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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식물 기반 식단으로 바꾸는 NBA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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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16 08:40:17

 

 카이리 어빙, 데미안 릴라드, 윌슨 챈들러, 알 제퍼슨, 가렛 템플, 에네스 칸터, 자베일 맥기 그리고 자릴 오카포는 모두 지난 1년여 사이에 완전 책식(비건)이나 채식으로 식단을 바꾸었습니다. 

 "동물들과 그런 걸로부터 벗어나 식물 기반식을 더 하고 있습니다." 어빙이 프리시즌 중에 ESPN에 말했습니다. "그것으로부터 멀어져야 했습니다. 그래서 제 에너지가 올라왔습니다. 제 몸의 느낌이 훌륭합니다."

 "그는 일년 내내 훌륭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브래드 스티븐스가 Tom Haberstroh의 긴 프로그램의 일부에서 어빙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영양적인 측면은 매우 큽니다."

 "더 깨끗하게 먹고 싶었습니다." 릴라드가 The Oregonian에 이번 오프시즌에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해에 저는 더 가볍게 플레이 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제 관절과 다리에 덜 무리가 가도록 말입니다. 전 나이를 먹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

 "운동선수에게는 힘든 일입니다." 챈들러가 B/R 잡지에서 말했습니다. "식물 기반 세상이 아닙니다."

 리그의 몸무게는 2000년 부터 2013년까지 선수당 7파운드 증가했지만  NBA가 빠른 경기 스타일로 변해가면서 지난 4년 동안 평균적으로 선수당 3파운드가 빠졌습니다. 

 어빙은 그의 에너지의 증가가 식단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도움 됩니다." 어빙이 R/B잡지에 말했습니다. "제 말은, 전 더 이상 많은 양의 동물들을 먹지 않습니다. 한번 깨어나면, 그것들을 더 보지 않게 됩니다."

 What The Health 다큐멘터리의 감독인 킵 앤더슨은 그의 친구들이 NBA가 곧 NVA (전국 채식 협회)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농담을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엄격한 채식이나 채식주의자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일런 브라운은 평생동안 붉은 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지 않았습니다. 버클리 대학에서 브라운은 완벽히 채식주의자가 되었지만 "캘리포니아 밖에서는"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브라운은 25세 생일까지 완벽한 채식주의자(비건)이 되길 갈망합니다. 

 "그것이 제 목표입니다." 브라운이 말했습니다. "전 그냥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것이 농구장에서 제가 경쟁 우위를 점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다음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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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16 07:43:26

크으..비건이면서 농구를 하면 현기증 안나려나

2017-11-16 07:45:29

일반인은 채식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육식도 좋지만 육식이 몸에 맞지않는다면 생선과 계란정도라도 먹어야합니다. 선수들이야 따로 관리받는다지만 일반인들이 채식하다가 불균형오면 누가책임지나요.

2017-11-16 08:05:16

영양소를 고려한 잘 고른 음식은 육식이나 채식애 관계없이 건강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무분별한 육식보다 잘 고른 채식이 훨씬 유익합니다.
다만 좋은 채식을 하려면 육식을 하는것 만큼의 돈이 들고 한국에서는 밖에서 사먹기가 어렵다는 점이 아쉽죠 ㅠ

Updated at 2017-11-16 08:52:23

당연히 '무분별한' 육식보다 '잘고른' 채식이 더 유익하겠죠.. 하지만 체계적인 육식과 채식이 몸에 더 도움됩니다 인간은 잡식성동물이니까요

Updated at 2017-11-16 08:02:24

파워가 필요한 스포츠 선수들은 단백질, 지방 섭취를 정말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하던데

농구는 채식으로 만족하는 선수들이 다수 있는게 신기하네요. 가드, 스윙맨 뿐 아니라 빅맨까지 포함되어 있는게 특히 놀랍네요. 체계적인 식단 관리의 힘인가요

2017-11-16 08:05:44

식단 공개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고기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들에겐 균형잡힌 채식 식단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다만 많은 채식주의자들의 경우엔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겠지만, 운동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니... 다르겠죠.

