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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먼드 그린이 맥스 계약을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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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15:21:43

6피트7인치, 230파운드의 드레이먼드 그린은 센터처럼 리바운드를 잡고 블락샷을 날리면서, 다재다능한 윙처럼 5개 포지션 모두를 수비하며, 포인트가드처럼 플레이하고, 감독처럼 소리쳐서 명령을 내리는 언더사이즈 파워포워드이다.


이 특별한 배합은 그린에게 컴패리즌 대상을 만들지 않는다. 그의 스킬 중 일부를 가진 선수들은 있었지만, 그의 모든 능력을 가진 선수는 없었다.

그린을 훨씬 더 비정상적으로 만드는 것은, 전성기에 한계치까지 받는 거의 모든 뛰어난 선수들과는 달리, 그린은 맥시멈 계약이 반드시 보장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19개월 후 그린이 FA가 될 때, 워리어스는 계속 부상을 입는 30살의 선수에게 가장 높은 금액(아마 NBA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이 될)을 지불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골든스테이트가 재계약을 제안하기 전에 분석, 의학정보,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의 커리어 등을 자세히 조사할 것이고, 

팀이 이미 사치세에 깊숙히 진입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그린에게 장기투자가 얼마나 현명한지 판단할 것이다.

이 왕조가 얼마나 지속될지 결정하는 큰 요소를 결정할 때 감성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없어보인다. 


비록 그린이 워리어스의 지난 4년간 3번 우승을하게 된 원동력이긴 했지만, 그의 투박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는 플레이 스타일은 그의 내구성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 그의 부상은 오른어깨 통증, 팔꿈치 부음, 무릎 통증, 골반 타박상 등이 있었고, 이번 시즌 그린은 오른바라 발가락 부상과 1게임 출장정지로 28게임 중 14게임을 결장했다.


"우리는 드레이먼드의 내구성을 우려하지 않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감독 스티브 커는 지난 달 말했다.

"그는 오른발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어요. 그런 일도 있는 거죠. 그게 그 이상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그린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신체적인 결함이 머지 않아 그의 기량을 해치게 하는지가 아니다.

28살에 그는 정규시즌에 자잘한 부상을 관리하는데 능숙하서 플레이오프에 베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한다.

그린은 주기적으로 영양사를 만나고, 휴식일엔 가족들과 편안하게 있고, 스티브 커가 경기를 쉬라고 할 때도 거의 항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린이 30살 되어감에 따라, 그의 기량이 빠르게 하락할 것인지를 예상해야한다.

그와 비슷한 선수가 매우 적었다는 점으로 거기에 도움을 줄 수가 없다.

데니스 로드맨이 사이즈, 수비적 다재다능함, 변덕스러운 성격의 이유로 가장 합리적인 컴패리즌이 될 수 있지만

로드맨은 그린이 짊어진 공격적인 부담을 가진 적이 없었다.


그린과 비슷한 언더사이즈 선수들은 큰 선수들보다 노쇠화가 빨리되는 경향이 있다.

최근 ESPN의 연구에 따르면, 언더사이즈 선수들은 30대 초반에 급격히 기량이 떨어졌다.

예를들어, 오랜기간 그린의 우상인 6피트9인치 센터이자 4-time DPOY인 벤 월러스는 33살에 기량이 급락했다.


만약 그린이 2020년 7월 베테랑 맥스 계약을 체결한다면, 그는 35살에 거의 50M을 받을 것이다.

그가 찬란한 워리어스 바스켓 볼의 시대를 풍미했다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 금액이 다음시즌 시작전 아마 300M의 페이롤(*사치세까지)을 가지고 있는 팀에게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문제는 누적된 부상들이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는건 정말 어렵다는 겁니다." 스포츠 의학 전문의 Dr. Brian Schulz가 말했다.

"모든 선수가 달라요. 팀들은 그저 그들이 가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최선을 다해야죠."


만약 올 시즌 그린이 DPOY를 수상한다면, 그는 2020년 5년 226M의 슈퍼맥스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된다.

