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매직 존슨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루크 월튼 감독 + 하지만 구단주는 여전히 그를 신뢰함

존슨이 한마디 할만합니다
월튼의 로테이션은 썩 좋지않아요
세트플레이도 약하고요
작탐이후 제대로 된 공격 성공 본적이 드뭅니다

 저는 근데 지금 멤버로는 감독이 뭘 할래도 할수 있을까 싶은데요.

 시즌 쉬어가는 멤버를 만들어놓고 성적을 요구하는건 좀 ;;

매직옹도 론론릅 돌리는거 보고 빡쳤나보네요. 

이제 라인업 테스트 그만하고 필살 라인업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잘 돌리며 치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솔직히 스페이싱이 트렌드인 현대농구고,그게 가장 잘 이뤄져야하는 리그인데 딱히 스페이싱의 멤버도 아니고 그다지 성향도 안 맞아보여서..글쎄요...룩이 좀 요상한 테스트를 시도하는 것도 있긴하지만 애초에 이번 시즌이 초강팀 만들기보다 르브론의 적응과 영건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시즌인데 지금도 어수선한 상태인데 굳이..싶네요.
룩이 잘하는데 팀구성이 안 좋아서 억울한 비판이다 라고 말할 생각은 없고
그냥 감독도 팀구성도 양측 모두에 결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감독기량을 떠나 운영하기에 머리가 좀 복잡해지는 조합이죠.
볼을 가져야 빛을 발하는 선수들이 많고,골밑이 약하며,외곽슛이 부족하고 애매하죠.

스쿼드가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레이커스 게임은 선수탓으로 돌리기엔 아쉬운 점이 많다고 봐요. 론론론 론론랜 같은 거 쓸 땐 진짜 감독탓 할만해요.

월튼이 이번 델러스와의 홈경기는 어떻게든 이겨야겠다는 압박감이 라인업과 전술에서도 보이더군요. 이상한 라인업 실험에 대한 것은 자제시키되 너무 압박 주지 말고 지켜봐주면 좋겠네요.. 능력이 없는 감독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월튼 보단 매직 잘못인거 같은데

댈러스전은 좀 오바긴 했는데 솔직히 지금 레이커스의 5패는 룩 월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선수들이 기본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마이너스가 더 심각해요. 몇몇 선수들의 오버헬핑, 수비에서의 불성실함, 박스아웃의 부재, 과도한 전진성 등 기본을 등한시하는 움직임이 많아요. 한명을 찝어서 말하는 게 아니라 선수단 전체가 기본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장면이 너무 자주 눈에 띕니다.

한가지 더 룩 월튼을 옹호하자면, 프리시즌 마지막에 KCP 가 무릎 부상을 당한 게 베스트 라인업 짜는 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팀에 무브먼트 슛터로 기능할 수 있는 게 KCP 하나 뿐이에요. 그러다보니 외곽에서 오프볼 무브로 만들어내는 움직임이 적어질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하프코트 오펜스가 단조로워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조쉬 하트, 쿠즈마, 론조, 론도는 스팟업 슛터로 밖에 기능할 수 없고 르브론, 랜스는 온볼 리듬 슛터로는 쓸 수 있어도 이 선수 중에 격렬한 오프볼 무브 후에 슛을 쏠 수 있는 무브먼트 슛터는 없어요. KCP 제외하고 그나마 한명 추가하자면 스비 마카일루크인데 이 선수는 루키이고 아직 적응 단계에 있어서 10인 로테에도 들지 못했고요.

애초에 주전으로 낙점했던 론조-KCP-잉그램-르브론-맥기 라인업이 잉그램의 징계와 KCP 의 부상으로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고 그 후에 론조-하트-쿠즈마-르브론-맥기 라인업으로 재미 좀 봤지만 하트의 수비에서의 부진과 (올해 달라진 콜에 적응을 잘 못하고 있음) 잉그램의 복귀로 또다시 라인업에 수정을 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백업 빅맨으로 쓸 바그너는 부상으로 아직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 그래서 쓰는 백업 센터가 투웨이 계약자인 조나단 윌리엄스 입니다. 첫경기에 활약하긴 했지만 이 선수가 라인업에 들어와 있을 때 수비적으로 크게 마이너스가 되는 건 레이커스의 고민거리예요. 지금 레이커스의 상황은 여러모로 룩 월튼한테도 머리 아픈 상황임에 틀림없습니다.

라인업 짜는게 너무 아쉬운건 부정할수가 없어요. 이 선수들을 무조건 다 쓰라고 한게 아닌데 아직도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느낌? 어느정도 자기 전술에 맞는 선수들에게 비중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선수파악이 안되서 라인업짜는게 너무너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월튼 감독도 슬슬 압박이 올텐데 머리 빠지는거 아닐랑가 모르겠네요

다만 저는 매직의 의견보다 레이커스 선수들이 아직 나사를 제대로 안 조이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투, 수비시 움직임, 박스아웃...

이 세개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챙겼어도 2승은 더 했을거라고 봐요

능력치가 돋특해서들 스쿼드 맞추기가 꽤 빡세죠. 일단 외곽슛들이 약해놓으니 어떻게 짜도 애매한거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 모습은 실망스럽죠.

올해 뭔가 가능성을 보여야 내년에 빅네임을 영입할 수 있을텐데.

https://twitter.com/LakersReporter/status/1058438807387684864

https://twitter.com/LakersReporter/status/1058440330624696320

룩감독이 선수들에게 다시금 화이팅을 해달라고 했군요.

그리고 윗선들에 대한 믿음이 강한것 같습니다.

저도 가급적이면 룩감독이 자리 잘잡고 선수들 잘 어우르면서 으쌰으쌰 승전보를 울려줬으면 좋겠어요. 

사실 제일 당황스러운 쪽은 나이키일듯. 무슨 경기 하나 할 때마다 온갖 오글 거리는 광고는 계속 만드는데 정작 결과는 별로니...

르브론도 말년에 가까워지고 룩 감독이나 유망주들도 눈치 없이 이것저것 해보고 맘놓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고 싶은데 역시 레이커스라는 팀이 주는 상징성과 관심 그리고 레전드가 프론트에 있으니 쉽진 않아보이네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었든, 기본을 안 하든, 뭘 하든 결국 모든 건 감독책임입니다. 억울해도 감독은 결국 그런 책임지는 자리니까

모든게 룩 책임이다라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주어진 선수로 운용을 해서 성적을 내야할 책임은 당연히 감독에게 있는거긴 하죠. 다만 아직 너무 초반이란건 알기에 매직이 경고를 한거 같은데 아마 특정한 포인트에서 화가 났을 수 있다고 봅니다. 많이들 이야기하시는 라인업 문제나 조합등등...어차피 레이커스가 지금쯤 7승 1패를 하고 있을거라 생각한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맥기가 지금만큼 못해줬다면 더 험악했겠네요...

그냥 상황이 안좋아질 수 있으니까 윗사람이 만만한 아랫사람한테 책임 넘기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이는데요?

멤버 구성은 프런트가 한것이고, 그건 매직과 펠린카입니다.
성적이 안좋을 때 선수 구성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오면 저들에게 책임 소재가 들어가고요. 그런데 지금 저렇게 감독을 혼내놓으면 구성이 아니라 감독의 능력 문제로 몰아갈 수 있죠.

당장 무슨 조치를 하려는게 아니라, 상관인 매직이 후일 혹시나 성적 안좋을때 빠져나가기 위한 블러핑이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