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킬패트릭과 10일 계약한 클리퍼스

15-16 시즌 네츠에서 10일 계약 맺고 nba에 데뷔했는데 좋은 활약을 해서 16-17 시즌까지 네츠의 벤치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는 커리어가 약간 꼬였죠

6-4의 단신 슈팅가드입니다. 폭발력이 상당해서 한번 득점이 터지면 봇물처럼 쏟아붓죠. 하지만 그만큼 기복이 심하고 득점 외에는 기여하는 바가 적습니다. 플레이메이킹이 안되서 듀얼로 쓰기도 애매하고 수비에서도 한계가 뚜렷하죠. 살짝 예전의 로날드 "플립" 머레이 필 나는 선수입니다. 벤치에서 조커로 쓰긴 꽤 좋습니다만, 사실 이런 유형의 선수들은 G-리그에도 흔한 편이죠.

폭발력 있고 개인 공격력으로 몰아치기 잘하는 듀얼가드 하지만 포가로 게임조립 낙제점 슈팅가드로 작은 키(당연히 수반되는 수비약점) 뭔가 정형화된 이런 캐릭터들의 이미지가 있죠. 말씀을 들으니 과거 마커쓰 쏜튼도 조금 생각나네요. 어쨋든 설명을 자세히 해주셔서 감이 잡히네요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