그가 슈퍼맥스 계약의 자격이 있는지는 상관없이, 그는 적어도 맥스 수준의 계약을 요구할 것이다.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15년 돈을 희생한 뒤, 소문에 따르면 그린은 또다른 페이컷을 받아들이는데 관심이 없다고 한다.

노쇠화를 감안하고 그린이 원하는 것들을 주려고하는 다른 팀들이 거의 확실히 있을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에게 5년 풀맥스계약보다는 3년 혹은 4년 맥스계약을 주려고 할 것이다.

만약 워리어스가 그린이 거기에 화를 낼 것이라 생각하면, 그들은 트레이드를 알아보기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로스터에 있는 14명 중 8명이 FA가 되는 다음 7월은 골든스테이트의 흥미로운 볼거리일 것이다.


"이건 비지니스예요." 그린은 9월 미디어 데이에서 말했다.

"다양한 옵션들을 살펴봐야 하죠, 뭐가 맞고 뭐가 아닌지를요. 팀에게 최선이고 드레이먼드에게 최선인 것을 해야할거예요."

"어쨌든 전 여기서 오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예요."



원문 : https://www.sfchronicle.com/warriors/article/Does-Warriors-Draymond-Green-deserve-a-max-13459036.php

참고 : http://www.espn.com/nba/insider/story/_/id/25336566/will-draymond-green-worth-max-contract-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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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8-12-13 15:21:49

오전에 미리 번역해 둔 글인데 하필 그린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못한 경기 끝나고 올려서 마음이 좀 불편하긴하네요.

최근들어 그린이 맥스를 받을만한 선수인가? 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올라와서 번역했지만 

기본적으로 이번 시즌 이후 FA가 되는 탐듀의 거취가 결정 된 뒤에나 그린에 대한 팀의 의사결정이 이뤄질거라고 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2018-12-13 15:24:23

솔직히 못받을거라 봅니다.

2018-12-13 15:24:21

잔부상과 공격력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꺼려집니다 팀의 조각인 그린이 멕스받으면 우승권에서 멀어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18-12-13 15:26:50

골스가 안 주더라도 분명히 맥스 금액 주는 팀은 있을겁니다. 물론 풀 맥스가 아닌 3년 계약 형식이 될거 같지만요. 맥스 금액으로 4년 계약은 좀 힘들어 보입니다.

Updated at 2018-12-13 15:27:54

냉정히 73승시즌 이후 그린은 계속 하락세입니다. 특히 공격력은 이제 기대조차할 수 없고, 턴오버는 세금이고, 팀 케미를 흔들 risk는 늘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적어도, 골스에서는 그린 맥스주는 일이 없을 겁니다. 다른 팀에서도... 우승을 원하는 팀에서 그린에 맥스를 줄 거 같진 않은데, 결국 그린이 선택해야할거 같습니다.

몸값을 깍어서 골스와 계속 가느냐, 다른 팀에서 커탐듀없이 해보던가..


2018-12-13 15:28:30

제가 구단주라면 4년 120밀정도 이상은 안줄거 같네요. 워낙 특이한 선수라 얼마나 받아낼지 감도 안옵니다.

2018-12-13 15:31:44

30M주려는 팀도 없을것 같아요.
25~28M정도 선에서 오퍼가 들어올거
같네요

2018-12-13 15:30:48

위긴스를 생각하면 받을것같기도 하구요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8-12-13 17:24:45

위긴스는 계약 당시 그린에 비해 매우 젊었고, 건강 이슈도 없었고, 언더사이즈라서 급격한 기량 하락의 우려 같은 것이 있는 상태도 아니었는데요. 전혀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본문처럼 과거 벤 월러스라면 모를까요.

2018-12-13 15:33:54

25밀 이상주면 별론것 같지만... 시장가가 궁금하네요

2018-12-13 15:35:33

골스에겐 다행(?)이지만 올 시즌 dpoy는 힘들겠죠

Updated at 2018-12-13 15:41:17

템퍼 이슈가 있어서....탐듀그 중 누구한명을 빼야한다면 전 그린을 택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커리에게 맥스주는 것도 머뭇거렸던 구단주가 과연 그린에게 맥스 주는 것을 허락할까요. 제 생각이지만 그린 맥스는 골스 선택지에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2018-12-13 15:46:06

저도 골스가 그린에게 맥스줄 가능성은0에 가깝다고 봅니다.
듀란트는 무조건 잡아야하고 그린은 잡으려면 나머지 다 2라운더,G리그로 채워야죠.

