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부상만 없었으면 LAL은 PO 갔을겨"

릅 부상도 컸지만 볼의 부상이 정말 크리티컬 했던거 같습니다.

서부 플옵 팀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상자가 많았던 걸까요?

방심할수없는 경쟁권이었을거 같아요

르브론,론조볼,잉그램,쿠즈마  베스트 다섯명중 넷이 같이 뛴 경기가 시즌 전체 82경기중 23경기인가 그럴겁니다.

어제까지 출장경기수 (팀 70경기 소화)

르브론 51경기

잉그램 52경기

론조볼 47경기

론도 36경기

올시즌 레이커스 주전중에서는 쿠즈마가 제일 건강하게 시즌을 치뤘네요  70경기중 64경기 출전

부상도 문제였고, 그걸 커버하기 힘든 뎁스나 혹은 대체자원을 발굴하지 못한 것도 팀의 실력이죠.
다음 시즌에는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근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부상이 랄에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휴스턴만 해도 주축 선수들 죄 돌아가며 부상당할때도 하든의 초인적인 활약 + 적재적소의 선수 보급 등이 있었고..뭐 그런 것도 다 실력인거죠

근데 이렇게 따지면 미네도 지금보다 좋았을거라서...개인적으로 부상으로 가장 크게 떨어진 팀이 랄이라고는 생각하지만(주축선수 돌아가며 부상당하고 팀의 슈퍼에이스가 부상 복귀 이후 폼이 하락한 모습) 다 감안하고 보자면 끝도 없긴 합니다.

뉴욕도 포르징기스 있었으면 작년에 플옵... 읍읍

선수들의 부상관리까지 포함해서 팀의 역량 아닐까 싶어요.

마찬가지로 자신의 몸 관리까지 포함해서 해당 선수의 가치일테구요.

물론 진짜 뜬금없이 지나친 수비 등으로 인해 당한 부상이라면 억울한 점이 있겠지만 그 외의 부상이라면 역시 얼마나 관리해주느냐가 큰 역할을 하겠죠.

실제로 르브론의 경우 요가나 필라테스같은 운동을 통해서 몸의 유연성 등을 계속 향상시키고 유지했기 때문에 지난 세월동안 강철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샤크는 이렇게 현역 선수들을 존중해 주는 모습이 참 좋네요.

자신에 대한 자신감 있는 태도에다가 현역 선수들을 띄워주고 인정해 주는 모습이 바클리와 대조적인 것 같아요. 바클리는 약간 꼰대 마인드 같구요.

랄뿐만 아니라 다른팀들도 부상은 많았죠.
현재 랄은 팀을 이끌고 갈 리더의 부재가 가장 큰것 같네요.
릅은 팀분위기에 그닥 도움이 되진 않는것 같아요

갑자기 정수근 선수가 생각나는...

정수근 1승 

농만없

샼만없

보통 선수간 비교시에도 부상 안 당하는 것도 실력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팀성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잉그램/론조볼/론도가 재평가 받습니다.

다음시즌이 가장 기대되는 팀이긴 합니다. 론조볼 플레이 보는맛에 레이커스 경기 봤는데..

샼이 가장 원한 반응은..

‘형이 있었으면 다 필요없지’ 이런 반응 아니었을까요.

샤크가 빈 말로 했다고 보기엔 랄의 크리스마스때까지의 성적은 기대이상으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르브론과 론도가 동시에 큰 부상으로 상당기간 이탈하기 시작하면서 

랄의 성적도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죠. 이후 론조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가속화가 되었고

AD 사가가 펼쳐지면서 팀케미마저 술렁거리기 시작하며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