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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노비츠키가 거절하지 않아 정말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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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4 18:59:14

 

 

두 선수가 코트에 입장하기 전에

"저는 그에게 몇가지 안좋은 기억들이 다시 떠오른다고 말했는데 웨이드 역시 그렇다고 말했어요. 제게 이 경기장은 제 모든것의 시작점이나 다름없는 곳입니다. 2006년 파이널에 웨이드는 이 코트를 벗어나 파티를 했고, 그것은 그의 훌륭한 커리어의 시작점이였죠" - 덕 노비츠키

 

 유니폼을 교환하는 도중에

"정말 고맙고, 경의를 표합니다.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제 커리어를 위해 이렇게 해주는 것에 정말 고마워요" - 드웨인 웨이드

 

유니폼 교환 후에

"노비츠키와의 유니폼 교환은 이번 시즌에 best 중에 하나일거에요. 저는 그가 제 제안을 거절하지 않고, 응해준데에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 드웨인 웨이드

 

"그가 이렇게 위대한 선수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겁니다. 저는 그의 유니폼을 정말 고이 간직할거에요. 우리는 서로가 훌륭한 경쟁자라는 것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고, 그는 정말 위대한 선수이며, 이 리그가 배출한 위대한 가드들 중 한 선수입니다. 제가 말했듯이, 2006년 이후에 우리 사이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거쳐간 시간이 있었습니다. 두가지로 진행되었죠. 우리가 서로 싫다고 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우리 모두 경쟁자였습니다. 어느 사람이여도 자신의 경쟁자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족이며, 저는 그의 커리어를 축하해주고 싶고, 기쁩니다" - 덕 노비츠키

 

웨이드는 댈러스 도착 후에 몸이 좋지 않았지만 스포엘스트라가 휴식을 부여하며, 호텔에서 개인적으로 쉬는 시간을 가졌고, 다행히 경기 시작 전에 컨디션이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댈러스 원정은 뭔가 달콤 쌉쌀한 기분이 드는 곳이랄까요. 이 곳에서 좋은 기억도 있지만 좋지 않은 기억도 있거든요. 그래도 즐기면서 뛰었던 기억이 많습니다. 많은 팬들의 지지와 응원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제 last dance 기간동안 이 경기장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확실한 건 이 곳은 다른 어떤 곳보다 특별하거든요. 늘 올때마다 노비츠키가 있었고, 많은 기억들이 있어요. 분명 제가 뛰었던 또 앞으로 뛸 원정 경기와는 다른 어떠한 특별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저는 정말 오늘 즐거웠습니다" - 드웨인 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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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14 18:59:13
2019-02-14 19:00:20

노비가 대인배네요.

2019-02-14 19:00:29

노비옹 대인배네요

2019-02-14 19:01:03

둘다 좋아하는 선수들인데 감동적인 순간이네요. 

2019-02-14 19:01:16

노비 정말... 눈부시네요

2019-02-14 19:01:33

웨이드도 사실 누구 못잖게 욕 먹을 행동들도 꽤 했었긴 하지만...

어쨌든 은퇴시즌에 좋게 끝나니 다행입니다

2019-02-14 19:01:40

어쨌든 묵은 숙원을 풀고 은퇴를 할 수 있어 다행이네요.

2019-02-14 19:02:13

2019-02-14 19:02:37

스포츠에서 우리가 바라는 즐거움은 이런거죠

2019-02-14 19:03:45

이제 콜록콜록은 박세운 기자만 하시는걸로..

2019-02-14 19:03:57

노비 입장에서 정말 껄끄러운 상대일텐데 역시 성격좋습니다.

2019-02-14 19:07:04

노비츠키 멋지네요

감동입니다!

2019-02-14 19:09:12

서로가 서로를 꺽고 첫우승을 했죠. 감동적이네요.

2019-02-14 19:14:33

경쟁자이지만 가족이라는 말이 너무 깊게 심금을 울리네요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항상 리스펙하게 만드는

만약 내가 사랑하는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라면 

판타지스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완벽한 이상형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2-14 19:16:12

서로를 꺾고 처음 우승을 했던 것 말고도 악감정이 생길만한 일이 있었나요?? 왜 다들 노비옹이 대인배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2019-02-14 19:19:05

르브론과 웨이드가 댈러스와 파이널때 노비 독감 걸렸건걸 콜록콜록하면서 조롱했었죠

2019-02-14 19:21:13

https://youtu.be/LoOXKha7uL4

2019-02-14 21:52:21

저러고나서도 졋으니...

