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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 : 유럽 유망주들은 미국 유망주들보다 기본기가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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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9 00:27:55

Luka Doncic's success has many current and former players weighing in on whether young European prospects are more prepared to play in the NBA than their American counterparts.

루카 돈치치의 성공 이후로, 많은 현 세대 그리고 전 세대의 선수들이 유럽 유망주들이 미국의 유망주들보다도 NBA 에 더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One thing about the European prospects: They are a little bit more fundamentally sound, better than we are. Over there, they practice the basics. Over here, we rely a lot on our talents: jumping, shooting, running. Europeans have always been like that, and Doncic looks pretty good," said Shaquille O'Neal.

"유럽 유망주들에 대해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기본기가 우리보다 조금 더 탄탄하다는 거야. 유럽에서는 기본기를 제대로 연습하는 거지. 여기서는 대부분 점프, 슛, 런닝 같은 재능에 의존해. 유럽 선수들은 항상 그랬어. 돈치치도 아주 훌륭하지." 샤킬오닐의 이야기입니다.

 

Wes Matthews pointed to the differences between a professional European setting and college basketball.

웨스 매튜스는 유럽 프로 리그와 대학리그의 차이를 지적했습니다.

 

“A lot of rookies in the States right now, they’re young...they’re not quite as seasoned as far as practice times and film sessions and all that kind of stuff. If you would’ve drafted me after my freshman year in college, all I would’ve known is high school, where I could’ve essentially done whatever I wanted to do because I was the best player,” said Matthews.

"지금 미국에서는 많은 루키들의 나이가 어려. 연습이나 필름 세션 같은 경험이 아직 충분하지 못하고, 미성숙하지.  내가 만약에 대학 1년을 마치고 바로 드래프트 되었다면 내가 아는 건 고등학교에서 배운 것 뿐일텐데, 거기서는 내가 최고였으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환경이쟎아."

 

The debate comes on top of Mark Cuban's comments comparing AAU basketball to Slovenia's basketball system, although Jaren Jackson Jr. defended AAU basketball. 

심지어 마크 큐반은 미국의 AAU (Amateur Atheletic Union) 농구 리그를 슬로베니아의 농구 시스템보다도 못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재런 잭슨 주니어는 AAU 를 옹호했습니다.

 

"I had fun playing AAU. I don’t really look at it like it’s a negative...I would just say, ‘Play more AAU games.’ They’re fun. I like them," said Jackson. 

AAU 에서 플레이하면서 재미있었어. 별로 부정적이라고 생각 안해. 그냥 이렇게 얘기하곤 해. 'AAU 에서 좀더 뛰어봐.' 재미있어. 난 그저 좋다고.

 

 

*역자주 : 마크 큐반이 한 인터뷰에서, '미국 유망주들은 몽땅 슬로베니아에 가서 배워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했나보네요. 돈치치가 제대로 마음에 들긴 하는가봅니다. (https://www.slamonline.com/nba/mark-cuban-nba-improve-american-kids-trained-slov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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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18 22:38:25

혹시 20년뒤엔 MVP 퍼스트팀 전부 유럽인???

2019-02-18 23:06:24

 

 슬로베니아에 보내야 한다는 큐반의 인터뷰는 오버이지만 오닐과 웨슬리 매튜스가 말한건 진심 공감합니다.

지금 미국 고등학교. 대학의 농구 교육은 확실히 과거에 비해 기본기를  덜 중요하게 보거나, 아니면 가르쳐도

선수들이 따라하지 않으려 하거나 둘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 점에서 고교생의 드래프트 참가를 금지한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2019-02-18 23:55:26

오히려 고졸 드래프트 금지가 생긴 것 때문에 원앤던이 더 많아졌죠.

2019-02-19 00:15:34

그래도 하다못해 1년이라도 대학에서 농구를 해보는 게 더 나을거라고 봅니다.

적어도 조직적인 플레이나 기본기를 다듬을수 있는 시간이 1년은 더 있는거니까...

규정이 가능하다면 대학 2년차 이하는 프로진출이 불가하다는 걸 정해놓을 수 있다면 더 좋겠죠.

 

2019-02-19 07:17:39

nba 신입 공채
-학력: 초대졸 이상

2019-02-19 10:51:27

고졸 드랩이 없어지고 원앤던 제도가 만들어진 건 순전히 구단들의 이익 때문입니다. 고교 리그로는 도무지 선수 평가하기 어려우니 좀더 강한 팀끼리 맞붙고 3월의 광란 같은 전국구 토너먼트가 있는 NCAA에 선수들을 강제로 뛰게한 거죠. 선수가 NBA에 필요한 걸 배운다는 관점에선 NBA팀보다 더 잘 가르칠 수 있는 곳은 없을 겁니다.

Updated at 2019-02-20 12:45:24

저랑 다르게 알고 계시는군요.  고졸 드래프트 없애고 19세로 연령대를 높인 원래 취지는 대학농구나 유럽등 타 리그를 경험해서 팀워크와 기본기를 더 습득하라는 의도에서 시작된 것인데, 이걸 대학측에서 1년만 뛰어서 좋은 결과 내어라, 그럼 프로에 돈 많이 받고 갈수 있다고 설레발 치고 선수를 수급해 악용한 것이죠. 

