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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슬로원 감독과 화해한 데런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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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12:38:09

 


데런 윌리엄스는 슬로원 감독의 완고한 성격과 맞지 않았다고 하네요.

결국 둘 간의 관계는 풍비박산이 났고 슬로언 감독은 은퇴, 윌리엄스는 타팀으로 이적이 됐었죠.

그러나 윌리엄스는 타 팀으로 이적 후에도 슬로원 감독에게 사과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지난 봄쯤에 사장으로 취임한 스티브 스탁스가 소개 차

윌리엄스에게 전화를 했고 만남을 가지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And after taking over as team president in 2015, Starks watched fans and, in some ways, the organization itself struggle to reconcile the success of those teams with the way that era ended. The Jazz president also saw Sloan’s health declining and worried that pride might prevent the coach and player from ever meeting again.


“The thought of Coach Sloan passing away at some point before this meeting took place, to me, was terrible,” Starks said. “As Deron’s career started to wind down and Coach’s health declined, enough time had passed—and now it was time to come together. I really believe if the meeting didn’t take place, both of them would regret it.”


So, in the spring, he started making plans.


The first call was to Miller. Then the team president called Sloan and Williams. “Everybody eagerly agreed to the meeting so we set a date,” Starks said


스탁스 사장은 재즈 조직을 위해서도 이 일을 매듭지어야 됐고

제리 슬로원 감독의 건강이 약화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늦기 전에 두 사람간의 관계를 봉합시키길 원했다고 하네요.

두 사람 모두 후회하기 전에요.

결국 스탁스 사장은 봄에 계획을 세웠고 유타의 전 CEO 밀러에게 전화를 했고

슬로원, 윌리엄스에게도 제안을 해 승락을 받고 약속을 잡았다고 합니다.



결국 둘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윌리엄스는 슬로원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으나

슬로원 감독은 그러한 윌리엄스의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Jerry’s a tough guy,” Miller said. “He’s got a lot of pride.”


밀러는 말했습니다. "제리는 터프 가이야, 그는 자존심이 강하지"

윌리엄스는 제리에게 여러 번 사과를 청했습니다.

Williams said he’d been stubborn. He told Sloan that he played for multiple coaches after leaving Utah, Miller recalled, “and that he learned more from Jerry than he did from the other coaches combined.”

윌리엄스는 타 팀으로 이적했지만 그는 완고했고 다른 코치들보다도 제리에게 많이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스탁스와 밀러는 둘 간의 시간을 위해 방을 떠났고 둘은 마주보며 진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슬로원 감독은 파킨스 병을 앓고 있기는 하지만 

“He doesn’t forget a lot of things, instances where I pissed him off, things I did to upset him,” Williams said. “He definitely told me about that—and rightfully so. He was great about some other things. It was kind of typical Coach Sloan, really. If you know him, he’s never been one to shy away from telling you the truth and how he feels.”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었으며, 윌리엄스가 그에게 화나게 했던 일들도 잊지 않고 있었다고 하네요.
또한 슬로언 감독 답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얘기했다고 합니다.

Finally, they shook hands.

결국 그들은 화해했습니다.


“Two strong men said what they needed to say, shook hands and are now moving forward,” Starks said.

"두 스트롱 가이는 화해를 했고 앞으로 나아 갈 것입니다" 스탁스가 말했습니다.

Even after he was traded by the Jazz, Williams has kept his house in Utah. Now Starks hopes he feels like he has something more.

윌리엄스는 트레이드 됐으나 여전히 유타에 집이 있고, 스탁스는 그가 더한 것을 하기를 느낀다고 합니다.

“Hopefully Utah is his basketball home and he feels like he’s part of the Jazz family,” he said. “It would be fun to have him come to games and once again be connected to the organization and fans.”

유타는 basketball home이기 때문에 데론이 재즈 가족의 일원으로 느낄 것이라면서,
그를 유타 팬 및 조직들과 다시 연결하면 재밌을거라고 하네요

“I got a chance to apologize for how things went down,” he said. “He got to voice his opinion about all the times I was a little s— to him and was a pain in his ass, and for him to get things off his chest. I think it was good. There was nothing bad about it. It was only positive.”

윌리엄스도 마음 속에 있었던 응어리가 내려가서 기분이 좋나 봅니다.


“It left me feeling really good about the situation,” he said. “Deron had done all he could to put it behind him and make it right. “From a franchise standpoint, from our family’s standpoint, we feel like we have closure.”

밀러 전 사장도 윌리엄스가 그 스스로 모든 것을 해냈으며, 옳게 만들었다면서,
프랜차이즈 그리고 가족의 관점에서도 우리가 가까워진걸 느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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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9-19 12:43:44

 아쉬웠던 일인데 지금이라도 마무리되니 다행이네요. 지나간 일이라 신경안써도 되는데 굳이 나서서 화해를 시킨 재즈 구단측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Updated at 2018-09-19 12:57:14

스몰마켓에 외딴 도시의 유일한 프로스포츠 팀..