Updated at 2019-02-14 22:20:04

와데와 릅의 자신감과 건방짐이 하늘을 찌르던 시기였죠. 그들은 그들의 승리를 의심치 않았을 것이고, 독감에 걸린 노비츠키가 우릴 상대로 뭘 할 수 있겠냐 싶었을 겁니다. 댈러스와 노비츠키 팬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일 것이고..스토리가 쓰여지려니 상대적으로 열세인 전력 + 독감으로 제 컨디션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섰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지요. 그 덕분에 저는 개인적으로 21세기 느바 최고의 우승은 댈러스의 2011년 우승으로 생각합니다. 와데와 릅도 이 사건으로 인해 배운점이 많았을 겁니다. 아무튼 노비 형님 실력뿐 아니라 인성도 정말 리스펙합니다

2019-02-15 07:10:22

릅은 패하고 그 리얼월드 발언을 추가로 날리는...

2019-02-15 08:46:30

릅에겐 인생에서 2011년을 지우고 싶을 겁니다. 그야말로 릅 흑역사의 굵직한 것들은 죄다 이때 탄생했죠. 독감조롱 + 파이널 패배 + 리얼월드로 돌아가라 3콤보. 이때부터 팬만큼이나 안티도 폭발적으로 많아졌고..

2019-02-14 19:30:10

유명한 독감조롱 스타트를 웨이드가 했죠

2019-02-15 09:35:29

또 2006년 파이널에 다들 웨이드의 활약을 말하지만, 댈러스측에선 아직도 마이애미 우승을 인정하기 싫어할 정도의 phantom call 이슈들이 있었죠. wade gets all the calls 라는 말이 돌아다닐 정도로요.

https://youtu.be/X2zonUdXJkQ

https://youtu.be/_8lct4Y2FQI

2019-02-15 16:16:29

웨이드에게 엄청 불어줬죠..

2019-02-14 19:21:52

 노비옹 리스펙~

2019-02-14 19: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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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4 19:27:38

역시 노비형. 빛 그자체!

2019-02-14 19:28:33

저행동으로 욕 많이 먹었지만 아직 젊어서, 어려서, 그랬다고 서로 마지막시즌을 보내면서 이해하는군요.
좋아보입니다.
뭐 바클리랑 샥도 같이 프로그램 진행도 하는걸요.

2019-02-14 19:28:49

멋 있 다 !

2019-02-14 19:34:36

팬들은 그 사건을 영원히 기억하죠...

어딜...말년이라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Updated at 2019-02-14 19:43:12

미안했다는 말 한마디 하기가 참 어렵나보네요.웨이드를 가장 좋아했고 지금도 지켜보기는 하지만 그때 일로 노비츠키 뿐 아니라 본인을 응원하던 저에게도 너무나 큰 실망이었습니다. 노비츠키는 존경받아 마땅한 선수입니다

2019-02-17 20:25:41

저 역시 이 말을 적으려고 했었습니다. 

웨이드는 유니폼을 교환하자는 말을 하기 이전에  진심어린 사과를 먼저 했어야 했죠.

그런데  이렇게 어영부영 넘기는군요. 뭐 당사자인 노비츠키가 받아주었으니  팬인 우리 입장에선

가타부타 할 일까진 아닙니다만  분명 순서는 사과가 먼저입니다.

차후 별도로 사과를 했다는 식의 기사가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2019-02-14 19:54:39

노비옹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2019-02-14 19:59:30

많이 말랐네요 덕형 세월이 무상합니다

Updated at 2019-02-14 20:08:09

2006년 리버스 스윕당한후 라커룸에 들어가며 발길질을 하며 화를 참지 못하던 노비츠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독감 조롱은 워낙 당시 파이널이 이슈인 상태에서 시리즈 우위를 가지고있던 웨이드와 르브론이 기자들한테 아주 철없는 모습을 보였던 기억이구요. 기억해보면 이당시에 드션 스티븐슨도 코트외적으로 이슈가 있었고 단순 3자 팬 입장에서 참 코트내외로 볼게 많았던 파이널이었습니다. 이당시가 이런게 좀 많았죠.

 

당시 우승이라는 큰 전제하에 정말 안좋게 엮였던 둘인데 나이 먹으니까 저기나 여기나 똑같네요. 노비가 쿨하게 받아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고 소주 한짝 택배 배송시켜주고 싶네요

2019-02-14 20:11:33

내 믿음은 당신들의 의심보다 강하다란 명언을 정말 좋아하지만 와데의 행동들은 사실 별로인게 좀 있었죠.