Updated at 2017-11-17 02:43:45

고기를 소화하기가 어려워서 어느 정도 대체하려는 목적이라면, 곡류와 콩류(+콩 가공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유 게시판 채식 관련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콩도 그냥 밥에 서리태 넣어 먹고, 두부 먹는 것보다 렌틸콩, 병아리콩, 강낭콩 등등 다양하게 드시는 게 좋고요. (사실 대두는 호르몬 관한 문제가 있어 남성분들이 지나치게 섭취하면 안 좋다고 하고요.) 곡류도 쌀이나 밀만 먹을 것이 아니라, 각종 국산 잡곡(보리, 옥수수, 수수, 조~)를 비롯해 요즘 유행하는 퀴노아, 귀리, 테프 등의 슈퍼(?) 곡물들과 번갈아가며 드시면 좋겠죠. 각종 견과류와 씨앗류(치아씨드, 헴프씨드, 플랙씨드~)도 적당량 섭취하면 좋고요. 물론 흔히 채식이라고 하면 떠올리시는 풀때기와, 그외 뿌리 채소, 줄기 채소, 열매 채소, 과일 등등도 골고루 먹습니다! 질 좋은 식물성 기름도 적당량 섭취하고요. 즉, 매끼니 '쌀밥' 위주로 먹는 것보다 다양하게 식단을 구성하는 게 채식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는 요령입니다. (한 끼니에 다 먹는 게 아니라 오늘 현미콩밥 먹었으면 내일은 통밀파스타, 모레는 퀴노아 샐러드 뭐 이런 식으로요.)

2017-11-16 08:08:33

전 고기없이는 못살 듯

2017-11-16 08:11:19

얘기하는게 닭찌찌는 먹는 식단인거같네요
사실 닭 계란 생선이면 고기는 충분하죠.

2017-11-16 08:21:24

고기 삼시세끼먹는데 반성합니다..

2017-11-16 08:30:55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채식 자체가 돈 있는 사람들이 하는 거라 부럽습니다. 

2017-11-16 08:36:10

부(富)가 있는 사람이야, 부를 버릴수도 있는 부를 가지는거죠.

Updated at 2017-11-16 08:58:02

<p><img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711/view_thumbnail/mania-done-20171116085209_zolrrocs.jpg" alt="downloadfile-2.jpg" />일반인은 사실상 불가능한 식단이네요. nba선수들이 채식을 하는 이유가 지구력(체력)을 얻기 위해서인데 일반인은 그냥 적당히 섭취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접근성,경제력 등을 고려하면요.)<span style="font-size: 13px;"> </span></p>

2017-11-16 09:05:10

식단을 하겠다고하면 일단 돈이 부담되는게 전 1순위로 다가오더라고요

1주일에 혼자 4~5만원을 쓰는...종류별 야채 과일 닭가슴살 고구마를 다 해먹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2017-11-16 10:54:05

프룻테리안이라는 것도 있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과일만 먹으면 채식주의자들보다 더 극심한 영양불균형이 일어날 것 같은데 괜찮나요? 과일으로만 단백질을 어떻게 섭취하나요?

Updated at 2017-11-16 11:02:48

말씀하신대로 과일만 먹는 극단적인 채식습관이기 때문에 영향불균형이 너무 심해서 극소수의 사람들만 실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7-11-16 09:14:00

커리와 골스가 가져온 트렌드 변화가 이런 곳까지 미치는군요. 엄청난 변화네요.

2017-11-16 09:47:52

코비는 채식을 안한 건 아니지만 펠리오 다이어트를 했다는데....

WR
2017-11-16 10:02:16

한국에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미국 특히 켈리포니아에서는 채식으로도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충분히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을 만큼 잘 되있다고 생각합니다. 

