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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레이커스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매직과 르브론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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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04:55:01

코비 브라이언트가 ESPN Get Up!과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기자는 코비에게 매직과 르브론이 조언을 구한다면 어떤 말을 해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매직에 대해 코비는 중요한건 참을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를 위해 애셋과 픽을 써야 하는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지금 가진 훌륭한 자원들을 키우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르브론에 대해서는 계속 밀어부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번과 같은 시즌은 우승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FTNVyPlb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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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3-21 05:24:22

좋은 말인것 같습니다.

이건 비단 그들에게만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니라 팬들에게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2019-03-21 07:43:26

 코빠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해야할말을 한것 같습니다.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르브론에게만이 아닌 2019년 팀레이커스에게) 부상악령으로 그리고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랄의 모든 선수및 팬분들에게 2019년 시즌은 그냥 놓아주고 여름에 있을 FA영입 및 트레이드를 준비할 랄프론트진을 응원해봅시다. 나름 많은 일들을 팀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해왔잖아요 르브론 영입, 샐러리 비우기 기타등등 잘한일보다는 못한일들만이 더 기억에 남는게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우리에겐 올 여름 그리고 11월팀랄이 어떤 로스터로 구성이 되는지 한번 기다려주며 기대해봅시다. 화이팅!!!!

Updated at 2019-03-21 07:59:28

영상 보시면 내가 매직에게 충고를 한다고?..라면서 겸연쩍게 웃습니다
(대선배에 대한 예의인 거죠..)

중간 질문에 기자가 느끼기엔 요새 많은 스타들이 너무나 많은 프레셔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이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너는 행복했냐고 물어보는데(공교롭게 화면에는 항의하는 어빙과 르브론..인터뷰하는 kd가 나옴)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일을 하는데 당연히 행복했지 라고 하네요

그리고 계속된 부상이 문제였지 이번시즌은 기대보다 잘했고 다음시즌엔 분명 더 좋아질 거라고도 했습니다..

물론 본인이 전문적인 패널이나 캐스터가 아니라서 그런거 일 수도 있지만 가끔 말실수하는 레전드들과는 달리 말을 가볍게하지 않고 팀을 존중하는 발언들만 잘 골라서 하네요..

이번에도 그렇고 저번에도 그렇고 뭔 책이 나올때 아니면 인터뷰는 잘 안하는 듯..

WR
2019-03-21 08:11:03

할말은 하면서도 결코 도를 넘지 않죠. 그리고 레이커스에 대한 애정이 어마어마합니다.

2019-03-21 09:01:39

늘 승리했던 위닝팀 레이커스를 이끌어본 그리고 늘 지기만 했던 탱킹팀 레이커스를 이끌어 보기도 했던 레전드의 진심어린 조언이네요. 레이커스는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들에 큰 변화가 없다면 지금보다 더 가혹한 평가가 뒤따르겠죠. 물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반대이겠지만요.

2019-03-21 09:07:50

근데 진짜 어떤 선택을 하든 시간도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기다려야 해요. 중간에 그만두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겁니다

2019-03-21 09:36:41

키야~~

Updated at 2019-03-21 11:26:46

레이커즈의 현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공감할 수 있는게 코비죠.  

샥의 그늘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04-05시즌. 뉴-룩 레이커즈로 경쟁을 펼치다 본인의 불의의 부상이 있었고(아마 15경기 정도일겁니다), 부상 이후 위력이 전과 같지 않아 결국 플옵 실패 및 그전까지 세시즌 연속 퍼스트팀을 거머쥔 올NBA팀에서도 서드에 그침. 팀내 1인자의 부상이 팀성적의 주 이유였음에도 그걸 이해할 생각이 없던 팬들에게 역시 '넌 샥빨이야','팀을 이기게 할 수 없는 볼호그' 하며 엄청난 조롱을 받았었고, 아마 올 오프시즌 내내 르브론 팬들이 각오해야할 그것입니다.

 

그 04년부터 08년까지의 쓰디쓴 인내가 있었기에 09년 달디단 우승을 거머쥐었던만큼 이 상황이 가장 깊게 와닿아 저러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거겠죠. 물론 04년 홀로서기 당시 코비는 고작 25살밖에 되지 않았던만큼 34살 르브론의 현상황이 더 급박한건 사실이나, 르브론의 기량이 그렇게 급곤두박질칠 것 같지 않은 팬심담은 희망으로 그저 구단을 믿고 기다려봅니다. 골스전 부상 이전까지 팀은 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잘 올라오고 있었고, 르브론 개인도 그 그리스괴물을 제치고 닷컴 MVP 레이스 1위에 올랐었던만큼 잘 나가고 있었으니. 참 다시 생각해봐도 크리스마스 단 하루의 달콤함과 시즌 전체를 바꾼 셈이라니


여튼 얼마전 샥도 그렇고 둘 모두 공통적으로 내린 진단이 그 부상, 좀 더 인내를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는데에 동의합니다. 코비와 샥 모두 팀의 중심축인 자신들의 부상 당시 팀이 나락으로 빠진걸 지켜보았던 바 있기에(3핏 시절에도 샥 하나 부상으로 팀승률 곤두박질 치던 시절 & 코비도 04-05시즌 부상결장 이후 플옵레이스 탈락) 현 상황을 누구보다 공감할 수 있는 것일테고. 말마따나 부상 없는 팀이 어딨겠냐만 올해 팀내 최고의 선수가 부상당해 두자릿수 이상의 장기 결장을 한 경우는 올해 커리가 결장한 골스와 르브론이 결장한 레이커즈밖엔 없었던만큼 더욱 아쉬움이 큰 것이고요.

2019-03-21 10:58:51

인내에는 별다른게 필요가 없지만... 딱하나 필요한게 있다면 그게 시간인데,

르브론에게는 딱하나 없는게 시간이고, 레이커스도 르브론 계약기간 동안에는 마찬가지죠.

 

레이커스는 르브론 계약 내에 반드시 승부를 본다 이러기보다는,

그냥 길게 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2019-03-21 12:46:17

좋은 인터뷰 고마워 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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