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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레이커스는 왜 테이텀을 뽑지 않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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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01 01:47:58

NBA 올스타 선수들과 일했었고 최근엔 마켈 풀츠, 제이슨 테이텀 등의 유망주들의 훈련을 돕고있는 유명 트레이너 드류 한렌이 팟캐스트에 출연해 밝힌 썰입니다.

 

테이텀이 평소 자신의 우상이라 밝혔던 코비를 따라하는 듯한 무브들을 편집한 영상을 코비에게 직접 보여줬는데 보고난 후 코비는 "그래서 레이커스가 얘를 왜 안뽑았다고?"라는 식으로 반응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7V_gafyF4s

 

물론 이건 꼭 론조 볼을 디스한다기 보다는 테이텀에 대한 칭찬에 가깝지만 아마 사람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네요.

 

추가로 테이텀이 13살 때부터 같이 훈련한 드류 한렌은 잽스텝을 발전시키기 위해 테이텀의 우상이라는 코비의 잽스텝을 모두 모은 비디오를 보며 일주일동안 슛은 하지않고 잽스텝만 하는 훈련을 시켰는데 잘 따라오는 걸 보고 테이텀이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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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7-31 12:07:57

랄이 포워드 유망주가 많았다지만 매직은 답정볼 상태였죠.

Updated at 2018-07-31 12:22:59

너무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장신 포인트가드에 대한(본인과 같은...) 로망이 있는건지...

론조가 특출난 선수인건 맞으나 실링이 어느정도 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슛폼과 빠른 1번 가드를 막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항상 들었거든요...

물론 저도 테이텀이 이렇게까지 잘할지는 몰랐습니다만.

WR
2018-07-31 12:21:46

"론도"의 실링은 리그 상위권의 올스타 포인트가드였죠.

2018-07-31 12:23:31

어맛.. 론도라고... 아니 이제 같은팀이 되니까 더 헷갈리네요;;

수정했습니다...

2018-07-31 12:09:26

와 예전에 MJ의 움직임을 KB가 따라한 믹스테입을 보았는데 그게 생각날정도로 비슷하네요

2018-07-31 16:50:21

그분의 대물림...

2018-07-31 12:12:09

쿠즈마도 같이 운동해줘 형...

Updated at 2018-07-31 12:16:45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546727&sca=&sfl=wr_subject&stx=%EB%A1%A0%EC%A1%B0+%EB%A5%B4%EB%B8%8C%EB%A1%A0&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형.. 이거 때문이야?

2018-07-31 12:19:33

아마 지금다시 뽑으라면 당연테이텀 이겠죠~

Updated at 2018-07-31 12:20:05

17 신인에 매직, 코비, 웨이드가...

2018-07-31 13:15:38

뭔가 세대가 바뀌는 느낌이 확 드네요

그치만 아직 '매직'은 증명해야 하는걸로....

2018-07-31 13:24:05

매직이 증명해야하기엔 셋 중에 보여준게 매직이 제일 많죠 아직 셋 다 루키니 많이 발전해야하죠

2018-07-31 13:25:46

문장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매직이 증명해야 할 것이 더 많다는 말씀이신거죠!

팀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가 더 기대되는 루키,아니 2년차들이네요

2018-07-31 13:30:18

아 혹시 매직이 시몬스가 아니라 볼을 의미하는건가요?

2018-07-31 13:40:12

시몬스는 16이라서 론조 매직 얘기하신듯요

2018-07-31 12:21:28

근데 매직이 볼에 미쳐있는 이유가 있었나요?

2018-07-31 12:25:09
뭐랄까 자기 아바타 놀이를 하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볼 자체가 기대주가 아니냐면 그건 아니지만요.

볼 성격하고 무관한 리더십 그런거까지 주입시키려던걸 보면.
2018-07-31 12:29:42

론조가 가진 특별함을 역대 No.1 포인트가드인 매직이 알아본 거죠.

 

개인적으로 여전히 잘 뽑은 픽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018-07-31 12:38:35

사실 그런 천재성은 일반인이나 어지간한 선수 눈에는 못보는 부분인거죠.

저도 올해부터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올해부터가 진짜 론조 볼을 보는 거라 봅니다.


2018-07-31 12:46:20

맞습니다. 첫시즌은 리그 적응과 장단점을 알아내는 시기고 올해부터가 시작이죠.

