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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소식] "티보두 감독과 미네소타 구단주와의 관계는 회복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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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12 11:25:59

 

November 11, 2018 9:04am ESTNBA, Minnesota Timberwolves, Philadelphia 76ers, Jimmy ButlerThe Jimmy Butler rift has left in its wake an exposed chasm at the top of the Timberwolves franchise, with head coach Tom Thibodeau on one side and owner Glen Taylor on the other.
 
한동안 NBA를 뜨겁게 달궜던 버틀러와 미네소타와의 불편한 관계는 끝이 났다. 버틀러는 이제 필라델피아 76ers에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네소타도 그리 큰 손해를 본 것도 아니다. 그들도 벤 시몬스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던 사리치라는 준수한 빅맨과 바로 주전 출전이 가능한 3&D 맨인 코빙턴을 얻었다. 
 
그러나 일련의 버틀러와 관련된 사건들은 티보두 감독과 글렌 테일러 구단주 사이에 큰 상처를 남겼고, 버틀러의 트레이드가 이루어 졌음에도 그 상처는 쉽게 치유 되지 않을 것으로 많은 NBA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NBA 소식통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티보두는 본인이 무시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미네소타에 와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해요.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했고, 팀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었죠. 버틀러 문제에 관련해서 본인이 해결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시간과 권한이 주어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테일러 구단주는 버틀러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후 지속적으로 트레이드를 추진해 왔다. 버틀러를 오랬동안 지도한 경험이 있는 티보두 감독은 버틀러의 고집과 다혈질 성격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가 얼마나 농구 코트를 사랑하는지도 알고 있었기에, 트레이드가 성사 되지 않으면 그를 설득하여 한번더 미네소타에서 플레이오프에 도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는 테일러 구단주가 보기에는 너무 위험한 도박이었기에 테일러 구단주는 버틀러의 트레이드와 관련하여 다른 구단들과 이야기를 즉각적으로 하기 시작했고,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안 이상(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버틀러도 더이상 미네소타에 남기로 마음을 바꿀 가능이 거의 없었다. 
 
결국 4승4패로 시작했던 미네소타는 원정 기간동안 5연패를 당했고, 트레이드는 이루어졌다. 미네소타는 다음 12경기중 10경기가 홈경기이기도 하고 (2개의 원정은 클리브랜드와 네츠 경기이다), 충분히 반등하여 플레이오프를 노려볼 수 있는 재능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다시 승률을 회복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테일러 구단주와 티보두 감독의 관계가 회복 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어보인다. 테일러 구단주는 공개적으로 그가 고용한 티보두에 의해 무시 당했다고 느끼고, 반대로 티보두 감독은 자신이 충분히 잘 할수 있음에도 버틀러 문제에 구단주가 너무 참견 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잘 된다면, 티보두는 남은 시즌을 미네소타에서 마무리 하겠지만, 그 이후에도 미네소타에 남는 것은 어려워 보이며, 최악의 경우 시즌 도중 교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팀의 어시스턴트 코치인 라이언 손더스가 머지않아 감독 자리를 차지 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으며, 라이언 손더스와 테일러 구단주의 사이는 매우 돈독하다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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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1-12 09:33:51

사이가 진짜 안좋았나보네요

2018-11-12 09:34:43

대부분의 미네팬들이 흐믓해할 소식이네요

2018-11-12 09:34:58

구단 내에서나 팬들에게도 지지자를 찾아보긴 힘들듯 합니다.. 

2018-11-12 09:40:04

어차피 판갈이 하는 거 금전적인 이슈만 아니면 지금이 딱인데...

어느쪽에서 흘리는 건지 몰라도 새어나오는 거 보니까 작업을 시작하긴 한거 같네요

2018-11-12 10:29:31

아 정말 우리 주님께서 돈 좀 쓰셔서 지금 결단을 내리시면 좋겠네요.

2018-11-12 09:44:56

갈아 엎어야하는데 문제는 로즈...

2018-11-12 09:48:47

사이가 좋은게 이상한거죠

2018-11-12 09:49:44

4승9패만으로도 경질사유 충족일텐데..