2018-12-13 15:43:28

커탐듀로 가지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2018-12-13 20:53:29

그럼 탐슨이 희생하는 건가요 3맥스는 불가능해 보이는데요

2018-12-13 15:46:29

골스 플랜은 듀 ㅡ 탐 ㅡ 그 순으로 잡고 싶을것 같네요 그런데 듀탐의 fa가 동시라서 둘을 동시에 잡는 건 불가능하고 듀란트 맥스잡고 탐슨 놔주고 그린이 정말로 맥시멈 아니면 계약을 안한다면 트레이드해서 그린으로 픽이랑 가성비 좋은 선수 데려오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018-12-13 15:47:49

그린의 나이상 이제 하락세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 언더사이즈 빅맨에게 맥스는 과하죠.

본문에도 나왔지만 그린보다 더 뛰어난 수비수였고 활동량도 많았던 빅벤도 불스로 트레이드될 즈음 기량이 급감했죠

Updated at 2018-12-13 15:49:21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골스의 3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거는 맞지만,

점점 기량이 하락세인건 분명하고, 원래도 골칫거리였던 와일드한 성격은 올 시즌 듀란트 언쟁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보입니다.

추측일순 있지만 올해 3핏을 위해서 표면적(?)으론 화해한걸로 보이지만, 듀란트처럼 자존심강한 mvp 선수가 내년 fa계약할때 이 점도 부각될 확률도 높아보이구요.아쉽지만 맥스는 받기 힘들어보이고, 어쩌면 골스에서도 계약을 하지 않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2018-12-13 15:54:01

그린 좋아하지만 맥스주는 순간
그팀 플랜이 좀 평탄할거 같진 않아요

2018-12-13 16:00:57

정말로 탐낼만한 선수이고 많은 팀들에 좋은 조각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부상이슈가 없더라도 맥시멈을 주는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12-13 16:03:11

언더사이즈란게 운동능력 하락에 따른 가치 하락폭은 더 커지니까요.

정답이 없긴 한데 이건 골스가 그린 대체 자원을 구할수 있으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죠.

그동안 골스는 운이 아주 필요할때마다 겹쳐서 이런 4연속 파이널과 3번의 우승을 이뤘는데 더 운이 따를지 모르겠네요.

2018-12-13 16:05:54

현시점에서 오퍼한다고 하면 맥스던질팀은 무조건 있죠. 그팀이 워리어스가 아닐뿐.

2018-12-13 16:15:36

맥스 주는 팀은 엄청나게 고생할거라고 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언더사이즈 빅맨은 30살이 넘어가면 노쇠화가 심하게 오죠

2018-12-13 16:29:30

트레이드도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요? 수비형 윙맨 수요야 많으니

2018-12-13 16:34:21

성격이 있어서 약팀에서 맥스지르지는 않을거고, 강팀들은 다 좋은 포워드가 이미 있고..

2018-12-13 17:17:27

냉정하게 그린한테 맥스 줄 팀이 있을까요.

2018-12-13 17:35:33

지금의 선즈구성이라면 만약 올시즌후 그린이 FA로 나온다면 맥스를 질러봄직합니다. 부커와 에이튼의 리딩부담 수비부담을 덜어주며 젊은 선수에게 위닝멘탈리티를 전달해주고 같은팀 선수들을 보호하는 투지까지 선즈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지않았나 싶어요. 다만 내후년에 나오는거라 의미가 없어보이는 가정입니다..;;;

2018-12-13 17:38:03

단신인데 불구하고 활동량 운동량커버식 빅벤 스타일 수비력이라봐서 노쇠화 고민 안할수가 없죠

2018-12-13 17:47:07

맥스는 골스입장이거 부담이고 적정한 금액에 5년이상 장기계약맺는게 이득 아니려나요..