 

역대급 가드인 제이슨 키드와 비교되며 엄청나게 까인 론조지만 정작 론조가 키드보다 1년 8개월이나 데뷔가 빨랐다는 사실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더군요.

 

론조가 제이슨 키드의 데뷔 나이와 비슷해지려면 3년차 정도 되어야 되거든요. 그 기간 동안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 살려내면 다른 동기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픽이 될 수 있습니다.

2018-07-31 12:57:51

이런 점 도 있군요...

키드가 3점을 장착한것 처럼 3점을 장착할 수 있다면...(요즘 세상엔 더 효율이 좋아야겠지만)

또 포인트가드 특성상 우리팀 전략, 상대팀 전술, 선수들 모두 분석을 해야하니

시간이 걸릴 수 있겠습니다. 매직과 론도 르브론까지 그 방면으론 뛰어난 선수들이

코칭해주니 제 생각보다 훨씬 잘할 수 도 있겠습니다. 

2018-07-31 14:34:42

저도 그부분은 생각치 못 했네요.
키드와 유사한 스탯을 기록하고도 슛폼때문에 신뢰를 못 얻고 있는 론조지만 , 키드는 애초에 점퍼가 약점이었던 선수이고 론조는 장점이었던 (인즐 알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키드 열성팬이었던 입장으로서는 아직 충분히 지켜볼만하고 비교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07-31 15:17:51

그런데 딱히 레전드라고 선수보는 눈이 특출난 것과는 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조던만 봐도 그렇죠.

볼이야 매직 아니어도 1티어였구요.

2018-07-31 20:12:06

그렇습니다. 

 

지난 시즌에 론조가 자기 재능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만

 

레전드가 보는 눈이 좋아서 좋은 선수를 뽑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2018-08-01 00:31:06

일반인과 어지간한 선수라고 하셨지만 저는 더 특별한 레전드라 하더라도 선수보는눈은 꽤나 더 어려운거라 봅니다..그렇게따지면 세상의 모든 감독이나 코치는 일류선수였던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어야지요..조던 광팬이지만 조던의 선수보는 눈은 그의 농구 실력과 위상과는 갭이 큰 것처럼..

2018-07-31 14:07:20

저도 매직의 오랜팬으로 기대가 큽니다

2018-07-31 14:35:35

닉네임에 추천 드립니다!

2018-07-31 14:31:57

저도 개인적으론 저번시즌의 루키들 누구와 비교해도 여전히 론조가 좋습니다.

2018-08-01 10:21:56

역대 No.1인 조던이 뽑았던 선수들을 보면 좋은 선수가 좋은 선수를 보는 눈도 가졌다고 생각하긴 힙듭니다.

2018-07-31 12:21:48

아무래도 농구마인드가 비슷한 사람끼리 좋아하는것 같네요.
론조나 펄츠 시몬스 같은 선수들은 르브론 쪽을 선호하고 테이텀 쿠즈마 미첼 같은 선수들은 코비 쪽을 선호하고 그러지 않을까요..
아무튼 코비가 은퇴한지 좀 됐다지만 여전히 코비vs르브론은 종종 화두가 되는게 nba의 영원한 떡밥으로 남지 않을까 합니다.
테이텀은 정말 코비나 피어스를 적절히 합친것처럼 잘 클 것 같습니다.

2018-07-31 12:48:19

 

펄츠는 사실 르브론 안티에 속하는 유형이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근데 신발은 르브론시리즈를 좋아하더군요.

2018-07-31 13:18:18

그렇군요. 온갖 르브론 시리즈들을 매번 신길래 르브론 덕후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처음엔 르브론 15 쿠셔닝을 좋아하나 했는데 다른 르브론 시리즈도 신더군요.. 그런데 안티라 착한 안티네요..

2018-07-31 15:25:25

와..루키가...
미첼도 그렇고 요즘루키들은 범상치않네요

2018-07-31 12:26:30

그리고 그 드류 한렌이 펄츠를 재조립 중입니다. 펄츠나 볼이나 올해부터 열심히 테이텀을 따라가야 할 듯...

2018-07-31 12:33:12

이런 종류 말씀하시려면 포틀랜드 쪽하고 대화끝내고 오셔야..

2018-07-31 12:46:05

잉그램있으니까..