2017-11-16 11:04:02

근데 리그내 금강불괴에 가까운 선수들보면 저정도는 아니지않나요? 릅, 러셀등도 붉은고기만 안 먹는정도인걸로 아는데요.

2017-11-16 11:07:27

동물에서 얻는 단백질과 식물에서 얻는 단백질은 다르지않나요?~~ 그건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하네요

2017-11-17 02:21:19

프리톡 채식 관련 글에 궁금하신 내용에 관한 댓글을 달았습니다. 

2017-11-16 11:18:27

비건 2년째인 사람으로써 정말 놀랍네요

조만간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붐이 일줄이야 

 

실제로 해본 경험으론

일단 몸의 차원이 다릅니다. 그 전의 겪던 자잘한 질병들과 이별했구요

에너지가 다릅니다. 

돈은 예상외로 훨씬 덜듭니다. 두배에서 세배가량 

균형적 식단이란 환상때문에 이것저것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던져버린다면요

 


그전엔 채식에 대한 통념이 너무 커서 시도하기 어렵지만

식이습관이 바뀌면서  신체의 변화를 한번 경험해보면 

다시 기존의 식사로 돌아가기 어렵더라구요. 먹고 싶은 마음에 먹다가도

금방 돌아오곤 했습니다.

더군다나 엘리트 운동선수들은  몸에 훨씬 예민하기에

앞으로 NBA에서 비건인구간 늘으면 늘었지 줄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참 기쁜뉴스네요


2017-11-16 11:57:40

실례지만 비건이시면 육류, 생선, 계란 전부 안드시고 단백질은 콩으로만 섭취하시는건가요? 2년째시면 꽤 오래되셨는데 영양적으로는 크게 문제 없나봐요

2017-11-16 12:23:06

네 안먹구요. 콩도 안먹습니다. 쭈욱~ 건강한 상태입니다.


자연식물로  영양이 충당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일겁니다.

과일 채소 녹말음식으로  식단을 꾸렸을때 영양비율은 

80정도가 탄수/ 10정도가 단백질 /10정도가 지방 대략 이정도 인데 데 건강한 비건이라면 이러한 영양구조로 먹게된다고 보시면 돼요.

 

지방과 단백질이 적은데 영양이 문제 없냐고 물어보신다면

제 정신이 아닌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지방과 단백질이 적어서 건강한것이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참 이상하고 큰일날 소리지요? 하하하 여튼 그렇네요

 


영양에 대해선  좋은설명이 된 유튭영상 소개할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QEa40kOcpME&t=52s


Updated at 2017-11-16 12:28:50

성장기가 아닌이상 과한 단백질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고 단백질, 지방이 10%정도씩 섭취되면 신체구성, 호르몬생성에 필요한 정도는 충당되나보네요 헬스처럼 몸 만드는 과한 운동같은 것같이 단백질이 필요한 운동같은걸 안하신다면 남들보다 더 건강하게 사시겠어요

2017-11-16 13:19:45

콩도 안드시면 단백질섭취는 거의 안하시는 건가요? 콩도 안드시는 이유가 따로 있으신건가요?

예전에 채식만하시는 불교 스님들이 오히려 영양불균형으로 일반인들보다 건강이 더 안좋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니까 오히려 내장지방도 많다고 봤었는데 그런 문제들은 없으신건가요?

2017-11-16 16:09:16

저도 이렇게 봤었는데 단백질 섭취없이 건강하시다니 신기하긴 합니다

2017-11-16 14:29:27

저도 운동 후 회복 때문에 여러 시도를 해봤는데, 확실히 저 한테는 어느 정도 동물성 단백질 섭취하는게 효과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흥미롭네요, 영양에 대한 상식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본 거 같습니다.   실례지만 본인의 체지방/근력량/운동량 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2017-11-17 03:05:24

 전 채식은 돈보다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못 하게 됐습니다. 골고루 챙겨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고요. (한 끼니에 여러 개를 먹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곡류와 채소를 번갈아가며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식사를 직접 준비할 시간이 없으면 힘들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또 잘 조리된 음식의 맛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생채식은 체질이 안 받아서 못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애초에 시도도 못 하겠어요.

