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선수 영입에 관해 르브론과 상의할 것이다
지난 금요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LA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은 이번 오프 시즌 레이커스를 행선지로 선택한 르브론이 팀에 끼친 영향에 관해 설명하였다. 그는 르브론의 레이커스 행은 팀의 근 미래 3년여간의 계획을 “더 높은 차원"으로 올려놓았다고 평하였고 팀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내년 여름 또 다른 맥스 자유 계약 선수를 쫓을 것이라 말하였다.
매직은 팀의 리빌딩을 위한 시간표는 다음 시즌 또 다른 유의미한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계속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만약 저희 팀을 발전시킬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는 팀이 존재하거나 이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 저희는 망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현재 구성된 팀으로 전쟁에 나설 것입니다. 저희 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또다른 선수와 맥스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캡 스페이스가 마련되어 있을 것입니다. GM 롭 펠린카와 저는 이미 이에 필요한 전략을 구상해 두었습니다. 물론 르브론의 영입으로 인해 약간의 변경점이 발생했지만 저희는 경쟁력을 유지하며 오랜 기간동안 우승권에 머물 수 있는 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르브론을 “역대 최고의 선수"이며 “스포츠 사상 최고의 리더"라고 치켜세운 존슨은 레이커스가 제임스에게 기댈 것이며 새로운 선수 영입에도 그와 상의할 것이라 밝혔다.
“이것은 영향력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세계 최고의 선수와 마주 앉아 “넌 지금도 경기중이다.”라고 그의 두뇌를 자극해주는 것입니다. 제리 버스와 전 레이커스 GM 제리 웨스트도 팀의 구성에 변화를 줄 때 저에게 와서 함께 논의했죠. 그때처럼 진행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시장에 흥미로운 선수가 있다면 르브론에게 “저 친구는 어때? 넌 상대편으로 뛰어 봤고 저 선수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잖아.” 라고 조언을 구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들을 위해 저희가 리그 내 슈퍼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그들의 원하는 것, 생각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죠. 르브론과 함께 이번 시즌에 영입한 선수들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고 그는 우리에게 매우 질 높은 피드백을 주었어요. 저희는 이를 이어 나갈 것입니다. 팀의 대체적인 방향과 선수 영입의 최종 결정권자는 접니다. 저는 이를 [구단주] 지니 버스에게 가져가 그녀의 최종적인 판단을 기다리죠”
제임스를 위한 선수 영입에 매우 만족스러우며 자신감이 넘치는 매직은 작년 35승 47패를 기록했던 팀의 코어 브랜든 잉그램, 카일 쿠즈마, 론조 볼, 조쉬 하트, 그리고 KCP와 새로 영입된 르브론, 라존 론도, 랜스 스티븐슨, 그리고 자베일 맥기가 호흡을 맞추는데 약 2달이 걸릴 것이라 예상했다.
“코트 내에서 선수들의 화합은 저희 팀과 팀을 지지해주는 팬분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거의 모든 선수들이 함께 뛰어본 경험이 없을 테니까요. 따라서 서로의 경기 스타일을 이해하고 융합하는 것은 최소 한 달에서 약 두 달, 아마 두 달 정도가 소요되겠지요.”
“저희는 르브론과 마이애미가 첫 두 달간은 고생을 했었지만 그 후 결국 우승팀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유한 팀이 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찬가지로 우승을 다투는 팀이 되었던 클리브랜드에서도 서로를 이해하는데 고생했었을 것이라 생각해요. 저희 팀에서도 같을 것입니다. 모두가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경기하는 것에 익숙한 상태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손발을 맞춰가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에는 융합하여 서부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로써 거듭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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