2018-11-12 09:53:17

OK 계획대로 되고있어

2018-11-12 09:57:29

굿 뉴스군요! 더 사이 안 좋아져라 안 좋아져라

Updated at 2018-11-12 09:59:19

대체적으로 제가 여러번 예상했던 그림이었네요. 티보두는 트레이드요청을 말도 안되는 딜을 요구하면서 자연스레 트레이드는 무산시키면서 버틀러를 어영부영 끌고 갈려고한 계획!
저소스가 얼마나 신뢰도가 있느냐가 문제겠지만 거의 맞아떨어지는 그림이네요. 구단주는 장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결코 이 사태를 끌고 가는것보단 해결을 할려고 했을겁니다. 티보두가 중간에서 장난질로 방해를 했을뿐이구요.
몇몇분께서 구단주가 사장이나 감독을 쳐내면 되지 않냐는 의문을 가지실수 있으시겠지만, 미네소타처럼 작은시장을 가진 구단으로서는 위약금등 금전적인 비용도 무시하지 못했을겁니다.
위의 글에 대체적으로 공감하지만 티보두가 옳은 방향으로 팀을 이끌었다는 말에는 단 1%도 동의 못할거 같습니다. 선수 생명이나 기간등은 무시하고, 어린 탈렌트를 갈아넣으면서 아무리 서부라지만 그런 선수구성으로 겨우 8위로, 그것도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되어지는 결과를 가지고 나 잘했다고 주장하는건 정말 양심없는 생각이라고 판단됩니다.

2018-11-12 10:32:13

양심 논할 가치도 없네요. 자기가 한게 뭐가 있는지. 플옵 정말 백번 양보해서 보냈다 쳐도,

그 결과가 한 시즌만에 팀을 다시 갈아엎을 상황이었으면 우리 드래프티들을 그렇게 보내면 안 되는거죠.

결과적으로 팀에서도 팬들에게서도 좋은 소리 못 들을 상황을 자초했어요.

 

클러치는 어떤가요? 전술이란걸 본 적이 없고, 선수들은 갈수록 힘들어합니다.

 

어서 결단을 내려야 해요.

2018-11-12 09:58:36

구단주가 짝짝꿍을 너무 좋아하네요.
팁 해고해도 사이 돈독한 코치 승격이라니..

가넷 말처럼 농구를 모르긴 모르나 봅니다.

애초에 5년 8m 준거 부터 헛발질이었네요.

돈 아까워서 빨리 해고해야 올 시즌 끝나고 일듯.

2018-11-12 09:59:26

구단주와 티보듀의 마찰은 사실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감지되어 왔습니다.

특히 위긴스 맥스 계약 건과 관련하여 두드러졌었는데요. 1617 시즌부터 미네소타의 감독 겸 사장으로 부임한 티보듀는 시즌 중 위긴스한테 공격권을 엄청나게 밀어줍니다. 23.6점 이라는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했으나, 낮은 효율과 적은 어시&리바로 인해 2차 스탯이 득점에 비해 굉장히 낮게 나왔던 시즌이죠(평득 23.6점에 per 16.5).

이렇게 위긴스에게 공격권을 밀어준 티보듀였으나, 재밌게도 티보듀가 위긴스 맥스 계약 이전에 위긴스 트레이드 제안을 타팀들로부터 들어보려 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빠른거북이님이 매니아 뉴스란에 써주신 글 링크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89787&sca=&sfl=wr_subject&stx=티보두&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그리고 그것을 저지한 이가 바로 구단주 글렌 테일러고요. 오프 시즌 기자회견에서부터 구단주 본인이 위긴스 맥스를 먼저 천명해버렸습니다.

이 루머를 전달한 기자는 티보듀를 감독은 물론 사장으로 임명하면서까지 힘을 실어주면서 데려왔는데, 팀의 미래에 굉장히 중요했을 위긴스 대우에 대해서 구단주 본인이 개입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었습니다. 티보듀를 감독겸사장으로 5년 계약에 40M이라는 좋은 대우를 해주면서 데려왔는데, 정작 팀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린 것은 이렇게 데려온 티보듀가 아니라 구단주라면서요.

