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브룩 로페즈를 잡지 않은 것은 실수

트레이드를 커미셔너가 구단주 자격으로 결렬시킨 이야기는 봤는데 언론에 뉴올 예전 단장이 먼저 흘렸나보네요

당시 뉴올에는 구단주가 없고 커미셔너인 스턴이 다른 구단주들을 대표해서 구단주 역할을

대행하고 있었죠. 그런데 트레이드 딜을 가졌을 당시 랄의 컵책과 휴스턴의 모리는 뎀프스가

최종결정권자로 알고 임했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이야기 했었구요. 그랬기 때문에 

딜 합의를 마친 후에 그 결과가 미디어에 나가는 것을 그냥 놔뒀죠. 그런데 나중에 이 합의를 

가지고 사무국으로 가져갔더니 스턴이 뎀프스가 자신에게 이야기도 안하고 합의해서 

가져온것 보고선 뚜껑 열려서 비토를 날리게 됩니다.

애초 뎀프스는 최종결정권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선 진행한거죠.

적어도 사무국으로 가져가기전 뎀프스가 합의 내용을 스턴에게 먼저 보고하고 최종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거절 당했었다면 미디어로 그 딜의 합의 내용이 나가는 것을 막을수 

있었을겁니다. 그랬다면 라마 오덤이 그렇게까지 망가지지도 않았을것이고 가솔도 그렇게 

떠나보내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개인적으론 스턴이 비토를 때린것 보다 뎀프스가 

자기 권한도 제대로 모르고 나댄게 제일 화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구단상황이 너무 특수해서 그런 케이스일 경우 권한이 어디까지인지 알수있는 기존 사례가 없어서 그랬다고 봐야죠. 그런 상황일경우 더욱 조심해야 하기에 경솔했던건 100%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