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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아레나의 에너지가 부족한 이유는 티켓가격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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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16 21:16:47


https://youtu.be/xYCW-8SIjjg

"진짜 워리어스 팬들은 더 이상 티켓 가격을 낼 돈이 없다."
선즈전 패배 이후 클레이가 관중석의 에너지 부족이 아쉽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그에 대한 댓글 반응입니다.



https://soundcloud.com/the-bill-simmons-podcast/the-cinderㆍ.ella-clippers-mailbag-questions-tsa-stories-and-gym-corner-with-ryen-russillo

빌 시몬스 팟캐스트에서도 이와 비슷한 워리어스팬의 반응이 나왔는데, 거친 표현은 제외하고 소개해 드립니다.(링크 1시간 31분경) "오클랜드 노동자계급 팬들은 30년동안이나 형편없는 팀을 열광적으로 응원해왔어. 그런데 팀이 드디어 잘하기 시작하니까, 티켓 가격을 3500%나 올렸지. 워리어스 팬들은 더이상 티켓 가격을 감당할 수 없어. 플레이오프 티켓 가격을 4천달러로 올려서 팬들을 길거리로 내쫓아놓고, 우리보고 피닉스전에 와서 열광적으로 응원해달라고? 그냥 베이브릿지 너머로 꺼져버려, 너희는 이제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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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3-16 21:20:40

골스를 오래전부터 응원해왔던 팬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Updated at 2019-03-16 21:26:44

이번만큼은 댓글들 및 오클랜드 주민들 쪽에 손을 들고 싶네요.. 승률꼴찌팀한테 지고 할 인터뷰는 아니죠..
솔직히, 1달 혹은 2달치 월급 내면서까지 보러 가는 것에 회의감 느낄만할 거 같거든요...

2019-03-16 21:30:04

오클랜드가 부자동네도 아닌데 가격인상이 미쳤군요

2019-03-16 21:33:03

히야...35배면 부담이 어마어마 하겠는데요

2019-03-16 21:34:13

티켓***에서 정규시즌 평균 티켓 가격이 거진 20만원부터 시작이니까 솔직히 너무 비싼 건 맞죠. 

플레이오프는 뭐 한국에서 여행가는 저 같은 학생들은 꿈도 못꿀 금액이고요.

2019-03-16 21:40:20

골스 직관하면 현타가 오긴 하더군요.
이걸 20만원 주고 본건가??
제가 딱히 워리어스나 커리팬이 아니라서 그런거겠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요.

2019-03-16 21:41:02

예전에는 하위권이라 지역팬들만 수요가 있었다면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팀이라.. 세계 각국에서 돈있는 사람들이 와서 보는 상황이 되니..저렇게 올려도 팔리긴하죠. 다만 기존에 있던 분들은 참 상황이 안타까울것같네요. 

Updated at 2019-03-16 21:43:22

골스경기만을 보고 싶으면 원정 경기 보는 게 답인가요

2019-03-16 21:47:15

근데 골스가 원정온다고하면

그 경기 티켓값이 뛰어요....

물론 상대적으로 오라클보다는 쌀수도 있지만요

2019-03-16 22:18:38

헉 그렇군요. 가격이 생각보다 탄력적이네요

2019-03-16 21:49:47

그린 이궈달라 말고는 선수들이 팬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팬들이라면 오라클 직관은 꼭 가보고 싶죠.

그게 티켓 값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2019-03-18 14:36:43

그 두 선수들은 팬서비스에 대한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

2019-03-19 03:09:55

20년 넘게 시즌권 갖고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홈 경기 매번 갔는데 그린, 이궈달라는 싸인 해주는거 한 번 밖에 못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본인께선 받으신 적이 없고요. 

2019-03-16 21:49:24

이참에 축구장 사이즈로 가즈아

2019-03-16 21:49:39

아~~이건 너무 슬픈 소식이네요
비지니스 관점에선 이해되지만 희노애락을 같이 했던 팬분들이 저리 말하실정도면..
쉽진 않겠지만 부디 지역팬분들도 서운함 느끼지 않고 비지니스적으로도 만족할만한 합의가 있길 바랍니다

2019-03-16 21:52:14

오클랜드 스포츠 팬들은 요즘 참 기분이 안 좋으실 것 같습니다.