Updated at 2018-07-31 12:49:18

 레이커스 말고 다른 29개팀이 2번 가지고 있었어도 대부분 론조 볼 뽑았을걸요? 매직이 볼에 꽂혀서 뭔가 특별한 결정을 한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지난 수 년간 레이커스는 하위픽에서는 번뜩이는 결정(예상치 못한)을 해왔지만 상위픽은 계속 무난하게 결정해왔습니다. 랜들, 러셀, 잉그램, 볼 모두 그냥 컨센서스 픽이라고 봐야죠.

2018-07-31 19:18:37

여기서 보스턴은 아닐거라 봅니다.
에인지가 너무 확고하게 테이텀을 찍고 픽다운을 했던지라...

2018-07-31 19:50:07

29개 구단 전부는 아니겠죠. 최소한 드래프트에서 두 번째 안에 드는 탤런트라는 컨센서스는 있었다는 얘깁니다.

2018-07-31 19:50:08

레이커스가 볼을 뽑을게 너무 확실해서 보스턴이 부담없이 3픽까지 내려갈 수 있었죠.

Updated at 2018-07-31 12:53:36

코비의발언은 자신을 닮았으니 위대한 선수가 분명하다 라는것이겠죠 

그리고 제가알기로 코비는 랄의 영건에대한 평가는 자제해왔습니다. 뼈있는 조언은 했었지만...(론조를 두고 한말은 아닐것이라는것)

저는 매직이 드래프트를 다시한다고해도 볼을 뽑을것같습니다


2018-07-31 12:55:17

 코비의 잽스텝은 정말 최고죠. 테이텀이 그 수준까지 올라갈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2018-07-31 13:05:39

 보통 이런 영상은 조던과 코비 겹치기였는데

세월이 지나서 이젠 코비와 테이텀이 됐네요

2018-07-31 13:14:31

그저 결과론이죠.

목드래프트 1,2위는 늘 펄츠나 볼의 몫이었습니다, 매직이 목맨게 아닙니다. 

2018-07-31 13:16:12

마지막 3년 때문에 아이솔기반 스코어러 질려서 팀플레이어 뽑았데

2018-07-31 13:16:38

근데 당시에 볼 2픽인건 다른팀이었어도 딱히 서프라이즈픽이 아니었죠 테이텀이 예상보다 너무 잘한거지

Updated at 2018-07-31 13:23:56

충분히 상황을 아실만한 분들도 결과론적으로 말씀하시니 당황스럽네요. 론조는 당시에 부동의 2픽이었고, 반론도 있었지만 포드의 신인티어에서 1티어를 받은 선수입니다. UCLA를 이끌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요. 매직 입장에서는 잉그램 랜들등이 있으니 론조가 좀 익사이팅한 농구를 해줘서 르브론등 FA에게 어필하려고 한 의도도 있었다고 봅니다. 암튼 서머리그때만해도 크게 의아해하는 분위긴 아니었죠. 테이텀 대단한 신인입니다만 레이커스와는 상황이 좀 달랐고 암튼 신인급들은 소포모어 시즌부터 증명해 내야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아직 모르는겁니다.

2018-07-31 13:25:48

서머리그 mvp 받았을때 볼이 신인왕1순위 아니였나요? 그만큼 가치있는 유망준데 한시즌만에 엄청 저평가되네요

2018-07-31 13:28:43

서머리그 뿐 아니라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키드와 비교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시몬스와의 비교에서도 오히려 우위에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했었습니다. 이후 부상등이 겹치며 리듬이 안좋아졌죠. 

2018-07-31 13:32:47

아니죠 서머리그에서 맹활약해 시즌전까지 기대치가 최고였지만 시즌초반 극악의 야투 부진때문에 엄청 까였던 기억만 나지 시몬스와의 비교우위는 절대 없었습니다 시즌초반 시몬스는 18득 9리바 9어시 찍었고 론조는 야투 30 3점 20 자유투 40을 찍었는걸요

Updated at 2018-07-31 13:38:56

이런 시점이 있었더랬습니다. 비교우위가 일반적 견해는 아니었지만 평론가들에 따라 오히려 더 가치를 높게 보는 쪽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5021588&sca=&sfl=wr_name%2C1&stx=inspiron&sop=and&spt=-284382&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2018-07-31 13:22:39

테이텀 좋아하지만 볼도 훌륭한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07-31 13:30:30

저도 볼 뽑은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2018-07-31 13:43:04

[물론 이건 꼭 론조 볼을 디스한다기 보다는 테이텀에 대한 칭찬에 가깝지만 아마 사람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네요. ]

 

이 문단을 보고나니 과거 린새니티 시절 제레미 린과 맞붙은 후,

왜 레이커스는 린과 계약하지 않았나? 라고 발언했던 코비가 생각나네요.

