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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지 단장, "어빙 없이 셀틱스가 더 강하다?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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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5 08:12:20

 

에인지 단장은 보스턴 셀틱스가 카이리 어빙 없이 더 잘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보스턴은 어빙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지난 주 필라델피아에게 승리했고 작년에는 어빙 없이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전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말입니다. 지난 2년간 보스턴의 데이터를 보면 우리 팀이 얼마나 어빙이 오고 좋아졌는지 알 수 있어요. 한달전만에도 우리는 '대체 어빙 없이 어떻게 득점 해야 하는거야?' 라는 질문을 했었습니다. 모두가 좀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제말은, 최근에야 좋은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을 뿐입니다. 제이슨 테이텀, 고든 헤이워드, 그리고 알 호포드, 이 셋은 지난 몇경기 정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제일런 브라운은 벤치에서 출격하면서 팀을 위해 정말 소중한 역할을 맡아 주었어요. 우리 모두가 이렇게 잘 해야 하는 것은 당연히 맞는 말이지만, 의심의 여지가 없이 카이리 어빙은 보스턴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격 선수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어빙이 코트위에 있고 없고에 따라서 우리 팀의 효율성도 크게 변했었습니다. 그러니, 어빙 없이 우리 팀이 더 낫다는 식의 말은 정말 말도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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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15 07:58:33

알 수 있엉에인지 말투가 귀엽네요

2019-02-15 08:01:53

에인지 말투가 애인지 어른인지...

2019-02-15 08:02:59
2019-02-15 08:35:22

오랜만에 매냐산 개그로 빵터졌습니다

WR
2019-02-15 08:11:55
 맙소사. 에인지 단장을 귀요미로 의도치 않게 바꿔버렸군요. 수정!
2019-02-15 08:12:36

에인지 매니아하나요?

Updated at 2019-02-15 08:21:10

Nba 선수들과 구단주들이 매니아 본다는게 사실이군요

2019-02-15 08:24:56

종결.

2019-02-15 08:32:35

이런데도 불구하고 어빙 없어도 될 것 같은데성 글이 또 나오면 격분할 거 같네요..

2019-02-15 08:50:59

현지에서도 많이 나오는 주제인가 보네요

Updated at 2019-02-15 09:44:25

같은 인터뷰에 이어진 에인지 단장의 말입니다. 

“Do other players like a bigger role when you have a guy that is your best scorer?" Ainge added. “Heck when I used to play with Bird, I never didn’t want Larry Bird on my team, but I got very excited when Larry or Kevin (McHale) weren’t going to play in a game that night because that meant more shots and more opportunities, and that was fun. But I knew that to win the big thing and to win it all, you can’t be without those great players and that’s how I feel about Kyrie."

"최고의 득점원이 있을 때, 다른 선수들이 더 큰 역할을 원하지 않을까라고요? 내가 래리 버드와 함께 뛸 적에 나는 래리 버드가 나의 팀에 없기를 원하지 않았어요. 래리 버드나 케빈 맥헤일이 플레이하지 않는 게임에서는 더 많은 슛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그것은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나는 승리를 위해서는 래리버드나 케빈맥헤일같은 위대한 선수들이 없이는 안된다는 걸 알았고, 그와 같은 느김을 카이리에게 갖습니다."

 

사실 현지에서도 카이리와의 연장계약이 필요없다거나, 카이리 없이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다는 언론, 은퇴선수, 팬들의 발언이 많았습니다. 셀틱스에서 7년 뛰었던 앤트완 워커는 카이리는 진정한 셀틱스 일원(true celtic)이 아니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요. 아마 재계약 여부에 대한 어빙의 애매한 반응 이후 때문인 것 같네요. 에인지는 단장으로서 이러한 상황에 대한 답변을 내놓은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9-02-15 09:36:58
죄송한데 I never didn’t want Larry Bird on my team, but I got very excited when  Larry or Kevin (McHale) weren’t going to play in a game that night  because that meant more shots and more opportunities, and that was fun. 이 부분이 해석이 조금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중부정이기 때문에 "내가 (래리) 버드랑 뛰던 시절에, 나는 우리 팀에 버드가 없었으면 하고 원한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버드나 맥헤일이 뛰지 않는 날은 내가 공을 좀 더 만지고 좀 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신나기도 했었죠" 라고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19-02-15 09:42:28

양질의 번역 감사합니다

2019-02-15 09:43:18

앗 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수를 햇네요 

Updated at 2019-02-15 09:52:51

저도 에인지의 멘트에 대해 추가 설명을 덧붙이자면, 에인지 본인이 수퍼 스타와 같이 뛴 경험에서 "버드나 맥헤일이 내 팀에 없길 원한 적도 없고 그들 없이 우승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걔들 안 뛰면 내가 더 날뛸 수 있으니까 신나긴 했었음"이라고 얘기함으로써, 지금 어린 선수들이 어빙 없이 잘 뛰는 현상을 잘 설명한거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본인의 의견으로는) 다른 선수들이 어빙 없는 팀을 원하는게 아니라는 어필도 하고요.

2019-02-15 08:59:03

누가 갓에인지 말씀하시는데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2019-02-15 09:06:28

이제 ‘어빙 없어도 성적 좋으니 안 잡아도 된다’ 따위의 말은 안 나왔으면 하네요.