골스도 이 논란과 별개로 이번 시즌 끝나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전하고

레이더스도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하고

에이스도 미 프로스포츠 최악의 구장+관중 수 꼴찌인 오클랜드를 떠나 연고지 이전을 원하는 상황이라.... 

2019-03-16 22:01:14

제가 현지 팬은 아니라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평생 응원했던 팀이 돈 때문에 떠난다고 하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어쨋든 비지니스보단 로열티를 원하는게 팬의 마음이니깐요
너무 안타깝네요

2019-03-16 23:39:02

에이스는 신구장을 오클랜드에 지을 계획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019-03-17 14:52:08

찾아보니까 결국에 짓는 걸로 가닥이 잡혔군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오클랜드 시내로 들어오는데 또 티켓값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네요.

Updated at 2019-03-16 21:57:38

"하지만 워리어스의 구장 이전이 아쉽다는 목소리도 높다. 원래 샌프란시스코를 연고지로 삼았던 워리어스는 1971년부터 오클랜드 지역으로 이사를 갔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오클랜드 지역의 팬덤이 서운함을 느끼고 있다. 1만 8천석을 갖춘 체이스 센터는 일반관중석이 더 적어졌다. 새 구장으로 이사를 가면 워리어스 입장권 가격은 천정부지로 더 치솟을 전망이다. 일반인 팬들이 워리어스 경기를 보기는 더욱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03/2018100300329.html

 (뉴스 기사에서 발췌했습니다.)

 

2019-03-17 14:47:13

한 30만원쯤 하려나요?

샌프란시스코가 뉴욕다음으로 제일 잘사는 동네로 알고있긴 한데..

2019-03-16 21:58:33

이 문제는 탐슨이, 워리어스가 잘못했습니다.

워리어스가 그렇게 엎어지고 넘어지는 과정에서도 한결같이 응원해 온 팬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폭발적인 티켓 인상에 대처할 능력이 없어요. 이제 오라클 아레나는 부자들이나 갈 수 있는, 아니면 계획하고 부지런히 돈을 모아둬야 갈 수 있는 구장이 되었어요.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그 팬들은 워리어스와 인생을 같이 하는 소시민들입니다. 부자들에게 워리어스는 하나의 여흥일 가능성이 적지 않아요. 그 차이가 곧 열광적인 에너지인데, 에너지가 같을 수 있을까요?

티켓 값을 내리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제가 쓰는 돈 아니고 버는 돈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번 문제만큼은 탐슨의 발언과 워리어스 티켓 가격 책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03-16 21:59:52

오클랜드팬들 심정은 알겠는데 어차피 골스는 예전부터 오클-샌프를 동시에 아우르고 있었고 골스가 이전하는 이유가 오클랜드 시 자체의 무능함과 미국에서 3위안에 드는 열악한 치안이 있다는점을 생각하면 뭐...

2019-03-16 22:06:48

구단의 장사꾼들,심지어 선수들도 저런 상황은 안중에도 없겠죠. 씁쓸하네요

2019-03-16 22:08:42

젠트리피케이션은 분야를 불문하고 찾아오네요

2019-03-16 22:09:18

흥미있는 분석이군요. 풋볼처럼 경기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희소성이 있어서 정말 작정하고 모아서 갈만한것도 아니고 야구처럼 경기가 많은 것고 아니고 수용인원도 훨씬 적고...

2019-03-16 22:11:04

35배나 올릴수가 있다니 어마어마 하네요..

2019-03-16 22:23:00

뭔가 씁쓸하네요 원래 오라클이 가장 시끄럽다고 할 정도의 분위기라고 들었었는데.. 저 내용을 탐슨도 들었다면 이제 아쉽다고는 못하겠네요

2019-03-16 23:37:05

그러게요..오라클던젼이라고 불리던때가
불과 몇년전인데..

