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스,"하든에 대한 nba의 수비는 x처럼 멍청해."

교주가 그렇다면 그런 겁니다.

길제로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

왠지 아레나스 말 믿고 싶어지는 기분...

-그래도 안되면 스피닝 엘보를 날려라.

왠지 일리가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x는 총인가요?

이 말이 생각나네요

일리가 있어보이네요.

교주님 오랜만..

일리있네요. 왼쪽으로 열어주는게 스탭백을 막기는 더 수월할 것 같아요.

다만 왼쪽 드라이브 속도가 어마어마해서 새로운 문제가 생기겠네요.

근데 또 밀워키는 그걸로 막는데 성공하지 않았나요?

길ㅡ멘

수비법은 자유투 성공 선두인 그를 골대 가까이로 가게 하고 있음.
이 부분은 왼쪽을 열어주면 훨씬더 심각해지는거 아닌가요? 근거로 들면 안될듯.. 스텝백을 줄이는데는 효과가 있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문제는 왼쪽 돌파 위력이 너무 강력하다는데 있죠. 수비로테이션 완전히 무너져버릴듯
그나저나 주 핸드 방향으로 하는 스텝백이 더 성공률이 낮나요? 저는 더 높을줄 알았는데.. 블럭에서 멀어지기가 더 쉽지 않나요? 자료를 직접 봐보고 싶네요.

  교주가 그렇다면 그런 겁니다. 

저번에 피펜아저씨가 방송에서

하든에 관한 수비법 말해줬습니다.

주차장에서 부터 막아라.

아레나스 현역 때 수비 어땠나요? 인터뷰 내용만보면 페이튼이 한마디 한줄 알겠습니다

저도 늘 이 생각과 비슷했어요

"오른쪽을 열어주든 왼쪽을 열어주든

하든에게는 어느 한방향을 확실히 열어주는것과 다름없다.

다시 말해, 왼쪽을 막는건 

과장을 보태면 '오른쪽을 열어주는것'일 뿐이다."

...라구요 

그럴바엔 차라리 스탭백 하나라도 봉쇄시키는게 낮지 않나라고 생각했죠

광활한 오른쪽 공간으로 아주 편하게 스탭백 점퍼를 던지고 수많은 득점을 성공...

시즌내내 하든의 체력유지에 아주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왼쪽을 막아서 성공한 케이스는 블렛소 딱 하나라고 보는데

힘이 장사인 블렛소는 누구보다 하든의 왼쪽 가까이에 근접해서

렉스루 같은 드리블 무브를 어렵게 만들었고

동시에 수비수를 앞쪽으로 툭 밀치고 시도하는 하든의 스탭백도 통하지가 않았습니다.

당연히 그날 블렛소 마크시 하든의 스탭백 3점시도는 극도로 줄었습니다.

왼쪽에 가까이 붙었다가 수비과정에서 하든에게 힘으로 툭툭 밀리는 매치업 엄청 많았습니다.

블렛소가 거의 유일하게 그게 안되는 선수였구요.

근데

이런거 다 필요없고

하든을 '수비방법'으로 막는 선수도 아니고

팀으로 막아야 되는 선수지만

전구단 상대로 30점을 올린 괴물이라...

그마저도 힘든

그냥 괴물입니다...

그냥 전성기를 보내고있는 득점귀신을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휴스턴보다 많이 득점해서 이기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