 

크게 의미부여를 한 발언은 아니였지만 

스타급 선수들이 무언가 발언할 때마다 사람들은 애써 의미를 부여하며 선수들 등급 나누기, 

결과론에 입각한 잘잘못 가리기에 열중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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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전 테이텀의 평가는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포커스는 볼,펄츠,잭슨,디애런팍스,DJJ 같은 선수가 받았었고,

최상위픽 기준 볼,펄츠,잭슨,팍스 정도가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들이였습니다.

 

'조쉬 잭슨 뽑았음 좋겠지만 테이텀 뽑아서 부커랑 원투펀치 이루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네요' 

정도의 스탠스를 가진 제가 테이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이였을 정도로..

테이텀이랑 같은 고등학교 나왔는데 이 선수 응원해주세요 글 말고는 테이텀을 뽑았으면 좋겠다는 류의

글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구체적인 글 내용을 기억할 정도로 

응원하는 팀의 팬분들 대부분이 테이텀 픽은 거의 Plan C 정도로 그다지 바라지 않았었죠. 

 


 

 

Updated at 2018-07-31 14:14:43

맞습니다. 코비는 대단한 선수였지만 스카우터로서는 아닙니다. 무심코 던지는 코비의 선수평가에 너무 의미부여를 할필요는 없어요.

랄이 잉그램 뽑을까말까할때 크리스던이 잘한다고 말하기도했고 코비는 인물평을 날카롭게하는 능력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갑자기 론조볼대신 테이텀 뽑아야했다는 주장도 너무나 결과론이죠, 테이텀 고평가하는의견이 극소수였는데요. 그래도 론조볼이 버스트판명난상태라면 결과론이라도 그런말을 할수있는데 론조볼역시 시즌중 자신의 포텐을 보여주는 경기에서는 거의 경기를 휘어잡는 능력을 종종 보여줬습니다. 좋지않은 경기도 많이 해서 아직 유망주딱지를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만. 적어도 비슷한 로터리픽에비해 떨어지는 시즌을 보낸것은 아니고 정작 신인왕경쟁은 스틸픽과 중고신인이 경쟁했죠.

2018-07-31 14:09:24

테이텀은 마치 어린시절부터 잘 키워온 프로젝트성 엘리트 출신 선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비슷한 느낌이 드는 선수로는 마포쥬나 섹스턴, 타운스, 더 예전으로 가면 러브, 오스틴리버스(!) 같은 선수들이 생각납니다.

2018-07-31 14:17:39

코비는 그럴의도로 말한게아니겠지만
볼입장에선 서운할것같네요

2018-07-31 14:39:45

전 테이텀쪽이지만 볼의 성장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2018-07-31 15:25:00

 심지어 그 라바볼이 있음에도 픽을 한거니 얼마나 확신에 찬 픽이었겠습니까..매직은 우리가 못 본 뭔가를 본걸 수도 있죠. 그리고 당시 분위기도 펄츠-볼이 엎지락 뒤치락 하는 분위기였으니 랄이 선수 보는 눈이 없었다고 볼 수도 없었죠.

2018-07-31 15:26:41

근데 레이커스는 1픽들고있었어도
론조볼 뽑았을거같음

2018-07-31 15:32:21

현지랄팬들 실시간으로 필라가 펄츠뽑는거보면서 만세를 불렀죠

그의미는 말할것도 없이....

2018-07-31 15:56:07

테이텀 대성 하기를..

2018-07-31 17:04:12

전미 대학 1부 어시스트 1위 1학년이 볼 이전에 T.J. 포드가 유일했습니다. 

그 정도로 볼의 대학 퍼포먼스가 상당했고, 또 유니크하다는 특징이 있어서 가치가 훨씬 높았죠. 그러다보니 펄츠랑 볼이 거의 탑 2로 거론됐었습니다. 반대로 테이텀은 의외로 실링이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어서 top 3보다는 5~6권으로 보는 사람도 많았었죠. 