이 계약 기간과 금액은 그대로 티보듀의 방패막이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빨리 잘라버리면 돈을 다 줘야하는 것은 물론, 구단주가 티보듀를 데려온 판단도 틀렸다는 것을 인정해야 되는 셈이죠.

한달 전 즈음에 있던 스타트리뷴과 구단주간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구단주가 티보듀에게 당분간 감독 역할에 집중하라고 말했다며, 본인과 GM이 트레이드를 다루고 있다고 했었는데요. 그럼에도 티보듀의 자리는 안전하다는 식으로 공적으로 발언했기에(아예 기사 제목에 Tom Thibodeau's job safe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올 시즌까지는 계속 티보듀 체제로 갈거라고 예상해봅니다.

http://m.startribune.com/glen-taylor-wolves-working-to-trade-butler-thibodeau-s-job-safe/497734421/

2018-11-12 10:10:10

플옵 진출한것이 할만큼 했다라고 얘기하는데 말 그대로 플옵만 진출했죠 8위로 간신히 진출했고 이마저도 선수들 갈아 넣어서 우겨 넣기로 진출했죠 그리고 올라가자 마자 1라운드 광속 탈락 얼른 좀 교체 되면 좋겠습니다 이러다 타운스나 위긴스 같이 젊은 재능들이 망가지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2018-11-12 10:36:15

저는 플옵 진출한 자체만으로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라 생각하시는 분이 많군요..! 플옵 1라운드 상대는 당시 최고주가를 달리던 휴스턴이었구요. 위긴스는 버틀러 참여 이후로 자릴 못잡았던 거에 동의 하지만 타운스는 비교적 잘 컸다고 생각합니다.

2018-11-12 21:06:04

타운스도 잘 컸다기엔 2년 차 때 보여주던 리그 최고 효율의 포스트업, 페이스업이 3년 차 버틀러가 오면서 시도 수가 반토막났고 노아 역할로 쓰려다보니 지금에 와서 득점 본능이 굉장히 애매해져버렸죠.

 

이건 위기도 마찬가지고요. 그렇다고 수비적으로 좋아졌느냐하면 그 것도 아니고요. 

2018-11-12 22:48:39

리그 최고 효율의 포스트 업이 과연 버틀러 때문에 안된 걸까요?

Updated at 2018-11-12 23:48:46

버틀러, 티그가 오면서 팀의 공격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이죠. 티보두가 시카고 시절부터 줄창하던 2:2 게임에서 파괴력 있는 핸들러 위주의 공격 전술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타운스의 포스트업 효율 자체는 여전히 좋았으나 시도 수가 전 시즌 대비 절반이 안 되는데 이건 의도적으로 안 시킨거라고 봐야죠.

 

실제 경기 내에서도 포스트에 자리 잡은 타운스에게 들어가는 엔트리 패스가 엄청나게 줄어 들었고요. 이건 티그, 버틀러가 루비오 만한 패서가 아닌 것도 맞고 티그, 버틀러의 개인 공격력이 뛰어나기에 핸들러 위주의 공격을 펼치기 좋아진 환경이라 굳이 타운스의 포스트 옵션을 많이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 했을 수도 있습니다. 

 

타운스가 이 선수들과 함께 뛰며 야투 시도 수 자체가 2~3개 줄어 들 수는 있습니다만 그 줄어든 야투가 포스트 공격에서만 2~3개가 줄어들었다면 의도적으로 포스트업 공격을 배제했다고 보는게 맞거든요. 대신 티보두는 타운스에게 노아와 가진 스킬 셋이 전혀 다름에도 노아의 역할(피딩과 스크린 셋, 풋백 더해서 3점 슛)을 맡겼고요.

 

근데 올 시즌 와서 얘가 하는거 보면 2년 차 때 그렇게 잘 하던걸 3년 차 때 부터 안 하고 궂은 일만 시키다보니 4년 차인 지금와서는 못 해진거라고 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위기의 경우처럼 가장 잘하는 공격인 엘보우에서 시작하는 공격은 버틀러에게 내주고 공 소유를 극단적으로 줄여가며 캐치 앤 샷과 수비만 하다보니 2~3 년 차에 보여주던 무브를 못 보여주고 있는 것 처럼요.