차라리 카이리 개인에 국한하여 ‘1옵션으로 증명해야된다’라고 하시면 약간 인정합니다^^

2019-02-15 09:46:36

에인지나 브래드나 보스턴 팬질할때 참 든든합니다

2019-02-15 10:02:50

보스턴은 미국에서 대표적인 스포츠 도시입니다. 그렇다 보니 팬들도 좀 올드스쿨한 측면이 강하고, 노령의시즌티켓팬도 많죠. 그렇다 보니 그들에게 퍼스트는 '팀'이죠. 근데, NBA 특히 최근 트렌드는 팀이 아닌 '선수' 중심이고. 그런측면에서 어빙은 르브론, 커리와 함께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고, 그의 신발, 각종 라이센스 굿즈들도 엄청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포츠머니인덱스 지수도 NBA 선수중엔 2위고, 미국 프로스포츠 선수 중에 4위 입니다. 

그런 선수들에게는 프랜차이즈 레전드 간판보단 제한적인 선수 생명안에 개인의 이익극대화가 최우선이죠, 그런 부분에서 보스턴 올드스쿨 팬들과 미디어들은 어빙한테 서운하죠. 그렇다보니 차라리 어빙으로 보스턴의 고질적 취약 포지션인 빅맨자원을 데리고 와라 이러는 소리를 하는거고요. 근데 이건 정말 일부분이고 오히려 대다수의 팬과 미디어는 어빙이 이런 여론들 핑계로 보스턴을 떠나면 어떡할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에인지도 그래서 저런 인터뷰를 하는 걸테고.

무엇보다 보스턴을 소유하고있는 주주들은 더할 나위 없이 어빙을 잡고 싶을 겁니다. 어빙이 본인 광고나 각종 미디어에 노출될때 보스턴 저지를 입고 있는게 얼마나 구단가치에 상승을 주고 있는지 그들은 알테니 말입니다.  


Updated at 2019-02-15 14:23:20

톰 브래디: ??? 

셀틱스 빅3: ???

보스턴 주민으로서 팬들이 슈퍼스타를 등한시한다는 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Updated at 2019-02-15 15:36:40

보스턴에 거주하신다면서 이런 말씀은 좀 납득이 안가네요

셀틱스 프라이드라고 할만큼 팀에 애착이 많고 리그에서 가장

오랜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도시에서 당연히 팀에 대한 애착이 크죠

그리고 언제 슈퍼스타를 등한시 한다고 했죠? 

그런 측면에서 어빙이 기존의 보스턴 스타들과는 다른 조건과 개성으로

떠나도 된다는 주장을 하는 '일부' 팬들이 있을수도 있다고 한거구요.

 

그리고 예를 들어주신 톰브래디, 그리고 더해 이전 셀틱스 가드 아톰은

기본적으로 벤치 자원으로 주목받지 못하다 보스턴 팀에서 기회를 얻어

스타가 된 케이스입니다. 어빙처럼 이미 리그 탑 수준의 스타가 굴러 들어온 것이 아니라요.

그래서 그들은 보스턴팀에 대한 프라이드나 애착이 강하구요.

그들과 비교하니 현재 에이스 어빙한테 더 서운할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셀틱스 빅3 시대는 지금 리그환경 선수들 마인드와는 많이 다르던때고

그들도 전성기 정점을 찍고 챔피온 반지를 위해 팀으로 움직이던 시절이구요.

보스턴 주민 아니 NBA 팬 대부분은 슈퍼스타를 원하죠.

분명, 일부 팬들의 바람이고 대부분은 어빙이 떠날까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없는말 만들어 내는건 동의할수가 없네요 

2019-02-15 14:27:23

호포드도 빅맨인데 고질적인 취약 포지션인가요? 호포드는 4번보다 5번으로 뛸때 더 좋은 경기를 하는거 같은데요 

2019-02-15 15:20:43

저도 호포드 좋아합니다. 

그리고 호포드가 어쩌면 보스턴 전술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늘 보스턴 팬들은 빅맨 자원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현지나 여기나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호포드 나이도 있구요

그리고 빅맨 자원이 호포드 하나로 다 되나요

 


2019-02-15 15:24:13

아 호포드 하나로 다 된다는 말씀을 드린건 아니구요. 어빙과 바꿔올 만한 선수면 에이스급 빅맨일거고 호포드랑 같이 세우기 어렵지 않을까해서요

2019-02-15 15:31:41

네 그렇죠. 그렇게 되면 호포드 위치도 애매해지겠죠. 저도 호포드가 부족하거나 싫어서가 아니라 현지글들을 보니 어빙없이도 낫다는 사람들이 AD를 차라리 데려와라는 둥 하던 말이 있어 적어봤습니다~

2019-02-15 10:54:57

어찌됐든 그런 이야기들이 계속 이야기되는
상황에서 어빙이 보스턴에서 뛰는 것에
얼마나 흥미를 가질지가 문제겠네요.
보스턴에서 우승 가능하다면 충분히
참고 뛸 수도 있겠지만.
다른 팀과 비슷하다면 굳이 보스턴을
고집할 것도 없겠고.

2019-02-15 11:11:28

 에인지가 더 늦지 않게 잘한거 같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들어가는 타이밍에 딱 잡아준듯 

2019-02-16 07:17:40

언급해주세요
우리 스마트찡 3점도 돌아왔다고요

2019-02-16 10:09:05

팀 성적으로 어빙없이도 셀틱스는 강하다 아니다를 논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부 다른팀들이 지난해보다 더 강해졌고 상황이 많이 바뀌었으니까요.. 그러나 팀스피릿은 확실히 작년보다 나빠졌습니다. 거기에 어빙이 한몫한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구요. 후반기에는 어떻게 풀릴지 모르겠지만 이런팀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시즌종료후에는 지금의 에인지발언을 부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lalmil
18065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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