2018-12-13 18:04:03

그린이 우승에라의 주역이긴한데 워낙 탈도 많은 선수고 단점도 극명하지만 2년정도 맥스로 주고 계약해도 괜찮을듯 싶네요.
그 다음엔...... 그닥...
구단도 이 계약이 폭탄이 될걸 알기에 어찌 나올지 궁금하네요.

2018-12-13 18:17:07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즌이 가면 갈수록
그리고 플옵으로 간다면 플옵으로 갈수록
엄청난 수비로 팀에 견인할것같아요..
희망일수도 있고..

2018-12-13 18:17:57

그러고보니 잔부상이 꽤 많은 선수인데 튼튼한 이미지때문인지 잘 언급이 안됐었군요.

2018-12-13 18:27:26

맥스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맥스를 주면 안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18-12-13 18:29:01

떠날 가능성도 꽤 높아보이는군요. 혹시 다른팀 가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2018-12-13 18:37:44

어느 팀이 그런 모험을 할까요?

2018-12-13 18:39:05

개인적으로 디그린은 공격원툴 에이스 데리고 성적 뽑고 싶은팀이면 지옥에서라도 데려와야하는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선즈나 시카고 같은 팀이요 물론 이 선수한테 맥스주면 mvp급 선수가 루키스케일에 묶여있거나 mvp가 11밀에 묶여있는 기적이 아닌 이상 우승은 힘들긴 하죠 맥스 이상의 가치를 할 선수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리그에는 일단 플옵만이라도 가고 싶은 팀이 10개정도는 있죠

2018-12-13 18:42:00

진짜 공격 좋은 팀 아니면 맥스는 안지를 것 같습니다. 73승 시즌에 보여준 정확한 3점슛과 그에이은 본인의 개인 파생옵션도 약간 있었는데 그게다 플루크였다는게 지난 몇시즌간 증명이 되버려서 공격은 패싱 빼고 너무 답답하죠.

2018-12-13 18:42:54

당연한 소리지만 무엇보다도 듀란트의 결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2018-12-13 19:13:57

그린보다 더 대단하고 키도 컸었던 수비수인 빅벤조차도 30대 계약은 밥값 못 했죠...

2018-12-13 20:10:46

선즈가 탑2픽보호걸고, 시즌 마친뒤 연장계약조건으로 트레이드하고싶네요.
선즈가 꼴지유력하니 3~5픽 걸릴확률이 70프로는 되고요.

조쉬잭슨+선즈픽(탑2보호,미행사시 다음해 비보호)+밀워키픽으로 딜했음 하네요.

골스입장에선 1년남은 그린 맥시멈 힘든데, 높은 확률로 드랲픽 행사해서 리틀이나 캠, 혹은 볼볼 뽑을수 있고,20년 밀워키픽도 얻고요.

선즈는 맥시멈샐러리가 있으니, 그린 샐러리부담안되고, 그린 하나로 선즈 부족한거 많이 채울 수 있어 좋을것 같아요.

시즌 후니, 샐러리는 문제 안될것 같고요.

2018-12-13 22:35:53

저도 나이 이슈 때문에 2년후 그린의 장기 풀맥스는 현실성이 없다고 보는 쪽이지만, 정말이지 그린의 현재기량에 대한 저평가는 심각한것 같습니다. 만약 현시점 골스에서 똑같이 4년 140m 풀맥스주고 한명 쓰라고한다면 전 당연히 그린 잡을거고, 최소 절반이상의 gm들도 그렇게 생각할거라 확신합니다.

2018-12-14 04:29:51

그린 슈퍼맥스가 226m이나 되는군요.
장담하는데 그 돈 낼 팀은 단 한 팀도 없을거라 봅니다.

2018-12-14 06:20:50

저라면 앱솔루틀리 노요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멘탈이슈도 있구요

2018-12-14 19:56:19

내년도 아니고 내후년인지라 그때가 되어봐야 알겠지만, 지금도 한 20밀 받는걸로 아는데 솔직히 지금만큼 받을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아톰처럼 될수도 

lalmil
18105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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