2019-03-17 14:51:25

2006~9년만해도 8번시드 경쟁팀임에도 전 구장 데시벨 1위의 위엄이 있었죠..

2019-03-16 22:32:34

35배나

2019-03-16 22:35:29

3.5배도 심한것 같은데
어느시점 기준으로 35배일까욤?

2019-03-16 22:37:33

작년 파이널 200만원주고 여자친구랑 3층 꼭대기서 2차전 직관햇던 기억이나네요. 지금은
더비싸겟군요..

2019-03-16 22:59:52

2012년에 골스대 오클 경기 보러갔었는데 78불에 봤던기억이 있네요. 그땐 골스의 간판이 이대리였는데 지금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2019-03-17 14:54:25

2018년 골스 오클 경기 터널 옆 127구역 세금 포함 40만원에 봤습니다... 78불이면 정말 싸네요.

Updated at 2019-03-16 23:34:02

차라리 연고가 샌프란시스코였으면 가격이 합당할 수 있지만,

오클랜드지역에서 저가격이면 실상 오클랜드를 위한 팀이 아닌

건너편 샌프란시스코를 위한 팀이긴 하죠.

날씨 좋은 샌프란시스코는 참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미국에서 살라고 하면 전 샌프란시스코로 

2019-03-16 23:33:11

저도 평소 오라클 아레나의 티켓 가격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봤는데

클레이 탐슨의 저 발언은 경솔했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물론 선수니까 비즈니스 측면에 대해 100% 다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 본인 홈 구장의 기본적인 사항은 인지하고 있어하죠. 그걸 안다면 입 밖에 낼 수 없는 얘기였고요.

Updated at 2019-03-16 23:44:51

이번 건은 확실히 팬들이 화낼만 하네요. 성적 안 좋을 때도 계속 응원했던 팀이 잘 나가니까 티켓 가격은 감당 못할 정도로 올려놓고, 팀의 주축이란 선수는 NBA선수였던 아버지 덕분에 금전적으로 부족함 겪어본적도
없을텐데 대부분이 소시민, 평범한 사람인 팬들에게 저런 식으로 말하니... 탐슨 팬이지만 경솔했다고 봅니다.

2019-03-17 00:29:40

내 지역 응원팀이 저런다면 정말 정떨어지겠네요..
언제부터 인기팀 강팀이였다고란 생각이 먼저 들겠어요..

Updated at 2019-03-17 00:42:42

이런 쪽으로 가장 대표적인게 EPL이죠. 당장 아스날만 해도 일반 노동자는 너무나도 부담스러운 티켓가격.. 라리가 우주거함 둘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야구쪽 뉴욕 팬베이스도 보면 메츠가 비슷한 이유로 상당히 많더군요. 양키스가 뉴욕 이상 미국 자체를 대표하는 팀 이미지가 매우 강하다보니..

2019-03-17 16:52:34

아스널이 epl에서 티켓 가격이 제일 비싸긴 하지만 런던에 있기도 하고 생각만큼 그렇게 비싸지도 않습니다.

2019-03-17 01:34:43

팀이 성적 잘나오기 시작하고 라이트팬 유입되고 관광객들 많이 오기 시작하면 이렇게 되는건 당연한거죠. 리그 흥행엔 좀 더 좋을진 몰라도 성적 잘나오든 못나오든 꾸준히 응원하는 팬들은 경기 가격이 비싸서 못가게 되고... 저도 애틀란타 살면서 홐스 경기 보러 다니지만 어느정도 성적 나오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물론 우승하면 진짜 좋겠지만요.

2019-03-17 01:57:57

빌리 빈 : ??????

2019-03-17 03:27:55

야구랑 농구랑 경기 숫자 차이가 커서 티켓값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죠. 야구장이 많이 오래되기도 했구요..

2019-03-17 03:28:23

앗!

