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란트 트위터로 설전, "내 전화 번호도 모르잖아?"
처음 시작은 FOX 스포츠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브루사드가 라디오에서 KD의 부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https://twitter.com/Chris_Broussard/status/1130526012423335936
브루사드: 케빈 듀란트의 가장 끔찍한 악몽이 현실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듀란트가 아웃되었지만 저는 골든 스테이트가 듀란트 없이도 포틀랜드를 이기고, 결승에서 밀워키에게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토론토가 올라온다면,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만, 토론토에게 승리할 것으로 봐요. 듀란트가 어느 정도는 골든 스테이트의 성공을 바랄 수도 있겠지만, 그도 인간이기 때문에 반대의 감정도 가지고 있을 것 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들은 바로는 여러 NBA 선수들은 이미 케빈 듀란트가 골든 스테이트에 합류한 뒤 얻은 2개의챔피언 반지의 가치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미 그 없이도 슈퍼팀인 곳에 가서 얻은 반지 이기 때문). 그런데 만약 골스가 듀란트 없이 우승을 한다...? 그건 듀란트의 최악의 악몽이 될 것 입니다.
위의 내용을 요약한 트위터에 듀란트는 바로 반격 했습니다.
https://twitter.com/KDTrey5/status/1130527361022095360
듀란트: 이봐 친구, 과장이 좀 심하구만? 나의 가장 끔찍한 악몽? 정말 그정도의 일이 내 최악의 악몽이라는 것, 확실하니?
또 다른 사람이 이런 그의 반응을 보고, 트위터에
"흥분하지마, 우리 모두 너가 예민하다는 것을 알아" 라고 하자
https://twitter.com/KDTrey5/status/1130528392720162816
듀란트: 아, 네 말이 맞아. 내 예민함이 폭발하기 전에 어서 흥분을 가라 앉혀야 겠네!
라고 답했습니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이후 방송에서 브루사드에게 케빈 듀란트의 이런 트위터 반응에 상처를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브루사드는
브루사드: KD랑 저는 약간 애증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2~3시간동안 인생, 농구, 믿음, 언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락을 주고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런 개인적인 대화에서 KD는 저에게 훨씬 더 과감하고 공격적인 발언을 한 적도 많아요. 우리(언론인)는 선수들에 대해 비판하는 것으로 돈을 버는데, 반대의 상황이 되었을 때 받아 들이지 못한다면 그건 위선이겠죠.
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KD는 다시
https://twitter.com/KDTrey5/status/1131237249398366209
듀란트: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봐, 내 번호도 모르잖아~
라고 트위터에 올렸고, 이에 브루사드가 다시
https://twitter.com/Chris_Broussard/status/1131239169462743040
브루사드: 인스그램 DM, 트위터 DM, 핸드폰 문자... 요즘 시대에는 다 똑같은 것이란 거 알잖아. 마치 내가 거짓말 하는 것 처럼 연기 하지 마.
라고 답했습니다.
팬들은 플레이오프가 끝나기 전에 이 둘이 계속해서 공격적인 코멘트를 주고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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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가 재활하느라 심심한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