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웨이드, "저와 르브론은 NBA 문화를 조금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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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11 16:55:55
드웨인 웨이드는 자신과 르브론 제임스가 NBA에 존재하는 "경쟁적인 문화"를 조금 바꾼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웨이드는 오늘 그의 커리어에서 마지막으로 르브론 제임스와 대결하였고, 마이애미 히트는 105대 108로 르브론의 레이커스에 패배하였다.
경기 후, 웨이드는 2003년 드래프티들이 NBA에 문화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다.
"우린 NBA에 문화를 분명히 조금 바꾸었지요" 웨이드가 말했다. "완전히 바꿨다고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약간 변화를 준 것은 사실입니다. 저와 제임스는 처음부터 엄청 친해져서 맨날 같이 밥먹으러 먹으러 나가고 영화 같이 보고... 엄청 같이 놀았죠.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코트위에서 만나서 각자 팀을 위해 싸웠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이런 저희들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결국에는 서로 돈독하게 지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여전히 코트 위에서는 상대와 경쟁할 수 있는 문화를 조금은 정착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맘바 정신도 있죠. 또 야니스 (안테테쿰보)도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지요. 모두가 저랑 르브론 같을 순 없습니다. 이건 저와 르브론이 조금은 특별한 경우인 것은 맞습니다. 저희는 첫 만남부터 뜬금없이 친해져서 평생을 서로를 푸쉬하고, 서로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서로가 높은 것을 성취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는 저에게 정말 최고의 친구였고, 저도 그에게 최고의 친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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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우정..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