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여배우는 살렸지만... 기록원에게는 미안하다"
미국 여배우 레지나 킹은 뉴욕 vs 필라델피아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찾아, 코트 사이드 가장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잊지 못할 경험을 했습니다.
엠비드가 루즈 볼을 따내기 위해 관중석 쪽으로 점프하였는데, 그가 점프한 쪽에 바로 레지나 킹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레지나를 발견하고 스탠드 쪽으로 착지한 엠비드는, 레지나는 피할 수 있었지만 MSG 네트워트 기록원 데이브 프라이드 위로 착지 하고 말았습니다.
"레지나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가 제 밑에 깔려야 했고 (기록원을 지칭하며), 그 부분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레지나 킹은, 이 사건에서 무사히(?) 살아 남은 것에 대해 감사의 트윗을 남겼습니다.
https://twitter.com/ReginaKing/status/1095894859125321728
이미 팀이 15점차로 이기고 있는데, 왜 그렇게 적극적으로 공을 쫒았냐는 질문에 엠비드는,
"저는 농구를 한가지 방식으로 밖에 못하는데, 그건 최선을 다해서 경쟁 하는 것 입니다"
라고 말해습니다.
하지만 브렛 브라운 감독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필라델피아의 구단 관계자들과 팬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의 열정과 에너지는 높게 사지만, 그런 행동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를 사랑하고 걱정하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그런 일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기록원은 놀랍게도 경기 내내 자리를 지켰습니다.
"아마, 오늘은 잘 몰라도 내일 일어나면 엄청 아플텐데요..." 벤 시몬스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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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수 머리가 발에 스치긴 했네요.. 큰일날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