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14년만에 오라클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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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3 16:17:07
카와이 레너드의 고관절 부상, 요즘 핫한 발렌츄나스의 경기 중 손가락 탈구에도 불구하고 카일 라우리가 이끄는 랩터스가 골든스테이트에게 113 대 93으로 승리했다. 토론토가 골든스테이트의 홈 경기장에서 승리한 것은 14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11월에는 자신들의 홈에서 51점을 기록한 KD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커리 없는 워리어스를 이긴 랩터스는 시즌 2경기 맞대결 모두 지난 시즌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하게되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클레이 톰슨은 "패배가 부끄럽습니다. 홈경기에서 이런식으로 패배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토론토는 정말 단점이 없는 올어라운드 팀입니다." 라고 말하며 "두명의 올스타 팀메이트인 그린과 부기 커즌스가 돌아오면 더 나아질 것입니다" 라고 더했다.
한편 카일 라우리는, 자신의 슬럼프를 완전히 극복한 듯한 모습으로 23득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랩터의 강점은 "서로 경기 하는 것을 즐기고, 벤치 뎁스가 엄청나기 때문에 선발에 누군가 결정하게 되면 바로 벤치에서 다른 선수가 나와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다"고 말하였다.
이번 시즌 랩터스는 놀랍게도 카와이가 없는 8경기에서 7승1패를 기록중이고, 득실 마진도 14.4 vs. 6.4로 더 앞서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 토론토는, 자신들이 얼마나 특별한 팀인지 매 경기 증명하고 있다.
(출처: 기사 + 포스트게임 인터뷰 + TV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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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가 없어도 골스 홈에서 이런 퍼포먼스라면, 혹여나 파이널에서 만나게 된다면 골스 입장에서는 참 힘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