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평가 선즈 D - 식서스 B

아껴온 마이애미픽이 이렇게 소모되니 아쉬운 감은 좀 있죠.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벤치멤버가 아니라 스타팅멤버를 얻었고, 팀의 짜임새는 더할나위없이 좋아졌습니다.

남은 숙제가 있지만요

재밌는게 현장에서 드래프트 방송 진행하던 제이 빌라스, 천시 빌럽스는 선즈의 드래프트를 칭찬했는데

Writer들은 다른 평가를 하니..  앞뒤가 조금 안맞는다 생각은 들었습니다. 

ESPN의 평가와는 별개로 McD는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에이튼에 대한 칭송과,

애초에 미칼 브릿지스 얻으려고 픽업 시도했었다는 얘기 등을 밝히며 드래프트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히트픽이 아깝긴합니다

저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평가네요...

원앤던 폐지로 21년 뎁스가 두배가 되기 때문에, 픽 가치가 다른 해에 비해 월등하다는 건 알겠지만,

마치 3년후 Top3가 보장되기라도 한 픽인 듯이 얘기가 나오는 게 좀...

맥도너 입장에서야 이제는 바로 승부를 걸어야 할 시기이고,

아깝긴 해도 현재를 보고 지른 것 같습니다.

부족했던 백코트 수비와 3점을 보강한면서, 선발라인업의 공수 밸런스가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당장 올해 서부에서 플옵 컨텐더로 올라가는 건 무리겠지만,

볼만한 농구를 펼치면서 19-20 시즌 쯤에는 기대해볼 만할 것 같아요.

이제 TJ워렌을 벤치 에이스로 둘 것인지, 포인트가드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칩으로 쓸 것인지,

또는 올해 FA 중 누구를 찔러 볼 것인지? 등등 궁금해 지네요.

내쉬의 유산을 돌려 받고 이번엔 드라기치의 유산을 보냈네요.

이 후의 무브가 중요할 거 같아요. 이대로 미지근하게 끝내면 D의 평가를 받을 만한데, 더 보강한다면 이 결정 지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히트픽은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솔직히 둘째치고 (비보호라는게 마음 아프네요...)

제일 필요없을거 같은 스포자리에 왜 또 유망주를 넣었는지, 이건 최소한 워렌딜이 있다는 뜻일 거 같은데,

아니라면 정말 바보짓한걸로 밖에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