애초 NBA에서 고졸 드래프트로 들어온 선수들은 최소 2~3년 정도 수련과정을 겪고 팀의 주축으로 성장해왔습니다. (가넷 코비 르브론 다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적응못하고 도태된 선수들도 예전부터 꽤 있어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순수한 의미에서 대학농구를 경험하는 것은 분명 한번의 필터링 차원에서라도 필요하죠.

다만 미국대학농구도 2010년 이후 순수한 아마추어리즘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차라리 이럴거면 원래대로 고졸받자고 말이 나온바가 있었는데, 더 이상 논의가 진전되지는 않고 있는 듯 합니다.

2019-02-20 13:25:14

써놓으신 댓글 속에 답변이 있는데 구단들이 로터리픽 날려먹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생기니까 그 리스크 감당하기 싫어서 대학에서 실력쌓고 경력있는 신입 뽑겠다는 마인드로 생긴 거예요.
선수 입장에선 무조건 NBA에서 배우는게 낫습니다. 경기의 페이스도 전술도 룰도 너무 다르고, NCAA에서 넘어온 선수들도 즉전감이 못되어서 매번 적응 얘기가 나오는데요.

2019-02-19 00:04:18

웨스트브룩도 비슷한 말을 했었죠. 

유럽 농구의 오펜스가 NBA보다 10배는 더 낫다..그들은 운동능력이 NBA만큼 좋지 못 하기 때문에 더 많이 움직이고 뭔가 다른 것들을 더 많이 한다..라고 했었는데 본문 내용과 비슷하네요. 

미국은 운동능력 좋은 에이스를 중심으로 전술을 짜다보니 더 그렇게 된 것 같고 미국이 저런 유럽 농구를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19-02-19 00:37:19

예전에는 얼리엔트리라도 보통 2~3년은 대학에서 뛰고왔는데, 최근 원앤던을보면 고졸이랑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

WR
Updated at 2019-02-19 00:54:40

코비도 유년 시절을 유럽에서 보냈는데, 거기에서의 생활이 기본기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싹수가 보이는 선수들은 워낙 일찍부터 사방에서 빨대 꽂으려고 덤벼들어서, 결국 기본기보다 보여주기 식의 개인기에 치중하게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Updated at 2019-02-19 01:14:59

각자 장단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미국 농구가 수준이 더 높다고 해도 어쨋든 유럽에서 '프로'리그 라는 곳에서 뛰어본 경험은 확실히 AAU, 고등학교, 대학교 1년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AAU는 사실 전술적으로 그렇게 크게 도움을 준다기 보다는 오프시즌에도 농구를 계속 하게 만들고 컨디셔닝을 유지하는 차원인 것 같고 고등학교도 아무리 코치들이 전술과 팀플레이에 강조를 해도 NBA를 갈 정도의 탤런트들은 그냥 중심이 되서 뛰거나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경우도 많구요. NCAA가 결국 가장 중요한데 1년 정도는 저도 아쉬운 기간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적 차이가 있지만 그걸 상쇄하고도 남고도 넘칠 재능의 풀은 미국이 월등하다고 봅니다. 돈치치 같은 케이스가 한 시즌에 한 두명 나올까 말까니까요. 

Updated at 2019-02-19 08:24:32

유럽 유망주들의 기본기가 다 탄탄하다기 보다는 기본기가 탄탄한 유망주가 nba에 진출하는 것이 아닐까요?

조금 다른 예를 들자면, 백인 선수들은 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고 흑인 선수들이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그렇다고 백인 선수들이 흑인 선수들보다 슛이 더 좋다고 말할수 없는 것처럼요. 슛이 좋은 백인 선수들이 살아남는 거죠.

즉, 유럽 유망주들의 기본기가 탄탄하다기 보다는 미국의 유망주들은 기본기가 상대적으로 좀 부족해도 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재능들이 많다가 더 진실에 가깝다고 봐요.

2019-02-19 09:29:05

 미스터 기본기님

그립읍니다...

2019-02-20 05:21:00

일단 윗에 한분 말씀대로 한번 걸러져서인 측면도 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기술적 측면이 떨어지는게 그리 크게 중요한가 이 생각도 듭니다.
웨스트브룩이 말한바와 같이 운동능력을 커버하기 위해서 기술적, 전술적 측면이 강화된 것인데,
역사적으로 늘 증명되어 왔었죠. 아무리 기술 전술이 강화되도 절대적인 피지컬이 결국 최고라는 것.

 

물론 그렇다고 전술적인 측면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술이나 기술을 따라잡는게 피지컬을 따라잡는 것보다는 훨씬 쉽죠. 후자는 거의 불가능이니까...

 

사람들이 종종(높은 비율로) 기술을 피지컬보다 높게 치는 경향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피지컬이 한 티어 위의 기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력으로 얻을 수 없고, 알고도 못막는게 피지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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