수인가요? 맥스급이 아니다 정도엔 동의할 분들이 좀 있겠지만 B급 선수라는 건 나무 심한 표현 아닌가요? 당장 센터 포지션에서 부체비치 이상의 선수가 몇 명이나 될 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선수의 능력은 팀 구성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편인데요. 인사이드 파고들기를 잘하는 배글리의 장기 파트너로서 코트 모든 곳에서 위협적인 부체비치는 상당히 좋은 조합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직전 시즌 킹스 경기가 백코트 화력으로 어떻게 풀어가다가도 접전 상황에선 인사이드에서 혼자 풀어줄 선수가 없어서(특히 배글리 부재때) 고생 많이 했고 그래서 부체비치처럼 1:1로도 일단 2점 적립해줄 수 있는 선수를 바라기도 했고요. 뭐 팀에서 관심없다니 이미 지나간 얘기겠지만요.

비싸서 못 쓴다.라는 얘기면 모르겠지만, 모두 수퍼팀을 꾸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수퍼팀을 꾸리는 것만이 정답도 아닌데 절망적이라고 얘기하신 부분은 좀 과한 듯합니다.

다른팀이 샐러리캡 고민할때 윌리컬리 바꾸는정도를 고민할수밖에 없는 킹스가 처한 현실이 절망적이라는 것이지 킹스라는 팀자체가 절망적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런가요? 오히려 다른팀 입장이 더 곤란하지 않나요. 샐러리캡이 꽉 막혀있어서 선수 영입하고 싶어도 영입할 수도 없고 어떻게든 사치세 줄이려고 전전긍긍하는게 더 힘들어 보이는데 말이죠. 새크 입장에서는 WCS는 그냥 보내면 되는거고 30밀이상에 맥스 하나는 지르고도 남을 여유분을 가지고 있는 이 상황이 왜 절망적인지는 이해가 안되는군요. 부족한 포지션 보완하라고 지정한게 바로 오프시즌 아닌가요. 님 논리대로면 클리퍼스 브루클린 댈러스도 절망적이군요. 댈러스도 브런슨에서 포가로 디러셀이냐 켐바냐 저울질하고 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