2019-03-17 03:29:17

관중석도 야구장이 훨씬 많구요

2019-03-17 07:44:45

MLB는 자이언츠가 샌프에 버티고 있어서 에이스가 성적 좋아도 샌프주민들이 안 넘어오죠

2019-03-17 07:55:33

요즘 자이언츠가 쓰는 돈이랑 성적을 보자니.... 쿨럭!

2019-03-17 02:26:21

선수들이 버는 돈이 천문학적이고 만나는 사람들이 다 셀럽이다보니, 가끔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어떤 상황인거지 잊는 것 같군요.

Updated at 2019-03-17 04:59:20

진짜 비싸긴 비싸더라구여. 응원하던 팀 상대로 원정왔을때 nosebleed가 100불정도 가더라구여.

인기가 많지 않던 몬타/커리 투톱때 16불 주고 보고 온게 새삼 엄청난 타이밍 이었던걸 느낍니다.

2019-03-17 05:34:17

미국은 2차 거래를 거의 장려하는 수준이기때문에 시장 가격으로 티켓이 풀릴수밖에 없죠. 구단으로 직접 구입한다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Stubhub같은 2차시장에서 구입하고 또 샌프란이라는 부자동네 여파로도 인해..

2019-03-17 07:00:38

저는 몇년전에 골스 미네 경기 50불 근방에 보긴 했는데.. 미네가 최약체이긴 했지만요. 근처에 앉은 사람들 보니 다 평범해보이는 사람들이었는데, 요즘은 많이 바꼈나보네요.

2019-03-17 07:27:42

어쩔 수 없는게 샌프 바로 옆인데 물가차이는 정말 최악이죠.... 연봉 백만들이 굴러다니는 샌프에서 베이브리지만 건너면 바로라.... 아마 티켓값이 현재가격에서 두세배 뛰어도 현재 인기기준 경기장 이익날 정도로 채우는건 일도 아닐겁니다.... 

정해진 공급에 수요는 폭팔...

2019-03-17 08:05:49

골스 홈경기 평균 매출이 35억이 훌쩍 넘는다고 하니 이미 경기당 순이익은 어마어마 할 겁니다. 스태프들 월급 다주고 경기장 임대료를 다 지급하고도 경기당 최소 10억은 남지 않을까요

2019-03-17 07:59:54

저도 가장 가난한 NBA구단이 있는 도시에 살고 있지만 가족들 다 데리고 프로스포츠 관람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선수들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잘 보이는 2층 티켓만 해도 장당 60-70불은 기본인데 (그것도 second market) 4인가족이면 티켓가격만 240-280달러에 여기에 주차에 bottle당 5불씩 하는 물한병만 사먹더라도 한번 관람에 300불은 최소한으로 들어가죠. 

 

오라클 아레나 티켓가격이면 4인가족 한번 골스경기 관람에 한국돈 백만원은 족히 들겁니다. 이걸 할 수 있는 가정은 골스를 너무 좋아해서 이벤트로 가거나 아니면 하룻밤 경기관람에 백만원을 써도 되는 아-주 여유있는 가정이겠죠. 

 

근데 저라면 백만원이 있으면 한 850불하는 75인치 티브이를 사고 남은돈으로 피자시켜먹으면서 집에서 편하게 농구경기 볼것 같네요. 

아래 짤은 NFL평균 티켓가격입니다. 

 

 

2019-03-17 08:30:12

수익을 창출해야 되는 것도 맞고, 그런 여러 이유 덕에 슈퍼팀이 사치세 물고 운영되는 것도 맞지만.
선수나 구단측이 대놓고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경솔하고 연고지 팬들에겐 얼얼한 발언이네요!!

2019-03-17 08:37:27

비싸네...

2019-03-17 08:39:24

14년도 게임 하이라이트만 봐도 올해랑 분위기가 다르죠.

2019-03-17 10:59:45

2006/07 부터 2015/16까지 평균 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페이지가 있네요. 이후 3시즌은 다른 분들께...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20759/nba-average-ticket-price-for-golden-state-warriors-games/

2019-03-17 17:27:49

와 35배는 심하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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