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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파파지니스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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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18 13:07:46

https://twitter.com/wojespn/status/1019431659475570688
그리스에서 뛸 생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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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7-18 13:13:19

지안아 고생했다

2018-07-18 13:13:53

출장시간때문인건가

2018-07-18 13:17:16

지금 방출하지 않으면 파파지아니스의 내년 시즌 비보장 계약분이 보장 계약으로 바뀝니다.

 

보통 이 무렵에 방출되는 선수들은 대개 비보장에서 보장계약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걸려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죠. 

2018-07-18 13:21:11

그렇군요...실링을 높게봤는데 포틀에게 덜 매력적으로 보였나보네요 서머리그에서도 몇번 못나오던데요

2018-07-18 13:29:05

너무 어리긴 합니다. 유럽에서 좀 더 갈고 닦고 왔어야 했는데 말이죠. 왜 알박기를 안 하고 바로 NBA에 진출했는지...

 

어떻게 보면 얀 베슬리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 드래프트 되자 마자 곧바로 NBA에 입성했지만 결국 한계를 드러내며 유럽으로 돌아갔죠. 근데 베슬리는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유럽에서 정상급 빅맨이 되었습니다. NBA에서 뼈저린 경험이 그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알박기 후 기량을 더 쌓아서 NBA에 도전했으면 지금 당당히 NBA 리거로 뛰고 있는 베슬리를 보게 되었을 수도 있죠.

 

보통 어린 나이에 NBA에 진출해 실패한 유럽 유망주들은 트라우마가 있는지 나중에 유럽에서 성공해도 다시 NBA 재진출을 꺼리곤 하더군요. 한때 03 드래프트에서 다크 호스로 불렸으나 정작 드래프트에서 미끄러지고 NBA에서도 끝내 실패한 마칙 람페가 대표적입니다.

 

람페는 이후 유럽 정상급 포워드로 성장하고 유럽 국가대항전에서는 폴란드 대표로 마신 고탓과 함께 무시무시한 트윈 타워를 형성했지만, 끝내 다시 NBA에 도전 안 하더군요.

 

파파지아니스도 과연 베슬리처럼 끝내 유럽에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근데 이 선수는 사실 크지만 너무 느리고 해서 유럽에서 자리잡는다고 다시 NBA에 권토중래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지치도 이리 고생하는 형국이니까요.  

2018-07-18 13:49:54

그런 관점에서 보면 쿰보가 그리스 프로팀에서 뛰고 드래프트 참가했던것처럼 했음 하시는건가요? 어느정도 재능의 차이는 있어보이네요.. 다시 파파가 돌아오길 고대해봅니다

2018-07-18 14:09:26

뭐 꼭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베슬리도 그렇고 파파도 그렇고 아직은 좀 NBA에선 어렵구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쿰보같은 케이스는 정말 드문 경우고요, 어쩌면 쿰보같이 축복받은 신체 조건을 갖췄을 경우에는 차라리 NBA에서 일찍부터 부대끼는 게 나을 수도 있겠죠.

 

유러피안 유망주인 경우 드래프트 후 알박기 한 뒤에 순차적으로 경험을 쌓고 유럽에서 손꼽는 자원이 된 후에, NBA에서 검증된 자원으로 입성하는 게 가장 무난한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미로티치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 유럽 리그의 경우 프로에서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이 제법 잘 되어 있으니까요.

 

아예 쿰보 정도의 포텐셜이 아닌 이상에야 굳이 어린 나이에 꼭 뛰어들어야 하나 싶습니다. 미 본토의 어린 선수가 일찍 프로로 가는 것과도 다른 문제인 것 같구요. 어쨌든 낯선 외국 현지에서 적응해야 하는 것이고, 현재 자신이 몸담은 팀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있는 상태니까요.

 

쿰보같은 경우에는 그리스 2부 리그에서 뛰고 드래프트 되었는데, 만약 바로 미국으로 안 갔으면 스페인 리그로 진출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매년 바이-아웃 가능 조항을 걸구요. 쿰보의 재능은 리얼이었으니, 유럽에서 정석으로 3년 있다가 진출했을 경우 역시 곧바로 두각을 보였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마침 쿰보도 올스타급으로 기량이 올라온 시점이 4년차 부터였죠.

 

쿰보같은 낭중지추의 재능의 경우에는 어디든 결국 피었을 테지만, 그 정도의 재능이 아니라면 차라리 좀 더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 육성을 받는 게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베슬리의 경우 NBA에서는 뭐 저런 애가 6픽에 뽑혔어? 할 정도로 못했지만 지금은 유럽 물 조금 먹자 바로 클래스 증명해냈죠. 이런 경우에는 먼저 유럽에서 자신감 가지고 성장한 후에 차라리 NBA 왔으면 싶다는 거죠. 그럼 본인도 더 많은 연봉과 대우 받고 뛸 수 있고, 실패의 트라우마도 겪지 않았을텐데... 파파는 냉정히 말해서 베슬리 급의 재능은 아니라고 보지만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리저리 차이다가 초라하게 유럽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더 유럽에서 연마받는 게 나았다고 봅니다.  

2018-07-18 14:12:35

저도 컴백을 고대해 보는데, 이런 경우 잘 안돌아오더군요.

 

람페도 한 번 다시 도전해봤으면 좋았을텐데 끝내 주저하다가 유럽에 남았고, 베슬리도 간혹 루머는 나오던데 모르겠습니다. 일단 베슬리라도 재도전에 성공해야 뭔가 이런 케이스도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일텐데 말이죠.

2018-07-18 13:16:57

나름 13순윈가쯤에 뽑혔던 거 같은데.. 유럽에서 성장해서 좋은 선수 되렴

Updated at 2018-07-18 13:38:59

서머리그에서 괜찮았던 볼드윈은 계속 같이 가는거 같네요. 

2018-07-18 14:15:54

글고보니 보장 계약 시점이 파파와 같이 걸려 있었죠. 포틀랜드에서는 나름 샤바즈 네이피어의 대안으로 본 듯 하네요. 뭐 1-2번 듀얼 쪽에 이미 시먼스, 세스를 보완하기도 했구요.

2018-07-18 17:58:52

이렇게 킹스의 로터리픽이 또 nba를 떠나네요. 이 선수뽑았을때 커즌스의 반응이 인상적이었죠.

킹스 드래프트 잔혹사는 이루말할수가 없습니다

WR
2018-07-18 1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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