2018-11-12 10:19:03

팁 띠보 티봇 보두 악당들아 기다려라 이 만화에서 위빙구는 절대 죽지 않아!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 늑대점프 늑대점프 와다다다다 아우~~~!!@

Updated at 2018-11-12 10:57:13


 

구단주에 대한 생각을 해보면, 저 역시 무조건 가넷 편입니다.

가넷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게 맞는 거겠죠.

하지만 라이언 손더스 코치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본문에서 '샌더스'라고 적어주셨던데,

영문 기사 스펠리을 찾아보니 '플립 손더스'감독의 아들이 맞더군요.

오래도록 기다린 사람 입니다. 젊은 지도자, 게다가 플립 감독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우스운 애기지만, 미네소타는 10년 전부터 '릭 아델만'감독의 아들들도 코치로 있었고,

부자 관계의 코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떠났다고 할 때마다 아쉬웠고요.


빵감독만큼 되는게 분명 쉬운건 아니겠지만, 빵감독만큼 멋진 감독으로 다음시즌에

조명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는 '라이언 손더스'코치네요.

꼭 내년부터 감독으로 보면 좋겠네요.

 

 

p.s. 갑작스레 생각하니 제발 저 (구단)주님이 사과하든 뭘 하든해서 가넷 좀 돌아오면 좋겠네요.

2018-11-12 11:29:27

플립의 아들이면 플립을 계승한다는 명분으로 그간 소홀했던 가넷과의 관계도 회복될 수 있겠네요

능력만 보이면 가장 빠르게 팀을 안정화 시킬 수 있고, 장기적으로 팀의 뼈대도 제대로 세울 수 있을텐데..

일단 누가 나가야, 검증을 하든 다른 사람을 선임하든 할텐데...

2018-11-12 13:17:35

KG는 플립에 대한 구단 측의 예우에 불만이 있어, 글렌 테일러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았는데 라이언과 글렌 테일러는 또 돈독한 관계라니 재밌네요!

2018-11-12 23:42:30

저도 흥미로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정말 가넷과 구단주 관계가 고 플립선더스 감독에 대한 예우의 차원이었다면, 아들인 라이언도 불만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겠죠. 그런데 라이언과 구단주는 돈독한 사이라는 것은, 아들이 구단 내에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한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그것이 현명한 대처인지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의 차원에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플립 선더스의 유산을 잘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구단 내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루고 눈치 볼 것 없는 가넷과 라이언 선더스의 입장 차이도 있긴 하겠지만, 어쨌든 장기적으로 볼 때 아무래도 티보듀 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감독으로서 티보듀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정말 모르겠구요. 

2018-11-12 10:43:02

팁이 자기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건, 정말 루머였으면 좋겠습니다.

 

저 말을 듣는 저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미네팬분들은 대체 어떤 맘일지..

2018-11-12 19:25:58

정말 헛웃음만 나오네요
자기자신의 능력을 알아서 하는말일지도..

2018-11-12 10:52:01

12년간 플레이오프 못 가던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는데 그것만 해도 충분히 잘 한 거죠. 미네소타가 강팀이었던 것도 아니고 망가지는 프랜차이즈였는데 플옵 한 번 가서 경쟁력 있게 싸운 건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이번 무브로 결국 유망주 유망주 리빌딩 리빌딩 노래를 부르던 지난 12년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거라서요.

지금 샐러리 구조나 지난 세월 미네소타 구단 운영을 본다면 위긴스가 맥시멈 값 못 해내면 미네소타는 다시 암흑기로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2018-11-12 12:43:39

오랜 암흑기를 지나 팀을 플레이오프로 진출시킨 그의 공헌은 인정합니다.

그것이 선수들이 좋아서이건 아니건 말이죠.

 

다만, 선수 기용에 대한 그의 생각, 전술적으로 보여지는 아쉬운 모습, 버틀러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 등등으로 인해 티보듀가 팀을 떠나기를 바랐고.

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티보듀의 공헌에 대한 존중과는 별개로 생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렇지만 떠나주세요.

 

2018-11-12 17:01:23

그래 지금이야

lalmil
18110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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