그만큼 고독한 프랜차이즈의 느낌이 강한데,

그만큼 구성원과 구단의 가족적인 정서는 더욱 끈끈한 것 같습니다.. 

 

2018-09-19 15:27:20

한 번 유타 팀원으로 잘 자리잡으면 왠만하면 트레이드 잘 안하는 구단이죠. 그리고 놀게 별로 없는 동네라 지역주민의 재즈사랑도 크고요

2018-09-19 12:48:59

이런 화해의 장을 만든 재즈 구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Updated at 2018-09-19 13:10:15

너무 늦지 않게 화해했다니 다행이네요. 제리 슬로언옹 치매시라니 많이 수척해보여 안타깝네요

2018-09-19 13:07:00

치매랑 다른거 아닌가요?

2018-09-19 14:14:09

파킨슨은 간단히 말하자면 점차적으로 신체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병입니다.

2018-09-19 14:24:35

순간 알츠하이머하고 헷갈렸네요  아무튼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2018-09-19 19:25:30

그런데 파킨슨병이 뇌경색으로 생기는 증상이기에 높은 확률로 치매도 겪게됩니다. 장인어른께서 18년간 투병하시다가 작년에 돌아가셨기에 남일 같지 않네요~

Updated at 2018-09-19 12:55:59

정말 강인해 보였는데...

세월이 정말 많이 흘렀네요

2018-09-19 12:59:37

처음 가만히 있는 모습 봤을 때,

되게 지적인 느낌을 받았는데..

다혈질에 의외의 욱이 있어서,

순식간에 테크니컬 파울 받는 경우도 많았고..

 

말씀대로 정말 강인한 느낌이었죠..

농부1(스탁턴),농부2(호너섹)를 거느린

속을 알 수 없는 지주같은 느낌...

 

2018-09-19 13:07:52

말씀하신대로 팀 이미지가 스탁턴 호나섹 칼말론 오스터테그...

화려해보이진 않았는데 꾸준한 느낌이었죠

2018-09-19 13:02:37

슬로언옹..

Updated at 2018-09-19 13:10:41

근데 데롱이는 어쩌다가 훅 가게된건가요? 한때 폴과 함께 리그투탑포가 였지않나요? 넷츠가서 빅4하고 댈러스서 탈장수술까진 알았는데 어느샌가 갑자기 리그에서 안보이더군요. 뜬금 복귀한 클블에선 그냥 다른 선수같았고... 포가치고 체격도 깡패고 패싱센스도 좋고해서 기대하던 포가였는데 갑자기 기량이 떨어진건가요?

2018-09-19 13:23:56

의외로 스포츠 헤르니아 수술하고 선수들의 커리어가 훅~!!! 가버린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그게 영향이 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8-09-19 13:41:04

탈장수술은 선수의 운동능력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알고있습니다. 일례로 과거 메시랑 호날두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시절 카카는 그야말로 치달의 본좌로 불리던 압도적 운동능력이 있었는데 탈장수술 이후 이런 운동능력을 잃고 클래스가 많이 내려왔습니다.

2018-09-19 15:09:17

스포츠탈장이 재발하기도 쉽고 기량 내려가기도 쉽다고 알고있습니다

2018-09-19 13:42:13

두 사람이 화해했고 무엇보다 슬로언감독 본인이 용서했다니 분명 잘된일이긴 합니다만...유타팬입장에서는 여전히 데론 윌리엄스를 좋아할 수 없습니다.

2018-09-19 1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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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14:39:10

불화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뭐때문에 그리 싸웠는지는 잘알려지지않은거같은데 궁금하네요
슬로언감독이 건강이 안좋았었군요
신임사장이 좋은 결정한거같네요

2018-09-19 14:44:57

가끔 감독님이 유타 경기장에 모습을 보여주실 때 건강이 많이 안 좋아 보여서 안타까웠는데
이런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니 다행이네요~

2018-09-19 14:47:07

데론윌리엄스보면 헤이워드양상국시절에 헤이워드한테 엄청 화낸 생각이 제일 많이 떠오르는...

2018-09-19 15:19:41

 크 제리슬로언... 오랜만이고 정말 다행이네요. 

2018-09-19 15:29:08

포포비치에 가려서 그렇지 어마무시한 명장이죠. 유타를 거의 매년 플옵에 이끈....

2018-09-19 20:33:42

 좋은소식인데

슬로온옹...........

2018-09-19 20:48:37

where amazing happens

2018-09-19 22:08:11

데롱이도 멋지네요. 저런 행동도 정말 큰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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