2018-07-31 17:59:29

테이텀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론조볼은 정말 절실히 필요한 타입의 선수였습니다. 지금은 실력에 대한 의문보단 인저리프론의 여부가 더 걱정이에요.

2018-07-31 18:00:16

테이텀 3픽자체가 의외였죠.

 

1픽 펄츠, 2픽 론조까지는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3픽부터 7,8픽까지는 혼돈이었죠.

피지컬, 운동능력 괴수인 조쉬 잭슨이 3픽 유력에

테이텀은 잘하면 4,5픽 밀리면 7,8픽까지도 예상됐었죠.

 

그래서 굳이 1픽 트레이드를 해가며 테이덤을 뽑았을 때 의문부호가 많았는데 대박이 난거죠.

드랩당시의 강점은 그대로(아이솔레이션, 미들레인지 게임)

약점이나 보완점으로 꼽히는건 루키시즌에 거의 다 해결해버렸죠(3점, 패싱게임, 수비)

2018-07-31 18:46:46

론조볼은 여전히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8-07-31 18:49:49

테이텀을 픽다운해서 뽑았던 에인지의 안목이 엄청났던거지 레이커스는 당연한 선택을 했었죠 지금도 개인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8-07-31 22:31:39
2018-08-01 01:32:33

저는 매직이 볼을 뽑은 것은 실수엿다고 봅니다. 당시 상황이 이랫다 컨센서스가 이랫다... 이런식으로 쉴드 칠꺼면 애초에 GM이나 프론트가 잇을 필요가 없죠. 당시 컨센서스 대로 픽하면 결과에 상관없이 면피 될테니까요.

모든 드래프트 컴바인 자료는 기본적으로 동일햇습니다. 에인지는 1픽이엿는데 왜 픽다운을 햇을까요. 그리고 테이텀을 뽑앗습니다. 인터뷰에서 밝혓죠. 1픽이엿더라도 테이텀을 픽햇을 것이라구요. 결과를 보면 에인지는 3픽 루키를 코어로 동부 컨파까지 갔고 랄은 실패한 시즌을 보냇습니다. 너무 결과론이 아니냐라고 반문할 수 잇겟지만, 어차피 GM은 결과에 따른 책임을 지는 직책입니다.

스포츠에는 수많은 가정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가정에 따른 결과는 냉정하죠. 간단합니다. 에인지는 테이텀을 면밀히 분석해 내 팀의 코어로 녹여냇고, 매직은 컨센서스 대로 픽햇죠.

결과는 여러분이 보신 그대로입니다.

2018-08-01 01:47:58

실수까진 아니고 그냥 남들이 하지못한 뛰어난 선택을 못한걸로 봐야죠. 당시 1픽 펄츠 2픽 볼은 세상 nba팬들은 모두 인정하던 대세였습니다. 누구나 대세를 거스르기는 어렵죠. 반면 테이텀은 픽 임박당시까지도 3픽조차 불확실한 선수였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대세를 따르죠. 에인지의 선택이 특별했고 그것이 대박적중한것 뿐이죠. 

당시 기억이 생생하네요. 픽다운도 갸우뚱했는데 테이텀을 픽하자 대다수의 셀틱스 팬들도 갸우뚱했었습니다.

2018-08-01 08:56:08

셀틱스가 동부 컨파간 걸 볼과 테이텀의 차이로 해석하는건 너무 과도한 해석이죠.

레이커스는 수년째 리빌딩 중인 팀이었고 작년에도 엄청 많은 선수들이 단기계약으로 들어오고 그 외에는 영건들 밖에 없었습니다. 반면 셀틱스는 올스타 센터포워드인 호포드가 중심을 잡아주는 팀이었고요.

플옵에서 테이텀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테이텀 없이도 원래 잘하던 팀이었단 것도 염두에 둬야겠죠.

Updated at 2018-08-01 12:13:59

그런 식의 결과론이라면 보스턴 제외한 앞의 모든 팀들이 다 실수했다고 간주할 수 있죠.

1순위부터 12순위 팀들 전부가 도노반 미첼을 뽑지 않았으니까요.

2018-08-01 12:41:13

이건 계획있게 테이텀을 뽑은 에인지가 대단한거지 랄은 적절하게 잘뽑았습니다

lalmil
18054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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