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널스, "2-0 스코어는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는 이길 수 있다."
벅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2경기를 내주며 시리즈를 끌려가고 있는 랩터스는 홈에서 3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2대 0으로 앞선 팀들의 94%가 7전 4선승제의 시리즈 승리를 차지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랩터스의 코치 닉 널스는 토론토가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NBA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아직 가지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듯했습니다.
"(94%의) 수치가 그게 진짜 맞다고요? 다시 확인해 보세요." 널스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예전에 OKC가 스퍼스와의 시리즈에서 2-0으로 리드를 빼앗겼을 때, 내리 4연승을하면서 시리즈를 다시 탈환했죠 그 위대한 스퍼스를 상대로요, 전 여기서 위안을 얻습니다." 그는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관련 수치는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리드를 가지고 있는 팀 91.1%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체로 범위를 확대하면 2-0리드를 가지고 있는 팀이 93.5%의 확률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가능성을 극복하고 OKC가 거두었던 승리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랩터스는 벅스에게 와이어 투 와이어로 끌려다닌 2차전 보다는 잘해야할 것입니다.
이에따라 널스감독은 3차전에서는 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차전에서 부진했던 가솔 대신 이바카를 선발출전 시키는 것을 고려 중에 있으며 역시 부진했던 대니 그린 대신 노먼 파월이 출전할 가능성을 암시 했습니다.
한편 널스 감독은 벅스의 센터 브룩 로페즈를 견제해야한다고 말하면서도 그가 페인트존에서 계속해서 3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제가 영상에서 센 바이얼레이션만 15개였습니다." 널스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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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번시즌 수비자 3초는 유명무실하더군요. 안 불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팀들에서 거의 안 분다는걸 알아차렸는지 드랍백 정도가 아니라 느린 선수들은 아예 페인트 존에 진치고 있게 하더군요.
널스 감독이 확실히 단순히 더 잘하면 된다 정도의 코멘트가 아니라 라인업을 바꿔야 될 정도로 안 좋은 상황이라고 판단은 하고 있네요..
좋게 말하면 그래도 뭔가 변화를 줘서 변수를 만드려고 한다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그 정도로 상황이 안좋고 지금대로는 안된다는걸 인정한거구요.
그래도 홈에서 변화를 준비한다는건 반격의 여지가 있지는 않나 생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