 저도 다이어트나 병중이 아니라면 단백질은 열량의 10%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fofofo2님의 식단을 참고해 보고 싶은데요. (동영상 만든 분처럼 생채식이나 과일채식을 하신다면 따라할 수 없지만요. 흑.) 예를 좀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017-11-16 11:59:34

저는 고기맛이 좋아서 채식을 하진 않습니다만, 아주 가까이서 채식하는 사람을 보니 생각보다 비싸지도 어렵지도 영양이 불균형 하지도 않다고 느꼈습니다. 너무 다들 부정적으로만 보시는데 이런 댓글은 반갑네요

2017-11-16 14:35:00

르브론,서버럭,커즌스 같은 선수들도 채식식단인가요??

Updated at 2017-11-16 15:16:50

한국에서 채식에 관한 논의를 하려면 멀고 멀었죠... 일단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미국은 역시 경제뿐만이 아니라 여러방면에서 앞서나가고 있죠.

2017-11-17 00:29:08

미국에서도 채식에 대한 편견은 심각한 편이고, 저기 기사에서도 캘리포니아 밖에서는 채식 식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나와있습니다.  한국보다 논의가 많이되고 채식주의자들에 대한 배려는 더 잘 돼어있긴하지만 쉽진 않습니다.    다만 채식이 "더 앞서나가는" 생활습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식단의 개인 선호도라고 생각합니다.

2017-11-16 16:33:13

댓글을 잘 달지 않는 편인데 최근 크게 느끼고 있는 이슈가 나와서 답니다. 채식 5개월 차인데 정말 피로회복력과 지구력의 향상은 확연히 체감됩니다. 기존의 선입견을 버리고 한번 쯤 시도해보시길 여러분들게 권합니다. 긴 기간을 하지않아도 체감하실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참고로 전 완전 채식도 아닙니다.

2017-11-16 22:47:29

저는 되도록이면 동물성 단백질을 제한하며 먹긴한데, 그래도 제 생활습관 상 먹는 게 유리하고 확실히 근회복 이 더 좋아서 육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례지만 체지방/골격근량/운동량이 어떻게 되시나요? 제 운동/생활습관과 비교참조 하려고 하는데 답을 해주시는 분이 없네요.

2017-11-17 13:59:24

체성분 검사를 한지는 오래 되어서 정확히 답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운동은 동호회 농구를 주2회 웨이트를 90분씩 주3회 하고 있습니다. 근력의 향상은 느끼지 못하겠고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지구력과 피로회복은 체감하고있습니다. 참고로 키는 174 몸무게 70키로지만 체지방이 적어 말라보이는편입니다.

2017-11-17 14:20:43

아 하루 30분씩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있습니다.

2017-11-17 14:36:56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상당량 운동량과 근량을 유지할 수 있군요. 저 같은 경우는 주4회 복싱/웨이트를 병행하고, 유지하는 지라 고기를 좀 더 많이 먹어왔는데, 좀 더 채식/생선 으로 맞출까해서 질문 드렸습니다.

2017-11-16 23:00:30

주로 식단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요즘 너무 피로해서 식단에 변화를 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거든요

2017-11-17 14:01:20

육고기만 제외하고 해산물과 생선까지 섭취중입니다. 익숙해지고 좀더 공부해서 완전채식을 해보고싶습니다. 피로하시다면 채식해보시길 정말 추천해드립니다.

2017-11-16 20:24:52

먹는거 자는거 자는거 가 제인생의 큰부분 인데 비건이 되긴 힘들꺼 같네요. 그래도 소고기 돼지 고기는 많이 피하려고는 해요. 그렇다고 닭이 훨씬 좋은건 아닐 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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