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 News
/ / /
Xpert

케빈 듀란트 이후로 최초로 토너먼트 첫 두 경기에서 모두 25+득점을 한 1학년 선수가 된 자이온

 
  3347
2019-03-25 08:46:04

듀크의 자이온 윌리엄슨이 2007년, 텍사스의 케빈 듀란트 이후로 12년 만에 NCAA 토너먼트 첫 두 경기에서 모두 25+득점을 한 1학년 선수가 되었습니다.

1라운드인 노스 다코타 스테잇 전에서 25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였고

오늘 2라운드, UCF전에서 32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야투 12/24를 기록하면서 팀을 Sweet 16으로 이끌었습니다.

2
Comments
2019-03-25 12:18:47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정말 기대가 많이 될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선수인것만은 확실하네요.

2019-03-25 12:26:03

 

바로 이런 점이죠.

대학에서의 활약을 무시 못 하는 점이요, 데릭 로즈를 두고도 시카고 불스가 1픽으로 마이클 비즐리를 뽑아야 하느냔 하는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이요. 마이클 비즐리는 케빈 듀란트보다도 더 높은 득점력을 선보였던 freshman이었죠. 평득 26.2점을 기록했으니 말입니다. (듀란트는 25점 후반대였습니다.) 대학 경기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넘어선 미친 실력을 뽐내면 당연히 NBA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대학에서 통하던 득점력이 프로리그에서만큼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선수가 있어서 - 대학에서 성공한 선수들조차도 함부로 로터리픽에 오르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애틀란타 호크스의 섬머 리그에서 뛰긴 했지만 콜업되지도 못 하고 유럽리그를 뛰었던 Jason Conley는 아마 NCAA 역사상 가장 고득점을 기록했던 1학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평균득점이 거의 30득점에 육박했죠.(게다가 9리바운드에 3스틸 가까이 기록했습니다.) 미소우리대학으로 진학하기 전 VMI에서 전성기 모습을 다 보여줬지만 정작 프로리그 정착도 못 했던 Jason Conley 외에도 로드니 스터키나 마르켈 펄츠, 케빈 마틴(중박은 쳤네요.), 크리스 험프리스(카다시안과 70여일간 결혼 생활했.... naive guy), 드후안 와그너, OJ 마요 등 1년차가 20득점 근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어 데려왔지만 그럭저럭인 수준으로 그치던 경우가 많아서 대학에서의 활약을 모두가 성공으로 연결짓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 1학년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리그에서 잘 정착했던 선수들 보면 듀란트를 필두로 카멜로 앤써니, 마이클 레드(국대도 뛰었죠, 08), 스테판 커리(MVP), 샤리프 압둘라힘(플레이오프 많이 못 가봤다고 커리어 무시하면 안 되는 수준이었죠. 멤피스의 아픈 손가락), 에릭 고든, 엘런 아이버슨, 자말 머레이, 세스 커리 등이 있겠군요. 

 

 모두가  후자의 그룹으로서 잘 성장하기를 바라지만 누군가는 전자의 그룹으로 커리어를 마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자이언 윌리엄슨은 문제 없이 전자 그룹에 들 것이라는 이상한 확신이 듭니다. 모를 일이지만 늘 그렇게 되기를 바라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