2019-02-14 20:19:06

한때 치를 떨며 분노하기도 했고 그래서 영화같은 승리에 더욱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그것조차 달콤 쌉싸름한 추억이 되고 위대한 두 레전드의 아름다운 마무리로 끝나는군요. 멋져요 노비옹. 수고했어요 웨이드

2019-02-14 20:27:20

아름답게 끝나서 다행이네요

나중에 릅-와데-놉으로 TNT 방송 하나 하는 걸로

2019-02-15 01:09:15

방송이름으로 FLU-TV는 좀 잔인한가요?

2019-02-14 20:33:06

오늘 20점 정도 넣으며 승리해주길 바랬는데 오히려 웨이드가 승리를 가져갔네요ㅡㅜ 어쨋든 노비는 언제나 제 우상입니다ㅜㅜ

2019-02-14 21:03:47

당시 웨이드가 미친짓을 해서 광팬인데도 불구하고 쌍욕을 했었는데...

대인배 노비형님이 풀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2019-02-14 21:23:40

여태 유니폼 교환을 웨이드가 해줫다면,
이번엔 웨이드가 노비츠키 유니폼을 받은 개념이네요 멋진 두 노장입니다

2019-02-14 21:24:40

웨이드 정말 좋아했는데 정말 실망했죠.
지금은 두선수 부럽네요.

2019-02-14 21:25:56

ㅠㅠ

2019-02-14 21:47:39

정말 아름다운 마무리네요.
역시 노비츠키는 대단한 선수입니다 리스펙!

2019-02-14 21:48:36

웨이드에게도 사정이 어찌 됐든
껄끄러운 상황이었을 텐데
성숙하게 마무리 잘하는 모습 멋지게 느껴지네요.
이제 웨이드의 지난 치부를 그만 덮어주었으면 합니다.

2019-02-14 21:59:23

 저의 노비츠키를 향한 리스펙 지수가 높아져가는군요

2019-02-14 22:26:34

노비형 감사해요
그리고 와형 이번 경기 중에 둘이 종종 이야기 꽤나 나누던데 사과는 했으려나..
아무튼 두 레전드가 말년에 서로 리스펙해주는게 참 좋네요. 특히나 노비형은 웨이드가 정말 껄끄러울 수 있는데 정말 대인배입니다.
웨이드 입장에서도 자기가 질러놓은게 있어서 이제와서 손 내밀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서로가 참 잘 마무리해줘서 정말 감동이네요

2019-02-14 23:28:26

웨이드도..한짓이 있어서 노비에게 선뜻 그러기 쉽지않았을텐데 용기를 내준 것은 칭찬하고 싶고 그걸 받고 응해준 노비는 역시나 멋진 사나이네요. 경의를 표합니다.
노비를 닮은 제친구놈은 세상에 둘도 없는 쫌생이인데 노비는 정말 대인배네요..

2019-02-14 23:36:44

 말은 안했지만 웨이드도 11년도 파이널 노비 독감퍼포먼스때 안좋은사건 기억하고 있나보네요

2019-02-14 23:45:40

훈훈하네요.

2019-02-15 00:15:10

노비츠키가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마지막이라도 좋게 끝나서 다행입니다~

2019-02-15 00:45:26

노비형님 감사합니다..

2019-02-15 01:29:33

노비츠키는 진짜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2019-02-15 03:37:09

웨이드 행동으로 실망했었지만 저 정도면 본인의 잘못 충분히 뉘우친 것 같네요. 그가 받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는 게 진심이 느껴집니다..

2019-02-15 05:39:35

솔직하네요

2019-02-15 08:43:00

노비츠키가 대인배죠.
웨이드는 제대로 된 사과를 안했고
그럼에도 노비츠키는 유니폼 교환까지

괜히 옹붙이는게 아니죠

Updated at 2019-02-15 10:30:49

근데 노비츠키는 곱씹어볼수록 대단하네요.

베테랑으로서도 너무나 모범적이네요.

지금도 매 공격 때마다 벤치에서 박수 치고 호응해주고 열심이던데......

진짜 진짜 좋은 선수였던 것 같아요 ㅠ

너무 그리울 것 같습니다.

2019-02-15 10:50:45

아직 올스타전 안했는데
따로 경기가 있었나요?

2019-02-16 14:37:31

와데형 한시즌만 더 안되겠지?

2019-02-16 15:01:50

 대인배 그 자체

2019-02-17 11:00:10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던컨 가넷 노비중에 가장 쳐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노비츠키지만

결국 우승까지 이뤄냈고 이제 돌이켜보면 왜 그 두명의 레전드와 동등한취급을 받았는지

충분히 증명해냈죠 2011년 미친 퍼포먼스는 잊을수가없네요

 

근데 전 웨이드팬이네요 치기어린 행동 솔직히 잊을수없다고 생각하는데 쿨하게

받아주신 노비츠키옹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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